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세계 석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급감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중동 군사 충돌이 실제 물류 흐름을 멈추게 만들면서 원유 공급망이 직접적인 충격을 받는 장면이 나타났다. 8일 중국 관영 매체 보도와 국제 금융기관 분석에 따르면, 중동 긴장 고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선박 통행이 거의 중단된 상태로 파악됐다.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한 상업용 유조선 ‘프리마(PRIMA)’호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건 이후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투자은행 JP모건 분석 자료에서는 평소 하루 약 138척이 지나던 해협 통행량이 최근 하루 평균 8척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상 수준 대비 약 94% 감소한 수치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지나가는 전략 통로로 알려져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생산한 원유 대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이동한다. 분석가들은 현재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활동이 사실상 이란 선박 위주로 제한된 상태이며, 전체 상업 운송은 정상 대비 약 6% 수준에 불과하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예측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한국 증시 움직임을 두고 강한 경고를 내놨다. 최근 코스피 급등락 흐름을 분석하며 기관 중심의 단기 매매가 시장 구조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버리는 5일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글을 올려 최근 코스피 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한국 증시가 오랫동안 해외 개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낮은 시장으로 인식돼 왔으며 글로벌 투자 자금에서도 비교적 관심 밖에 있던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스피에 뚜렷한 모멘텀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버리는 특히 최근 한 달여 동안 코스피 지수의 방향을 움직인 핵심 세력이 기관투자자라고 짚었다. 그는 시장에서 관측되는 높은 변동성이 단순한 가격 변화가 아니라 모멘텀 기반 거래 자금이 유입됐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모멘텀 투자 전략은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흐름이 일정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가정 아래 그 추세를 따라 매매하는 방식이다. 버리는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단기 매매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이 장기 투자보다는 당일 매매 성격의 거래에 집중하는 상황 자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동에서 발생한 군사 충격이 중국의 에너지 전략과 외교 계산을 동시에 건드렸다. 이란을 핵심 원유 공급처로 삼아온 중국 입장에서는 중동 정세 변화가 곧 에너지 안보와 지역 영향력 문제로 이어지는 구조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중국은 안정적인 원유 확보와 중동 전략 거점 유지라는 두 축에서 동시에 압박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이란은 중국에 매우 중요한 에너지 공급국이다. 이란 석유 수출 물량 가운데 약 90%가 중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을 확보해 왔다. 중국과 이란은 201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이후 협력을 확대했다. 양국은 2021년 25년 장기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에너지·인프라·경제 협력을 묶는 틀을 만들었다. 이 협정은 일대일로 중동 전략과도 연결돼 중국의 지역 영향력 확대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미국의 군사 행동은 이러한 구조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란 정세가 흔들릴 경우 중국이 의존해 온 원유 공급망 안정성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최근 행보는 중남미와 중동을 잇는 반미 연대 축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