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선전 증시에서 두 달 만에 6배 넘게 급등한 자메이포장이 추가 이상 급등 시 재차 거래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 기업과의 연계 기대 속에 시가총액이 300억 위안을 넘어섰지만 회사는 자본화 계획과 무관하다고 공시했다. 13일 중국 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자메이포장은 최근 공시를 통해 주가가 추가로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경우 다시 한 번 거래정지 신청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마법원자 로봇과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회사는 마법원자 로봇과 상장사 간 자산 주입 계획은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기업의 자본 운용은 독립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마법원자 로봇은 2024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및 구체지능 로봇 개발 기업으로, 산업·상업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추이미커지 창업자 위하오가 실질 지배하는 투자 플랫폼과 연계돼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자메이포장은 최대주주가 쑤저우주웨훙즈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실질 지배자는 위하오로 공시됐다. 다만 인수 자금 중 일부가 대출 승인 절차를 거치고 있어 지배권 이전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회사는 또한 향후 36개월 동안 위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완화적 통화 기조를 이어가며 금리와 지급준비율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결합해 국채 발행 지원과 민영기업 신용공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를 제시했다. 13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 Renmin Yinhang)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서를 통해 2026년에도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조정은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정책 집행의 강도와 속도를 상황에 맞춰 조절하겠다는 원칙을 함께 명시했다. 시장에서는 정책금리 인하 폭을 10~20bp 수준으로 거론하고 있으며 경기 둔화 압력이나 외부 관세 충격,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유동성 환경을 점검하면서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 공급 증가율을 실물경제 흐름과 맞물리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담았다. 재정과 통화의 연계 운용도 구체화됐다. 국채 발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 재대출(再贷款, Zai Daikuan)과 정부 이자 보조의 결합, 리스크 공동 분담을 통한 금융기관 대출 확대 등이 정책 수단으로 제시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권시장이 기술형 기업을 중심으로 상장 이후 자금조달 규칙을 다시 설계하며 증시의 자금 순환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실물자산이 적고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기업도 성장 단계에 맞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길을 넓히는 조치가 동시에 추진됐다. 1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의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베이징증권거래소는 기술형 상장기업을 겨냥한 재융자 규정 개편안을 일제히 내놓았다. 이번 조치는 메인보드 상장사 가운데 실물자산 비중이 낮거나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을 별도로 구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자금조달의 활용 범위를 대폭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편안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재융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전자금이나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 비율이 기존 30% 제한을 넘길 수 있게 됐다. 기술 축적과 시장 확대 과정에서 고정자산보다 인건비·연구개발비 비중이 큰 기업 특성을 제도에 반영한 조치로,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크게 확대됐다. 재융자 대상의 범위와 절차도 함께 손질됐다.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상장사라도 일반공모 증자나 전환사채 발행이 가능해졌고,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한 기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6륜 구동 휠식 차량 ‘설표 6×6’가 남극 내륙에서 누적 1만km 이상의 주행·검증 임무를 마치며 극지 육상 휠식 장비의 기술 공백을 메웠다. 궤도형 위주였던 기존 남극 탐사 수단의 한계를 넘어,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로 기록됐다. 10일 CCTV에 따르면, 설표 6×6은 75일간의 임무 동안 해빙, 자갈, 연설, 경설, 빙면 등 5개 지형에서 기동성·안정성·안전성 핵심 지표를 전면 점검받았다. 이번 시험에서 설표 6×6은 연설에서 평균 시속 28km, 경설에서 시속 42km를 기록했고, 빙면에서는 최고 시속 65km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극지 탐사에 쓰이는 궤도형 차량이 연·경설에서 평균 시속 20km 안팎에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동일 환경에서 주행 효율을 크게 끌어올린 수치다. 검증은 중국 제42차 남극 과학탐사 기간에 이뤄졌다. 설표 6×6은 관측기지 간 신속 이동, 임무의 빠른 전개, 긴급 구조 대응을 수행하며 탐사 전반의 이동 능력과 작업 효율을 실질적으로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휠식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동성과 속도가 장거리 이동과 다임무 전개에서 강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지도부가 AI·반도체·산업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자립 노선을 재확인하며 국가 역량을 총동원한 핵심 기술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하이·선전·베이징 거래소가 재융자 제도를 전면 개편해 우량 기업과 기술 기업 중심으로 자본 배분 구조를 질 중심으로 전환했다.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라 메모리·광모듈·전력 인프라 전반에서 가격 급등과 공급 병목이 동시에 나타나며 글로벌 산업 지형에 변화를 주고 있다. [과기자립]중국 핵심 기술 총력전 본격화 중국 지도부가 과학기술 자립을 국가 발전의 핵심 축으로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베이징 이좡 국가 신창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현장 점검은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중국형 기술 체계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인공지능, 산업용 로봇, 핵심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 등 전략 분야에서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성과들이 집중적으로 공개됐다. 10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연구 인력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외부 의존을 줄이고 독자 생태계를 완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 차원의 자원 동원 능력을 적극 활용해 기술 병목 구간을 단기간에 돌파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당국이 디지털 자산 영역 전반을 다시 묶는 고강도 관리 조치를 내놨다. 