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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1 (토)

제조업·비제조업 동반 둔화, 1월 PMI 50선 하회

제조업 생산 확장 유지 속 수요·고용 둔화, 건설업 부진이 비제조업 하락 견인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제조업 생산은 확장 흐름을 유지했지만 수요와 고용 지표가 동시에 약화되며 중국 경기 체감 지표가 다시 수축 국면으로 내려왔다. 비제조업 역시 건설업 부진의 영향이 겹치면서 서비스업의 부분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체 지수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제조업 PMI는 49.3%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과 종합 PMI도 함께 낮아졌다. 계절적 요인과 함께 유효 수요 부족이 지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3%를 기록하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대형 기업 PMI는 50.3%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중형과 소형 기업은 각각 48.7%, 47.4%로 하락해 기업 규모별 체감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생산지수는 50.6%로 여전히 확장 영역에 머물렀으나 전월 대비 1.1%포인트 낮아졌고, 신규주문지수는 49.2%로 수요 둔화 흐름을 반영했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7.4%로 추가 감소했고 고용지수 역시 48.1%로 소폭 하락했다.

 

가격 지표에서는 변화가 감지됐다.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지수와 출하가격지수는 각각 56.1%, 50.6%로 상승해 출하가격지수가 약 20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 위로 올라섰다. 유색금속 제련·가공, 전기기계 등 일부 업종에서 원가와 판매가격이 동시에 상승한 흐름이 확인됐다.

 

업종별로 보면 고기술 제조업 PMI는 52.0%로 두 달 연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장비 제조업도 50선을 웃돌았다. 반면 소비재와 고에너지소비 업종은 모두 50 미만으로 내려오며 업종 간 온도 차가 이어졌다. 기업의 생산경영활동 기대지수는 52.6%로 확장 구간을 유지했다.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전체 사업활동지수가 49.4%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지수는 49.5%로 소폭 조정됐으나 금융, 자본시장, 보험 관련 업종은 65% 이상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활력을 보였다. 반면 부동산 관련 업종은 40% 아래로 내려갔다. 건설업 사업활동지수는 48.8%로 4.0%포인트 급락해 비제조업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 신규주문지수는 46.1%로 수요 위축이 이어졌고, 특히 건설업 신규주문지수는 40.1%까지 떨어졌다. 투입가격지수는 50.0%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판매가격지수는 48.8%로 하락 폭이 다소 줄었다. 고용지수는 46.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사업활동 기대지수는 56.0%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건설업 기대지수는 50선 아래로 내려왔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산한 종합 PMI 산출지수는 49.8%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생산지수 50.6%와 비제조업 사업활동지수 49.4%가 결합된 결과로, 기업 전반의 생산·경영 활동 속도가 이전 달보다 완만해진 흐름이 지표에 반영됐다.

 

국가통계 당국은 일부 업종의 생산과 가격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수요 회복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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