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를 소폭 조정했다. 중국 공상은행 주가가 급등하며 A주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EU,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 소폭 조정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순수 전기 자동차에 대한 최종 상계관세 부과 결정 초안을 관련 당사자에게 공개했다.
제안된 세율은 비야디(BYD) 17.0%, 지리 19.3%, 상하이차 36.3%, 기타 협력사 21.3%로 소폭 조정됐다. 나머지 모든 비협력사는 36.3%로 정해졌다.
테슬라는 현재 단계에서 9%로 설정된 중국 수출업체로서 개별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상계관세를 소급적으로 부과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공상은행 주가 ‘껑충’
20일 기준 공상은행의 주가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차이나모바일을 넘어 A주의 ‘맏형’으로 등극했다.
중국 경제신문은 “이러한 상승세에 대해 시장은 일반적으로 고배당 전략의 매력 강화, 부동산 정책의 호재, 은행의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안화 가치 급등
위안화 가치가 계속 급등하고 있다. 시장에선 4개의 주요 뉴스를 배경으로 꼽고 있다. △중국-베트남 중앙은행은 통화 결제(통화 교환 및 국경을 넘나드는 지불 상호 연결 분야에서 양측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 △카타르 중앙은행은 은행 간 외환 시장의 회원이 되어 위안화 외환 선물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 △부동산 호재 기대로 관련 당사자는 토지 구매 및 저장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주택 대출 금리 인하를 촉진하며 부동산 기업의 유동 자금 대출을 발행할 수 있음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여지 등이다.
■미국서 코로나19 사망자 확대
미국은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1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주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물결 속에 있으며 폐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활동 수준은 2022년 7월 이후 여름 발병률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2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큰 여름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 균주에 대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배치를 이르면 이번 주에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작 게임 ‘검은 신화 : 오공’이 평정
20일 20시 30분 현재 중국 게임 ‘검은 신화 : 오공’(黑神话：悟空)이 스팀 플랫폼의 동시 접속자 수는 2000만 명을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스팀에서 300만 부 이상 팔렸고, 위게임·에픽·ps 플랫폼까지 합치면 현재 450만 부 이상이다. 이로써 15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게임 스팀의 평가율은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중국어 리뷰가 약 90%를 차지했다.
■국가 통합 빅 데이터 센터 시스템 구축
중국 산업 정보 기술부는 “국가 통합 빅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 국가 허브 노드 및 빅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플랫폼 경제의 정상화된 감독 시스템을 개선하고 플랫폼 기업이 생태적 이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미래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의 최고점을 목표로 차세대 정보 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속도조절 시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공성 총재는 최근 인터뷰를 갖고 “중앙은행이 중앙정부의 금융사업에 대한 중앙집권적 통일적 영도를 견지하고 금융사업의 정치성과 인민성을 깊이 파악하며 중국 특색의 금융발전의 길을 확고히 걸어 각종 사업을 착실히 수행하고 고품질의 금융발전과 금융강국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도입된 통화·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국무원의 요구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부연했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에서 속도 조절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채 발행 가속화
8월 이후 여러 곳에서 신규 특별채 발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9일 기준 89개의 새로운 특별 채권이 발행됐으며 총발행액은 2794억 2000만 위안으로 발행 규모는 이미 7월 한 달 수준에 근접했다.
■장강 삼각주 수출입 최고치 경신
중국 상하이 세관은 지난 7개월 동안 장강 삼각주 지역의 수출입 총액은 9조 위안을 초과했으며 대외 무역 규모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선박, 첨단기술 제품 등 고급 제조 및 수출이 눈에 띄고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공동 건설 국가와 같은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왕래가 점점 더 밀접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