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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2 (목)

中 민간우주기업 상장 시동 갤럭시스페이스 IPO 절차 진입

위성인터넷·저궤도 산업화 자본시장 연결 확대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민간 우주기업이 본격적인 자본시장 진입 절차에 들어서며 산업 구조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대량 생산과 상업화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민간 우주기업 갤럭시스페이스가 A주 상장을 위한 사전 지도 절차를 시작했다.

 

중국 민간 우주기업 갤럭시스페이스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베이징 감독국에 상장 사전 지도 절차를 신청했다. 이는 민간 상업 우주기업이 본격적으로 공개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초기 단계로, 산업 전반에서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사 측은 IPO 관련 구체적 내용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올해에도 첨단 위성 개발과 발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이후 자체 개발 위성을 20기 이상 발사했으며, 이는 이전 6년간 누적 발사량과 맞먹는 규모다.

 

갤럭시스페이스는 2019년 설립됐으며 등록 자본금은 4438만 위안(약 88억 원) 수준이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쉬민이 법정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화타이연합증권이 상장 지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위성 인터넷 솔루션과 위성 제조를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통신 탑재체와 핵심 모듈, 위성 플랫폼 전반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장쑤성 난퉁에 구축된 차세대 위성 공장은 수백 기 단위의 대량 생산 능력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2월에는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기업 가치는 약 115억 위안(약 2조 3천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상승한 수준으로, 민간 우주기업에 대한 시장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민간 상업 우주기업들은 그동안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과 긴 개발 주기, 높은 자본 소요 구조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익 모델이 명확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자본시장 진입이 제한되는 구조가 이어져 왔다.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기술 개발, 초기 투자, 대량 생산, 2차 시장 자금 조달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가 연결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전체 확장 경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갤럭시스페이스 측은 위성 제조 시장이 여전히 높은 성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비용 하락과 시장 진입 규제 완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산업 응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랜드스페이스와 CAS스페이스, 스페이스파이오니어 등 주요 민간 우주기업들도 상장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이미 과학기술혁신판 상장 심사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해외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 약 1조 7,500억 달러(약 2,500조 원) 수준에서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민간 우주 산업 전반에서 자본시장 진입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이다.

 

중국 정부는 항공우주 산업을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지정하고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상업용 로켓 기업의 상장 기준을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민간 우주기업의 상장 경로를 명확히 하고 있다.

 

중국 민간 우주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저궤도 위성, 위성 인터넷, 우주 인프라 산업 전반의 확장 속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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