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광구(光谷)는 ‘빛의 계곡’이란 뜻으로, 영어의 ‘디지털 밸리(Digital valley)’에 해당한다. 중국어로 ‘밸리’로 해석되는 ‘곡(谷)’자를 붙일 수 있는 곳은 우한광구와 베이징(北京)의 중관춘(中關村)밖에 없을 정로도 우한광구는 중국 하이테크 발전의 대명사로 통한다. 우한둥후국가자주혁신시범구(武汉东湖国家自主创新示范区)라고도 불리우는 우한광구는 2009년 12월 국무원의 승인을 받은 베이징 중관춘에 이은 중국의 두 번째 국가 자주 혁신 시범구이다. 우한광구는 중국 최대의 광전자 정보 산업 클러스터로서 광전자 정보 산업을 중심으로, 생명공학, 신재생에너지, 환경보호, 소비 전자제품 등 산업의 첨단기술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이 시범구의 광전자 정보, 생명공학, 소비전자 제품, 환경보호 등은 수백 억 위안 규모에 달하는 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둥후 시범구의 총 계획 면적은 518Km2 에 달하며 여기에는 광구(光谷) 생물성, 미래 과학기술성, 종합 보세구 등 8 개의 산업단지를 포함된다. 시범구에는 10만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국가 첨단기술 기업은 3146개, 상장 기업은 52개에 달한다. 둥후 시범구는 중국 최대의 광전
[더지엠뉴스] 우한은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로 창강(长江)과 창장의 최대 지류 한수이(汉水)로 충적된 장한평원(江汉平原)의 동쪽, 중국 중부지역의 경제‧정치‧교통‧교육의 중심지다. 또 중국 내륙지역 중 규모가 가장 큰 항운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12월 기준 우한시 상주인구 1374만여명으로 중국 전체 도시 중 인구 규모 8위로 기록됐다. 우한시는 13개 행정구로 이루어져 있다. 우창(武昌), 한커우(汉口), 한양(汉口)이 우한시의 중심부를 이루는데 강을 사이에 두고 서 있다는 의미로 세 지역은 ‘우한싼전(武汉三镇)’으로 불린다. ◼7개 중점 도시 건설 지역 2020년 5월 우한시 정부(武汉市政府)는 도시 건설 중요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 회의에서 7개의 중심 지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관련된 지역은 장안구(江岸区), 장한구(江汉区), 차오커우구(硚口区), 한양구(汉阳区), 우창구(武昌区), 훙산구(洪山区), 칭산구(青山区)이다. 1) 장안구(江岸区) 장안구는 북쪽으로는 루거우차오루(卢沟桥路)부터 남쪽으로는 장한루(江汉路)까지, 서쪽으로는징한다다오(京汉大道)부터 동쪽으로는 옌장다다오(沿江大道)까지에 포함한다. 장안구는 중국공산당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핵확산금지조약'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극제사회에 촉구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협력이 '핵확산금지조약'의 권위성·유효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 협력이 국제원자력기구의 보장감독체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따.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와 핵확산금지조약의 심의 절차 등을 통해 정부 간 논의를 진전시켜 3국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법적·기술적 우려를 확실히 해결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국제사회가 보장감독 등 문제와 관련해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 미국과 영국, 호주는 핵잠수함 협력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12일 미국, 영국과 핵잠수함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3국이 핵물질 및 핵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올림픽을 이용한 타이완 문제를 이슈화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각자가 ‘올림픽헌장’의 규정을 지켜 스포츠의 순결성을 존중하고 수호하기를 희망하며 일부 사람들이 올림픽을 이용해 타이완문제에서 꼼수를 부리고 올림픽 경기를 방해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파리올림픽 경기대회 기간 현장 스탭이 관중이 들고 있던 ‘타이완 화이팅’ 이라는 포스터와 표어를 몰수하거나 현장에서 제거한 데 대해 어떻게 논평하겠는지”를 묻자,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으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갈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타이베이(台北)’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해 명확한 규정을 제정했으며 국제 스포츠계가 보편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올림픽헌장’은 올림픽 경기장내에서 정치적인 선전을 하는데 대해 분명하고 일관되게 규정한다. 마오 대변인은 “올림픽의 사명은 국제 평화와 단합을 추진하는데 있으며 올림픽의 초점은 운동선수가 보여주는 경기에 두어야 한다”고 부
[더지엠뉴스] 지난시인민정부판공청(济南市人民政府办公厅)은 ‘지난시 차세대 인공지능 고품질 발전 행동 계획(2024-2026년)(济南市新一代人工智能高质量发展行动计划)’을 발표했다. 계획은 지난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향후 3년간의 목표와 구체적인 조치를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목표 2026년까지 지난시 인공지능 핵심 산업 규모 600억 위안 이상, 인공지능 기업 수 500개 인공지능 스마트 컴퓨팅 파워 규모(FP16)는 3500PFlops 이상 인공지능 범용 및 수직 분야 대형언어모델 제품 50개 전형적인 인공지능 응용 시나리오 300개 이상 육성, 인공지능 시범 프로젝트1,000개 이상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 10곳 이상, 인공지능 시범구 3곳 이상 구축 (1) 스마트 컴퓨팅 파워 공급력 향상 - 지난시 인공지능 컴퓨팅센터(济南市人工智能计算中心), 바이두 스마트클라우드(지난)스마트컴퓨팅센터(百度智能云(济南)智算中心), 산둥 미래클라우드밸리 스마트컴퓨팅센터(山东未来云谷智算中心) 등 주요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한다. - 자체 개발한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설치와 응용을 지원한다. - 기업의 컴퓨팅 자원 렌탈을 지원한다.
