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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화)

병상 사진 공개로 침묵 깬 액션 전설

가짜 사망설 속 "수술 후 회복 중" 직접 전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1990년대 홍콩 액션 영화를 상징하던 이연걸(李连杰, Li Lianjie·62)이 병상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 논란과 사망설을 직접 잠재웠다.

 

19일 중국 매체 중화망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웨이보에 입원 당시 사진을 올리며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지만 지금은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동식 침대에 실려 병실로 향하는 장면이 담겼고, 그는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겨 수리했다. 큰 걱정은 필요 없다”는 농담 섞인 글도 남겼다.

 

현지 매체와 지인에 따르면 진단은 양성 종양으로, 수술 후 상태는 안정적이다. 이연걸은 퇴원 직후 식사하는 사진을 추가로 올리며 “걱정해줘서 감사하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연걸은 1982년 영화 ‘소림사’로 데뷔해 ‘황비홍’, ‘동방불패’, ‘보디가드’로 홍콩 액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00년대에는 할리우드에서 ‘로미오 머스트 다이’, ‘익스펜더블’ 시리즈에 출연하며 세계적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과 척추·다리 부상으로 긴 공백을 겪었다.

 

최근 그는 14년 만의 복귀작 ‘표인: 풍기대막’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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