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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수)

주행 중 광고 의혹 부인한 심란자동차… “P단에서만 팝업, 안전엔 영향 없어”

앱 강제 수신·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모두 사실과 달라” 해명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심란자동차(深蓝汽车)가 차량 주행 중 광고가 자동으로 팝업된다는 일부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반박했다.

 

2일 심란자동차 법무부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어떠한 광고나 혜택 알림도 표시되지 않는다"며 "관련 화면은 반드시 차량이 P단(주차모드)에 있을 때만 작동된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 팝업은 최하위 우선순위로 설정돼 있으며,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닫을 수 있고 차량 조작 시 자동 종료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란 차량이 주행 중 광고를 띄워 운전자의 시야를 가린다”, “광고가 최소 5초 이상 자동 재생되며 닫을 수 없다”는 주장이 확산된 데 따른 해명이다. 회사 측은 “네비게이션이나 후방 카메라 영상 등 주행 필수 정보를 절대 가리지 않는다”며 “광고가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심란자동차는 차량 앱의 개인정보보호정책이 무단 변경됐다는 일부 의혹도 부인했다. “최근 앱에서 진행한 개인정보 정책 조정은 관련 부처의 요청에 따라 제3자 SDK 항목을 명확히 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였으며, 사용자 정보 수집 범위를 확대하거나 광고 수신을 강제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주차 중이라도 광고는 불쾌하다”, “결국 유료 구독을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 댓글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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