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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월)

문화·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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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객 6억4천만…토종 영화 열풍에 할리우드 밀렸다

내수 진작책 ‘영화 소비의 해’ 선언 후 관람 수직 상승…‘너자2’ 2조9천억 원 흥행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올해를 ‘영화 소비의 해’로 지정하며 본격적인 내수 부양에 나선 가운데, 상반기 극장 관객 수가 6억4천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중앙TV(CCTV)는 국가영화국 통계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 내 박스오피스 수익이 총 292억3천100만위안(약 5조5천252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관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6.89% 증가했으며, 매출은 22.91% 늘었다. 관객 증가의 중심에는 중국 국산 영화가 있다. 전체 매출의 91.2%를 자국 영화가 차지했으며, 박스오피스 1억위안(약 18억9천만원)을 넘긴 영화 25편 중 16편이 중국 작품이었다. 특히 음력설 시즌에 개봉한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哪吒2, Nezha 2)’는 단일 작품으로 관객 3억2천400만명을 끌어모으며 티켓 매출 154억4천만위안(약 2조9천1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 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영화 기준으로는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너자2’는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封神演义)의 영웅 ‘너자’를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2019년 개봉한 전작 ‘너자, 악동의 탄생’ 역시 약 50억위안의

아이돌 퇴출 부른 사진 한 장…아오이 소라가 입 열었다

“AV배우는 매춘부 아냐”…日 스타의 직격 발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한국 아이돌과 일본 AV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의 사생활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의 전설적 AV배우 아오이 소라가 직접 목소리를 냈다.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으로 팀에서 퇴출된 직후 나온 발언이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SNS에 “AV배우는 매춘부가 아니다”라는 문장을 올렸다. 별다른 맥락 없이 올라온 이 한 줄은 팬들 사이에서 곧바로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의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유출된 사진과 같은 행동을 한 것이 문제이지, 직업 자체를 탓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 18일,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 함께한 사진이 일본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일부 매체는 두 사람 사이에 금전적 대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이는 성매매 의혹으로 번졌다. 주학년은 소속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팀에서 퇴출됐다고 주장했다. 주학년은 퇴출 직후 “유명한 사람과 사적 자리에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팀에서 잘렸다”며 “성매매 증거가 있다면 즉시 공개하라”고 반박했다. 아스카 키라라도 지난 21일, “돈 받고 성관계를 한 적은 인생에서 단 한 번도

푸틴 “손녀가 유창한 중국어 구사”… 중러 문화 교류 강조

중국어 학습 열기 확산… “글로벌 문화 영향력 커지고 있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내 중국어 학습 열풍과 중러 간 문화 교류 확대를 강조하며 자신의 손녀도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19일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제28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행사장에서 열린 국제 언론인과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신화통신 사장이 중러 문화교류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지난해 언급한 가족 구성원은 바로 나의 손녀”라며 “중국인 교사에게서 배운 중국어로 유창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딸 역시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개인 교사를 따로 두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5만 명이 넘는 중국 유학생들이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있고, 2만1000명이 넘는 러시아 학생들이 중국 유학 중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양국 대학 간의 직접적 교류가 양국 협력 전반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러 양국에서 중국어 학습 열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 교류는 양국 관계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긍정적 흐름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세계 지도

상하이 레고랜드 내부 첫 공개…8500만 블록으로 재현한 도시, 아이도 부모도 빠져든다

펑파이신문, 현장 르포 통해 호텔·테마구역·운영정책 전모 단독 공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펑파이신문은 15일, 오는 7월 5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시범 운영 중인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를 현장 취재한 결과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리조트는 중국 본토 최초의 레고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 레고 테마 리조트로, 설계에서 운영까지 전 연령대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는 상하이시 금산구 펑징진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면적은 31만 8천㎡에 달한다. 운영은 영국의 글로벌 테마파크 기업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으며, 테마구역은 총 8개, 놀이기구와 공연·체험 시설은 75개에 이른다. 내부에는 33개 이상의 식음료 매장과 10개 이상의 기념품 매장도 함께 마련돼 있다. 호텔도 리조트의 핵심 공간이다. 상하이 레고랜드 호텔은 총 25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이 어린이 전용공간을 포함한 패밀리형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 각 층은 테마별로 구분되며, 3층은 ‘레고 성’ 테마, 5층은 ‘레고 시티’, 6층은 ‘레고 프렌즈’와 ‘닌자고’, 7층은 ‘몽키키드’ 테마 객실로 운영된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디스코 테마로 설계되어, 방문객이 탑승하

중국 게임 AI로 한국 공략…‘역수한’ 출시로 본격 ‘게임 굴기’ 시동

넷이즈 대표 무협게임, AI·광선추적 기술 결합…중국의 차세대 산업 전략 드러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게임즈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인기 게임 '역수한'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게임 굴기'를 본격화했다. 29일 회사 발표에 따르면, 넷이즈 산하 주롱(Zhurong)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역수한'(영문명 Sword of Justice)은 12세기 중국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무협 게임이다. 모바일과 PC 간 플랫폼 연동이 가능하며, 2018년 중국 내 첫 출시 이후 매출과 인기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대표작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내 NPC(Non-Player Character)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캐릭터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정해진 스크립트를 벗어난 자유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엔비디아와 협업해 현실감 있는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레이트레이싱(광선 추적) 기술도 도입됐다. 제작진은 ‘페이투윈(Pay to Win)’ 구조를 지양하고, 결제와 무관하게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어 사전 예약 페이지도 별도로 개설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

세계 최대 규모 레고랜드, 중국 상하이에 들어선다.

7월 정식 개장…지구 16바퀴 분량 블록으로 만든 '상하이의 축소판'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상하이 진산구 해안 가까이, 무수한 색의 조각들이 조용히 세계를 만든다.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중국의 레고 꿈이 한 조각씩 현실이 된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가 오는 7월 5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입장권 및 호텔 예약을 시작했다. 영국계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이 테마파크는 31만8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레고랜드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레고랜드 상하이’는 레고 블록 8500만 개로 채워진 꿈의 세계다. 아이들을 위한 75종의 어트랙션과 다채로운 공간이 2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대한다. 성인 입장권은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6단계로 나뉘며, 개장 첫 달은 1인당 549위안(약 10만5000원)으로 통일해 운영된다. 특히 ‘미니랜드’는 상하이의 대표 명소인 동방명주와 와이탄 등을 정밀하게 축소한 공간으로, 블록을 한 줄로 이으면 지구를 16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이 축소 모형은 약 16만8000시간에 걸쳐 제작됐으며,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통해 낮과 밤의 풍경이 교차하는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다. 레고랜드는 3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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