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면서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중국 경제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자매결열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도 포함됐다. 경기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경기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오후 칭하이(靑海)성을 시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칭하이성 시닝(西寧)시에 위치한 궈뤄(果洛)시닝민족중고등학교와 굉각(宏覺)사를 잇따라 찾았다. 그는 현지의 심도 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동서협력 및 맞춤형 지원을 파악했으며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교육 강화와 짱전(藏傳) 불교 전통 불교계 애국애교(愛國愛教)의 우수한 전통 계승, 민족의 단결과 진보 촉진 등 상황을 살펴봤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홍수·가뭄 대응과 관련, “재해 상황에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실종자와 고립된 사람들을 백방으로 수색·구조하며, 이재민들을 적절하게 정착시키고,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를 보장하며, 재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각 지역과 유관 부처는 위험 의식과 마지노선 사고를 더욱 강화하고 책임을 공고히 하고 조율을 강화하며 홍수와 가뭄 대응, 긴급 구조 관련 각종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해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사하며 장비와 물자를 충분히 준비하고 업무 매뉴얼을 완비해 각종 돌발사태에 강력하고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역내 국가들 관계 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기준이자 본보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갖고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미래공동체 건설에 속도 내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이어 이번 순방 마지막 목적지인 말레이시아에 전날 도착했으며, 20일 출국 예정이다. 양국은 회담 뒤 성명을 내고 5개년 경제협력협정을 갱신해 무역, 투자, 농업, 제조업, 금융 등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중국은 말레이시아산 두리안 생과일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양국은 상호 무비자 입국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국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이 남중국해 문제를 독립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하고, 분쟁과 이견을 관리하며 양자 간 해결이라는 보편적 방향에 따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리 총리는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국왕을 예방하고 말레이시아 동부해안철도(ECRL) 건설 현장도 방문했다. 말레이반도 동·서부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는 동
[더지엠뉴스] 미국이 코로나19 당시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비밀작전을 펼쳤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가 잇따라 비판하고 나섰다. 1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전날 논평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매일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음에도 여러 플랫폼에서 가짜 계정을 사용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지에 중국 백신에 대한 공포를 퍼뜨렸다”면서 “미국 국방부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중국은 다른 국가와 지역에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노력을 반복적으로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폄하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켰다”면서 “이러한 비열한 행위는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손실을 초래했다. 이는 미국이 자기중심적이고 생명에 무관심하며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도 “미국이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다른 나라를 겨냥해 허위정보를 날조·유포하는 것을 중단하기를 희망한다”고 요구했다. 린젠(林劍) 중국 대변인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이 소셜미디어(SNS)를 조작해 허위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당시 중국산 백신을 비판하기 위한 미국의 사이버 전략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이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다른 나라를 겨냥해 허위정보를 날조·유포하는 것을 중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이 소셜미디어(SNS)를 조작해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여론 환경을 해치고 다른 나라의 이미지를 먹칠하는 것은 미국의 일관된 방법이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주요 외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밀리에 중국을 겨냥해 SNS에 가짜 계정을 만들어 중국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깎아내리는 글을 올리는 사이버 작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작전에 참여한 미군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우리는 협력국과 백신을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중국 백신을 먹칠하는 것뿐”이라고 소개했다. 린 대변인은 “미군 고위 관리의 말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해 허위 정보 공세를 펴는 진상과 의도를 드러낸다”며 “간단히 말해 미국이 한 나라를 억제·탄압하려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호주로부터 유엔헌장과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유엔, WTO,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같은 다자간 플랫폼에서 계속 협력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중국이 기대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한 직접적인 문구는 없었지만, 향후 중국의 가입을 ‘찬성’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수도 캔버라 의사당에서 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동성명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틀에서 협력을 중시하는 문구도 넣었다. 리 총리의 호주 방문은 말레이시아, 뉴질랜드에 이어 순방의 3번째 국가다. 이들 국가는 모두 CPTPP 가입국이다. CPTPP가 기존 회원인 12개 국가의 ‘만장일치’를 신규 가입국가에게 전제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 총리의 순방 목적 중 하나로 관측됐었다. 세계 양대 경제 협력체 중 하나인 RCEP을 이끌고있는 중국은 그간 CPTPP 가입을 추진해 왔다. 만약 성사되면 양대 경제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양국 관계 발전은 강한 회복력과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주한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13일 ‘한중경제협회’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국민의 힘 안철수·김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김병주 의원, 왕치림 중국 경제상무처 공사참사관, 염덕연 경제상무처 참사관과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지난 32년간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관계 발전을 이뤘으며, 특히 경제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20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 국가로 선정됐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실제 올해 1~5월 한중 양국 간 교역액은 13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다시 한번 중국의 제2위 교역국이 됐다. 또 양국 간 상호 투자는 총 1,100억 달러 이상이다. 싱 대사는 “양국 경제무역 분야에서 거둔 결실은 중한 경제 협력의 깊은 뿌리와 큰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싱 대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 단계에서 고품질 발전 단계로 전환했다는 점이 중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시대적 특징”이라고 말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 12월호에 ‘중국의 질 높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 개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은 질 높은 발전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고품질 발전은 ‘14차 5개년 계획’ 이상의 기간에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주제이며 사회주의 현대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주요 과제”라며 “견고한 물질적, 기술적 토대 없이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시 주석은 또 “고품질 발전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요소이며 새로운 발전 개념을 반영하며 혁신”이라며 “혁신이 첫 번째 원동력이 되고, 조정이 내생적 특징이고, 녹색이 보편적인 형태가 되고, 개방으로 길이 되고, 공유가 근본적인 목적이 되는 발전”이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보다 명확하게 말하면 고품질 개발은 ‘없음’에서 ‘좋음’으로 전환하는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호주를 방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리 총리의 이번 순방 일정은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기존 회원국들로 짜였다. 중국의 CPTPP 가입이 이뤄지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함께 세계 양대 경제 협정을 모두 거머쥐게 된다. 16일 중국인민정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오후(현지시간) 전세기편으로 호주 애들레이드 공항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리 총리는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연차 회동하고 “지난해 알바니스 총리의 방중으로 양국 관계는 우여곡절 끝에 올바른 발전 궤도로 돌아섰다”면서 “이는 상호 존중, 차이점 추구, 상호 이익·협력이 중국과 중국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귀중한 경험이며 지속하고 촉진해야 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와 중국은 코로나 19 초창기 때부터 갈등을 빛었다. 호주가 오커스 등 미국 중심의 반중국 세력에 합류하자, 중국은 호주산 와인과 소고기 등 수입 금지로 보복했었다. 리 총리는 “중국과 호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호주를 방문했으며 호주 지도자 및 각계 친구들과 중국과 호주의 관계와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뉴질랜드 방문 기간 중 산업계 인사들과 만찬을 갖고 "중국의 현대화가 전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공개한 리 총리의 연설문 전문에 따르면 그는 전날(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 에어 뉴질랜드 대표 등 현지 경제 단체 및 기업 대표들과 만나 "올해 초부터 중국의 경제 회복은 지속적으로 견고해지고 강화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많은 국제기관은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엔진으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긍정적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 총리는 이어 "우리는 고품질 발전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14억명이 넘는 초대형 시장은 계속해서 엄청난 수요를 창출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새로운 발전은 세계를 위한 큰 기회이며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나라와 기회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달성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그러면서 뉴질랜드와 관계 공고화에 힘을 실었다. 그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