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대표 가전·반도체 기업인 콘카(Konka)가 중국자원그룹(中国资源集团, China Resources Group)에 공식 편입됐다. 이번 조치는 선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됐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리전 부주임은 행사에서 콘카가 그룹 통합 이후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전의 산업 기반과 자원을 활용해 협력을 넓히고 중앙·지방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자원그룹 왕샹밍 회장은 통합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콘카가 전략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자원 배분 최적화, 기술·경영·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카는 컬러 TV, 백색 가전, 주방 가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반도체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KONKA/康佳"와 "Xinfei"는 중국 시장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왕원타오(王文涛, Wang Wentao) 중국 상무부 장관이 유럽연합이 중국 금융기관 2곳을 제재한 데 대응해, 리투아니아 소재 UAB 우르보방크(UAB Urbo Bankas)와 AB 마노방크(AB Mano Bankas)를 반제재 명단에 올리고 중국 내 모든 조직·개인의 거래와 협력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13일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국가 반외국제재 업무조정기구의 승인을 거쳐 즉시 발효됐다. 상무부는 지난 7월 18일 EU가 러시아 제재 18차 조치에서 중국 금융기관 2곳을 제재 명단에 포함하고, 이를 8월 9일부터 시행한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조치는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제재법’과 그 시행 규정에 따른 것이다. 상무부 대변인은 “EU가 중·EU 및 회원국 간 장기간 형성된 경제·금융 협력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잘못된 조치를 시정해 중국의 이익과 양측 협력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중국 정부가 내수 소비 확대를 위해 개인 소비자금 대출과 서비스업 대출에 대한 이자 보조 정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1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재정부 등 3개 부처는 개인 소비 대출에 대해 1인당 최대 3천 위안(약 41만7천 원)까지 이자 보조를 제공하고, 별도로 8개 서비스업 분야 대출에도 연 1%포인트 한도의 이자 지원을 하기로 했다. 개인 소비 대출 보조는 2026년 8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신용카드를 제외한 실제 소비 목적의 대출만 해당된다. 서비스업 지원 대상 업종은 음식·숙박, 의료, 노인 돌봄, 아동 돌봄, 가사, 문화·엔터테인먼트, 관광, 스포츠이며, 대출 기간은 올해 3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원 한도는 100만 위안(약 1억4천만 원)이며, 재정부가 90%, 지방정부가 10%를 부담한다. 이번 조치는 소비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공급 능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가전·자동차 교체 프로그램과 병행할 수 있다.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해당 정책 시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은 “재정과 금융이 협력해 내수를 촉진하는 또 하나의
중국 주요 IT 대기업들이 쥐선즈넝(具身智能, Jushen Zhineng)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시장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기술력과 자본을 앞세운 선두 기업들이 대규모 상용화에 나선 가운데, 산업 전반은 여전히 기술·데이터 확보라는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12일 펑파이신원(澎湃新闻, Pengpai Xinwen)에 따르면, 징둥은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세계 로봇대회에서 향후 3년간 쥐선즈넝 분야에 100억 위안(약 1조9천억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00개 로봇 브랜드의 매출 10억 위안 돌파와 100만 개 이상의 단말기 보급이 목표다. 메이퇀 역시 최근 2년간 유수의 로봇 개발사 7곳에 8차례 투자하며 입지를 넓혔고, 쯔예톄둥은 물류용 자율주행 로봇을 양산해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모건스탠리(摩根士丹利, Mogen Sitandanli)는 중국이 전 세계 로봇 시장의 40%를 차지하며, 2024년 470억 달러(약 63조 원) 규모에서 2028년 1,080억 달러(약 145조 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핵심 부품·데이터 확보와 가정용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적·윤리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더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는 0.8% 올라 202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여름 성수기와 귀금속 수요 증가가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식품 가격 하락이 전체 CPI를 끌어내렸다. 7월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1.6% 떨어져 CPI를 약 0.29%포인트 낮췄다. 그러나 전월 대비 CPI는 0.4% 상승으로 전환됐으며, 서비스와 공산품 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이었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항공권(17.9%), 관광(9.1%), 숙박(6.9%), 차량 임대(4.4%) 가격이 계절 평균을 웃돌았다. 서비스 가격은 전월보다 0.6% 올라 CPI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금과 백금 가격은 각각 37.1%, 27.3% 뛰어올라 물가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줬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해 하락 폭이 3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항공기 제조(3.0%), 웨어러블 기기(1.6%), 전자통신장비(0.9%), 서버(0.6%) 등 일부 제조 부문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구이저우마오타이가 브랜드 상징인 ‘오성(五星) 상표’ 도입 70주년을 기념해 초고가 한정판을 선보였다. 8일 오전 9시 ‘i마오타이’ 플랫폼에서 출시된 ‘구이저우마오타이주(오성 상표 70주년 기념)’는 병당 7000위안(약 131만 원)임에도 즉시 매진됐다. 