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에도 중국의 금 보유량이 3개월째 늘지 않았다. 중국 내수를 이끈 한 축이었던 승용차 판매량이 감소했다. 미국의 가계부채가 사상 최고를 찍었다.
■중국 수출입 7개월까지 6.2%, 6.5% 증가
중국 세관총서(관세청)는 올해 첫 7개월(누적) 동안 중국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24조 83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대외 무역은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7월 수출입액은 3조 6800억 위안으로 1년 전과 견줘 6.5% 늘었다.
■중국 금 보유량 3개월째 동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2억 5637억 달러로 전월 32억 236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7월 말 금 보유량은 7280만온스(약 2264.33톤)로 지난달과 같았다. 3개월 연속 금 보유량에 변동이 없다.
■상업용 주택 구매 등 모델 구체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표된 일련의 새로운 부동산 시장 정책에서 ‘상업용 주택 구매 및 보관’ 모델이 구체적으로 구현됐다고 중국 매체는 보도했다.
선전안쥐그룹의 자회사는 저렴한 주택을 위한 상업용 주택을 인수하고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를 위해 선전시에서 상업용 주택을 수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 중국 승용차 판매 감소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7월 1~31일 승용차 시장 소매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172만 9000대를 기록했다.
반면 7월까지 누적 소매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과 견줘 2% 늘어난 1156만 8000대로 집계됐다.
7월 한 달 신에너지 소매 판매는 37%, 전월 동기 대비 3% 증가한 87만 9000대, 올해 누적 소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 확대된 499만 1000대였다.
■중국 정제유 가격 인하 전망
현재 국내 정제유 제품의 가격 주기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며 정제유 제품의 기준 변동률은 마이너스 범위 내에서 변동했다.
따라서 중국의 상당수 기관은 휘발유와 경유의 중국 내 소매 가격 한도는 250위안/톤 이상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가격 조정 한계점인 50위안/톤보다 훨씬 높다.
이로써 이번 기회에 정제유 소매 가격 제한은 수요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매체는 풀이했다.
중국 매체는 “정제유 가격 인하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라며 “소비자 여행 비용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인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중국 은행 4곳 징계 조사 시작
장쑤 창수 농촌 상업 은행, 장쑤 강남 농촌 상업 은행, 장쑤 쿤산 농촌 상업 은행, 장쑤 쑤저우 농촌 상업 은행은 국채의 2차 시장 거래에서 시장 가격을 조작하고 이익을 이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은행 간 채권시장 자체 징계 규칙’에 따라 이들 기관에 대한 징계 조사가 시작됐다.
■탄산리튬 톤당 8만원 아래로
지난 5월부터 가격 내림세에 접어든 탄산리튬은 8월에 톤당 8만 위안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 3개월 동안 30% 이상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8월 전망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초과 마진은 7월에 비해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탄산리튬 시장은 향후 3개월 동안 더 떨어진 후 상승할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피규어 AI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 공개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 등이 투자한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는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 하드웨어’라고 칭한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출시했다.
외신은 “대량 생산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 사용자에게 판매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상 최고’ 미국 가계부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024년 2분기 가계부채 및 신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계의 총부채는 1090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인 17조 8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준 연구원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 건전성이 일반적으로 좋아 보이지만 신용카드 부채와 자동차 부채의 연체 수준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체 수준이 증가하면 이는 큰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
■일본 금리 인상하지 않을 것 시사
이번 주 일본 주식 시장에서 엄청난 ‘대지진’이 발생 이후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시장 신뢰를 안정시키기 위해 강력한 비둘기파적 신호를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시장이 불안정할 때 일본은행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 일부 제품 생산 중단
글로벌 거대 산업체 바스프는 2024년 7월 29일 독일 루트비히 포트 기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바스프 유럽의 일부 비타민 A,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제품 및 일부 향신료 제품의 생산이 중단되고 공급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장치의 청소, 검사 및 유지 보수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