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에 이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도 내렸다. 초상은행은 예금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소비재 활성화 방안 지원
‘대규모 장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거래 지원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25일 발표됐다. 이 문서는 대규모 장비 업그레이드와 소비재 거래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약 3000억 위안의 초장기 특별 국채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자동차 보조금 지급
쉬싱펑(Xu Xingfeng) 상무부 소비촉진부 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24개 곳에서 자동차 교체 및 갱신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도입했으며, 20개 곳에서 무역 관련 특별 문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5월 전국 폐차 재활용량은 전년동기대비 55.6% 증가했고, 6월에는 전볍과 비교해 72.9% 늘었다.
■중국 또 태풍 영향권
또 다시 중국 본토로 올라오는 태풍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수자원부는 25일 12시부터 랴오닝성과 지린성을 대상으로 홍수 예방 4급 긴급 대응을 시작했다.
■중국, 해외 비금융직접투자 증가
상무부 대변인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 협력을 소개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의 해외 비금융 직접투자는 72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은 '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국가 공동 건설을 위한 비재정 직접 투자는 154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다.
■해외 인력 지원책
·최근 상무부를 비롯한 7개 부처가 공동으로 '해외 인사 숙박 촉진을 위한 고위급 개방 조치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고시'는 법률 및 규정 준수 운영, 접수 역량 개선, 업계 자율성 강화, 플랫폼 역할 발휘, 등록 관리 최적화, 서비스 채널 원활화, 결제 편의성 개선 등 해외 인력의 국내 체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정책들을 담았다.
■MLF운영 시작
25일 중국 중앙인행인 인민은행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0.2%포인트 내렸다. 운영 규모는 2000억 위안에 수준이다.
22일 사실상의 기준금리를 0.1%포인트 전격 인하한 데 이어 유동성 풀기를 지속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초상은행도 예금금리 인하
중국초상은행은 상장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1년, 2년, 3년, 5년 위안화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1.35%, 1.45%, 1.75%, 1.8%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