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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월)

A주 봄장세 과열인가 기회인가 증권가의 계산이 달라졌다

상업우주·AI·자원주, 2026년을 바라보는 시선의 분기점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연초 A주 시장을 관통한 상승 흐름은 단기 과열 논쟁을 넘어 연간 추세로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증권사들은 단기 변동성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중장기 자금 유입과 정책·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과거와 다른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초 A주 강세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대기 자금의 본격적인 시장 복귀와 위험 선호 회복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테마주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빠른 순환 매수는 연초 특유의 추격 자금 성격이 강하지만, 이를 계기로 시장 전체의 기대 레벨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신증권은 최근의 상승을 ‘연초 심리적 해빙 구간’으로 규정했다.

연말을 지나며 시장을 관망하던 자금이 한꺼번에 유입되며 단기적으로는 테마와 소형주에 집중됐지만, 연간 관점에서는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자산으로 자금의 무게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자원과 전통 제조업의 가격 결정력 회복, 비은행 금융의 비중 확대가 그 축으로 언급됐다.

 

광파증권은 보다 구조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2026년 A주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밸류에이션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하며, 이는 단순한 유동성 효과가 아니라 이익 구조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흥 산업의 이익 비중 확대, 해외 매출 증가, 물가 압력 완화, AI 투자 확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업증권은 현재 구간을 ‘상승 여지가 하방 위험보다 큰 창구’로 표현했다.

지수의 연속 상승과 거래대금 확대가 투자 심리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으며, 상업우주 산업은 단기 거래 테마를 넘어 중장기 산업 축으로 전환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국금증권은 경계와 기대를 동시에 제시했다. 유동성 개선에 따른 봄장세 흐름은 과거에도 높은 승률을 보였지만, 최근 상업우주 등 일부 테마에 거래가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다만 AI 투자와 글로벌 제조업 회복이 맞물린 산업 금속, 중국 장비 수출 체인, 반내권 정책 수혜 업종은 구조적 회복 경로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광대증권은 단기 열기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춘절을 전후한 온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책 신호와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한 시장의 기본 틀은 유지되지만, 단기 차익 실현 압력이 불거질 경우 상업우주와 같은 정책 연계 테마는 조정 구간에서 다시 선택받을 수 있다고 봤다.

 

중신건투는 환율 안정과 완만한 물가 회복을 근거로 중기 추세에 대한 신뢰를 유지했다.

단기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AI·반도체·자원 가격 상승 체인이 여전히 시장의 중심축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하증권은 ‘봄장세의 후반부 진입’을 언급했다.

연초 이후 이어진 상승 속에서 변동성은 커질 수 있으나, ‘15·5’ 정책 국면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이 시장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술 혁신과 제조업 구조 조정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중은증권은 현 시점을 ‘행진의 중간 지점’으로 규정했다.

 

중장기 자금 유입 제도, 내수 회복 흐름, 산업 혁신이 겹치며 연간 관점에서 비교적 확실한 배치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화서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와 외부 자금 유입을 근거로 봄철 공격 구간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고 봤다.

AI 응용, 로봇, 핵융합 등 기술 테마의 확산 가능성이 시장의 위험 선호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신달증권은 시장 기초 체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향후 변동성 요인으로 정책 변화와 공급 확대 속도를 지목했다. 단기적으로는 테마 중심의 탄력적 종목이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국면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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