통화 주권과 금융 안정에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발행, 유통, 기술 인프라까지 포괄하는 규제 틀이 문서로 구체화됐다. 10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 Renmin Yinhang)에 따르면 인민은행을 포함한 8개 부처는 ‘가상화폐 리스크 방지 및 처리에 관한 통지’를 공동 발표하고 가상화폐 관련 활동을 불법 금융 행위 범주에 포함했다. 통지문은 가상화폐가 법정화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갖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중국 내에서 이와 연계된 발행·거래·중개 서비스 전반을 관리 대상으로 규정했다. 법정화폐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통화 주권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명시했다. 감독 당국의 승인 없이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해외에서 발행하는 행위를 금지했으며, 중국 기업뿐 아니라 해외에 설립된 계열사에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했다. 가상화폐 채굴 활동에 대한 통제 기조도 문서에 담겼다. 성급 지방정부는 기존 채굴 프로젝트를 전수 점검해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신규 채굴 사업은 허용하지 않도록 했다. 채굴 장비 제조업체의 중국 내 판매와 기술 서비스 역시 관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금을 사들이는 흐름이 1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지고 있고, 외환보유액 규모도 장기간 유지된 고점을 다시 넘어섰다. 인민은행의 금 매입과 외환보유액 증가는 통화·환율 환경 변화와 맞물려 동시에 나타나는 형국이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1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7,419만 온스로 집계했다. 이는 전월보다 4만 온스 늘어난 수치로, 중국은 15개월 연속 금을 순매입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매월 소량씩 금을 사들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일시 매입이 아닌 분할 매입을 통해 보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매입 방식은 국제 금 가격 변동성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평균 매입 단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금 매입 시점과 규모를 비교적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매월 외환보유액 통계와 함께 보유량 변화를 공지하고 있다. 중국의 금 보유 확대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최근 흐름과도 겹친다. 2022년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자산 비중을 조정하며 금 보유를 늘려왔고, 중국 역시 이 과정에서 보유 구조를 조정해 왔다. 금은 외환보유 자산 가운데 실물자산 성격을 지닌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춘제 연휴를 앞둔 마지막 공모 일정에 자동차용 LED 부품 기업이 등장했다. 완성차 전장화 흐름과 맞물린 공급망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면서 관련 산업 밸류체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창저우 통바오광전(常州通宝光电, Changzhou Tongbao Optoelectronics)이 이번 주 유일한 신규 청약 종목으로 일정에 올랐다. 회사는 자동차용 LED 반도체 발광소자와 모듈을 설계·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차량 전조등과 주간주행등, 후미등, 방향지시등, 실내조명 등 전 영역에 걸친 LED 램프 모듈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은 중국 완성차 업체들과의 공동 개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특히 상치통용우링(上汽通用五菱, SAIC-GM-Wuling)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통바오광전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다. 광저우아이안(广汽埃安, GAC Aion) 등 신에너지차 브랜드와도 협력 사례가 있다. 통바오광전은 1991년 설립 이후 차량용 LED 모듈 양산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중국 로컬 완성차 브랜드의 성장과 전기차 보급 확대 흐름 속에서 다수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권사들이 최근의 변동성을 ‘위험 신호’가 아닌 ‘정리 구간’으로 규정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주식 비중 확대를 한목소리로 주문하고 나섰다. 단기 조정과 글로벌 변수에도 불구하고, A주 시장의 구조적 흐름은 이미 다른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9일 중국 주요 증권사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불안 심리보다 확률과 보상이 동시에 유리한 구간에 더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신증권은 최근 해외 시장의 위험 선호와 유동성 변동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단기 노이즈로 평가했다. 유럽과 미국은 자본의 실물 회귀와 산업망·자원 안보를 핵심 의제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은 기존 고수익·독점 구조를 빠르게 흔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환경에서는 장기 현금흐름 가정에 의존한 자산일수록 조정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탈허구·실물 중심’ 재평가를 선행해왔으며, 현재는 효율과 질 개선을 검증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광파증권은 향후 1~2개월을 ‘천시·지리·인화’가 겹치는 상승 구간으로 진단했다. 2월과 춘절 전후는 역사적으로 ‘봄 장세’ 효과가 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단기간 급락하면서 중국 금 ETF 시장에서 대규모 자산 감소가 나타났다. ETF 규모 축소의 대부분이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로 집계되며, 실제 환매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8% 이상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 기간 중국 내 금 테마 ETF 전체 규모는 약 427억 위안(약 9조 원) 감소했으며, 투자자 직접 환매 비중은 전체 감소분의 2% 미만으로 집계됐다. ETF 규모 축소는 금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주된 요인이었다. 가격 급락 당일에는 일부 저점 매수 성격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후 이틀간 단기 거래 목적 자금과 헤지 성격의 자금이 집중적으로 이탈하며 순유출이 확대됐다. 자금 흐름은 시점별로 차이를 보였다. 금 가격 하락 초기에는 거래량이 증가하며 ETF 순유입과 순유출이 교차했고, 이후 가격 반등 국면에서 다시 순유입이 나타났다. 장기 보유 성격의 자금은 대부분 유지된 반면, 단기 가격 변동에 민감한 자금이 ETF 규모 변화를 주도했다. 금과 은 가격 변동은 ETF 시장을 넘어 선물과 주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