총 2만5568병 한정 생산됐으며, 각 병에는 1954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의 날짜가 고유 번호로 부여됐다. 일부 인기 연도·숫자 조합은 발매 직후 수초 만에 완판됐다. 이번 제품은 1954년 첫 상표 ‘금륜(金轮)’에서 유래한 오성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리 재질 ‘삼절병’ 형태로 복원했다. 마오타이는 ‘하루 한 병’이라는 상징성으로 개인 맞춤형 기념품 성격을 강조했고, 희소성과 개별성 덕분에 수집가와 ‘황뉴(黃牛·중고 판매상)’의 사전 매입 대상이 됐다. 업계는 특정 길일(吉日) 번호가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마오타이의 주력 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한정판 전략이 단순 매출을 넘어 ‘시간의 화폐화’를 통한 브랜드 고급화 시도의 일환이라고 분석한다. 회사는 올해 들어 뱀띠 기념주,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7월 수출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으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반면 대미, 대러시아 수출과 희토류 수출은 감소세를 드러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3천217억8천만달러(약 445조5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이는 로이터(5.4%)와 블룸버그(5.6%)의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높았고, 6월 증가율(5.8%)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수입은 2천235억4천만달러(약 309조5천억원)로 4.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0%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무역흑자는 982억4천만달러(약 136조원)로 집계됐고, 총 무역 규모는 5천453억2천만달러(약 755조1천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수출 8.0%, 수입 4.8%, 총액 6.7% 증가했다. 1~7월 누적 기준으로는 수출 6.1% 증가, 수입은 2.7% 감소했으며, 전체 무역 규모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 대상별 흐름은 엇갈렸다. 미국과의 무역은 전반적인 위축세가 심화됐다. 수출은 12.6% 줄어든 2천513억7천만달러(약 348조원), 수입은 10.3% 감소한 858억5천만달러(약 118조8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국태항공이 중국계 항공사 중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익률 저하와 저비용 자회사 부진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했다. 7일 국태항공(캐세이퍼시픽, 0293.HK)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1~6월 매출은 543억9000만 홍콩달러(약 9조51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순이익은 36억5100만 홍콩달러(약 6390억 원)로 1.1% 늘었다. 다만 여객 부문 수익률은 12.3% 하락하며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 국태항공은 2023년과 202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중국 내 가장 수익성이 높은 항공사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중국 본토 항공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사전 공시에 따르면 국태의 ‘수익률 1위’ 지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올 상반기 국태항공의 여객 부문 매출은 342억800만 홍콩달러(약 5조9870억 원)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총 1360만 명을 운송해 27.8%의 성장률을 보였다. 화물 부문도 111억4100만 홍콩달러(약 1조9500억 원)를 벌어들이며 2.2% 증가했고, 총 적재량은 80만1000톤으로 11.4% 늘었다. 여객 탑승률은 8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6개 부처와 함께 6일 ‘신형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강화 지침’을 공동 발표했다. 지침은 스마트·친환경 제조를 포함한 첨단 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도화하고, 비효율적 경쟁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산업 구조를 조정한다고 명시했다. 2027년까지 신용, 채권, 주식, 보험을 아우르는 다층적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6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둥사오펑(董少鹏) 중국인민대 중양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지침은 금융을 산업정책 핵심 도구로 전환한 신호”라며 “산업고도화와 고품질 성장을 동시에 꾀하는 중국 정부의 전략적 조율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지침은 반도체, 공작기계, 기초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기업에 장기 대출과 상장·채권발행·M&A 절차 간소화 등 우대 조치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첫 국산장비’와 ‘최초 소재’ 등에 대해 금융 우선 지원이 이뤄지며, 기술 상용화를 위한 장기자본 유치를 독려하기 위해 매월 투자 설명회 개최와 상장 육성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이 내연기관차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승용차 판매 중 44.3%가 전기차로 집계됐다. 5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NEV의 국내 소매 비중은 53.3%까지 올라섰다. 자국 브랜드 기준으로는 75.4%에 달했고, 고급차 부문에서도 30.3%가 전기차였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의 쭈이둥수(崔东树, Cui Dongshu) 비서장은 “이제 전기차는 정책의 수혜를 넘어서 스스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BYD는 7월 34만4,300대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 250만 대에 근접했다. 같은 달 해외 수출은 8만200대로 전년 대비 159.5% 증가했고, 이는 글로벌 확장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상하이자동차(上汽, SAIC)는 7월 33만8,000대를 출하했고, 그 중 11만7,000대가 NEV로 64.9% 증가했다. 지리(吉利, Geely)는 23만7,700대를 기록하며 58% 상승했고, 전기차는 13만100대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샤오펑(小鹏, XPeng)은 3만6,700대 출고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연간 누적은 23만3,900대다. 샤오미는 첫 SU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