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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금)

투안위안링, 中문화기술 융합 이끄는 AI장편 공개 AI전주기 제작체계 가동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앙기관과 산시 제작진이 협업한 AI 장편 애니메이션이 공개되며, 중국 문화산업의 생산 구조가 기술 중심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AI가 전체 공정을 관통하는 장편 영화가 현실 제작 단계에 들어섰다는 사실은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5일 중국 과기 전문매체에 따르면, 전주기 AI 기반 애니메이션 ‘투안위안링’은 상하이에서 열린 2025 과학혁신대회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작품은 산시 지역 문화기술 융합 대표 사례로 지정된 프로젝트로, 중앙라디오텔레비전총국과 베이징신잉롄영업, 산시관무문화전매유한공사, 베이징관무호위문화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제작했다.

 

영화는 팬더 형제의 재회 서사를 중심에 배치하고, 대규모 AI 처리로 시각적 이미지의 연속성과 서정적 분위기를 함께 구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제작을 총괄한 리관위(黎贯宇, Li Guanyu)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 병렬형 협업 구조와 데이터 기반 공정을 결합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레임 구성과 색감 처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4K 해상도 구현이 가능해졌고, 공정 전반의 기간도 크게 단축됐다고 말했다.

 

투안위안링은 올해 산시문화박람회에서 ACG 산업군을 대표하는 사례로 선정돼 소개됐으며, 기술·문화 융합 구조를 실증하는 프로젝트로 주목됐다.

 

관계기관은 AI 기반 생산 체계가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체계적 고도화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넓히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향후 동일한 기술 체계를 다양한 포맷과 장르에 적용해 다른 문화산업군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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