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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금)

中 “치쿤구니야, 사람 간 전염 없다”

포산 2,600명 이상 확진…모기 매개 감염 확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남부 포산(佛山, Foshan)에서 치쿤구니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된 가운데,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사람 간 전염은 없다”고 밝혔다.

 

23일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고된 감염은 모두 모기 매개에 의한 것으로, 지역사회 전파는 통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치쿤구니야는 고열,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감염자 대부분은 경증이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CDC 소속 둔레이레이(Duan Leilei) 연구원은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모기기피제 사용이 권장된다”고 밝혔다.

 

포산시는 순더(Shunde)구를 중심으로 총 2,6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방역 당국은 PCR 검사 병원 35곳을 추가 지정하고, 3,600여 개의 격리 병상을 확보했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베이징과 사오싱(Shaoxing) 등 도시들도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2일, 치쿤구니야가 다시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을 경고하며, 조기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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