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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토)

제조업 PMI 반등, 中 생산 지표 8개월 만에 전환

정책금융·특별채권 투입, 대형·첨단 제조업 회복 구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제조업 경기가 지난해 말 기준선 위로 올라서며 장기간 이어진 위축 흐름에서 벗어났다. 정책금융과 지방정부 채권 투입이 맞물리면서 생산과 신규 주문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3일 중국 국가 통계 당국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1%를 기록해 4월 이후 8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번 지표 개선은 생산과 수요 지표가 함께 움직였다는 점에서 특징을 보였다. 생산지수는 51.7%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도 50.8%로 1.6%포인트 올랐다. 정책성 금융을 통한 5,000억 위안(약 103조 원) 규모의 자금 공급이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로 이어졌고, 지방정부에 배정된 특별채권 2,000억 위안(약 41조 원)이 투자 집행을 뒷받침했다.

 

대외 환경의 완만한 개선 흐름도 일부 반영됐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9.0%로 여전히 기준선에는 못 미쳤지만,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하며 반등 조짐을 나타냈다. AI 관련 설비와 디지털 전환 수요가 수출 주문 회복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대형기업 PMI는 50.8%로 1.5%포인트 상승해 확장 구간을 유지한 반면, 중형기업은 49.8%로 하락했고 소형기업은 48.6%까지 밀렸다. 투자 중심의 정책 지원이 대형·중형 제조업에 집중된 반면, 내수 소비 의존도가 높은 소형기업은 체감 회복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회복 범위가 비교적 넓게 나타났다. 21개 조사 대상 산업 가운데 16개 산업의 PMI가 전월보다 상승했고, 첨단기술제조업 PMI는 52.5%로 2.4%포인트 급등했다. 장비제조업과 소비재 산업도 각각 50.4%를 기록하며 기준선을 넘어섰다. 농산물 가공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생산과 신규 주문 지수가 53.0%를 상회했고, 생산경영활동 예상지수는 55.5%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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