[더지엠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중축선 등의 세계 문화 유산 등재와 관련,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조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 및 공존의 중국식 현대화 건설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으며 세계 문명 백화원에 화려한 색체를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6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문화와 자연유산 보호 및 전승 활용 업무 강화 관련 중요 지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이번 등재를 계기로 문화와 자연유산의 정체성과 체계적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유산 보호 능력과 수준을 확실히 높이며, 중화민족의 문화적 보물과 자연보물을 잘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문화와 자연유산의 계승과 활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빛을 발하며 인민 군중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요구를 더 잘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아울러 “문화 및 자연유산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실제 행동으로 세계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며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촉진하는 데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46차 세계유산총회에서 중국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더지엠뉴스] 중국이 위구르족 강제 노동 의혹, 홍콩 민주화 시위 등 중국 인권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 온 짐 맥거번 미국 하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을 제재했다. 근거는 중국의 ‘외국인제재법’이다. 중국 외교부는 31일 홈페이지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인 짐 맥거번은 최근 수년 동안 빈번하게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 주권·안보·발전이익을 침해하는 언행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맥거번 의원은 중국 내 동산·부동산 등 각종 자산이 동결되고 중국 내 조직·개인과의 거래·협력 등 활동이 금지된다. 맥거번 의원 본인과 가족에 대한 비자 발급·입국도 허락되지 않는다. 맥거번 의원은 2019년 중국 톈안먼(天安門) 사태 망명객의 안전한 귀국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드는 등 중국 인권 분야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
[thegmnews] 중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군사위성 개발을 지원했다며 중국 기업 5곳과 중국인 6명을 추가 제재한 미국을 향해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관되고 진지하게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고 자신의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면서 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에 힘써왔다"며 "우리는 불법적인 일방 제재에 반대한다. 제재를 남용하는 것으로 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 프로그램 관련 물품 조달에 관여했다며 징화치디전자기술, 베이징산순다전자과학기술, 치둥헝청전자공장, 선전시 밍웨이전기, 이다퉁 톈진금속소재 등 5개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천톈신 등 중국 국적 6명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더지엠뉴스] 중국이 22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췄다.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담보(모기지)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로 각각 0.1%포인트씩 내린다는 공지를 올렸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모든 금융 기관이 이를 대출 영업 기준으로 삼아야 해 실질적으로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인민은행은 같은 날 오후 시중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대출 금리도 인하했다. 이에 따라 SLF 1일물 금리는 2.65%에서 2.55%로, 7일물은 2.8%에서 2.7%로, 1개월 물은 3.15%에서 3.05%로 각각 0.1%포인트씩 내려갔다. SLF 금리가 조정된 것은 작년 8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가 모기지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민성은행의 원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LPR을 낮추면 내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이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시장경제의 기초적 제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투자와 대외투자 관리체제 개혁 심화도 계획에 담았다.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폐막식인 지난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중국인민정부가 밝혔다. 22일 중국정부에 따르면 ‘결정’은 △고수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에 집중 △발전의 전반 과정에서 인민민주에 집중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집중 △인민의 생활품질 향상에 집중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집중 △보다 높은 수준의 평안한 중국 건설에 집중 △당의 영도수준 향상과 장기 집권 능력 향상에 집중 등을 목표로 잡았다. 과제의 수행 기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80주년인 오는 2029년이다. 중국 정부는 “고수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는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보장”이라며 “시장기제의 역할을 보다 더 발휘하고 더욱 공정하고 활력적인 시장환경을 창조하며 자원배치의 효율과 효익을 극대화하고 시장질서를 보다 수호하며 시장실패를 보완하고 국민경제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