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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월)

한중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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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하이, 손 맞잡았다… ‘2030 환대주간’ 한중 관광 신바람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시와 상하이시가 문화관광 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양 도시는 실무협의체 출범과 함께 공동 마케팅, 관광기업 연계, 관광 상품 공동개발 등 구체적 사업에 곧바로 착수하기로 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중구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서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청메이홍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부국장이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상하이시가 2014년 우호 도시 관계를 맺은 이래 처음 맺은 관광 분야의 공식 문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중 관광 수요를 행정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양측은 ▲문화관광 산업 협력 ▲공동 마케팅 추진 ▲관광기업 간 네트워크 조성 ▲대표단 및 언론 교류 ▲정책 정보 공유 등 5대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시는 공동 실무협의체를 즉시 출범시키고, 올 가을부터 ‘한중 환대주간’을 공동 개최하는 등 단계적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국 관광 콘텐츠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과 로컬 상품 공동 개발도 포함돼 있다. 서울시 측은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서울-상하이 간 주말 단기여행이 트렌드

서울서 첫 샤오미 스토어 개장…한국 시장 전역 확대 나선다

프리미엄 전략 본격화…현지 밀착형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통합 추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샤오미가 한국에서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전국 단위 판매·수리 일체형 매장 확대도 계획 중이다. 25일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IFC몰에 들어선 이 매장은 오는 28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 단위 통합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매와 애프터서비스(A/S)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루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총괄도 참석해 “한국 시장은 뉴 리테일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스마트홈, 모빌리티, 통신기기 등 전 영역에서 샤오미 생태계를 확대할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첫 매장은 197.62㎡(약 60평) 규모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전기면도기, 생활가전, 스마트밴드 등 260여 종의 제품이 전시됐다. 그간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최신 스마트폰 ‘샤오미 15’ 시리즈와 ‘스마트밴드 10’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국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타이지실업 자회사, SK하이닉스와 5년 후공정 계약 체결… 중국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

장기 파트너십으로 기술·수익 구조 안정… 현지 산업 생태계 성장 기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타이지실업(太极实业, Taiji Industrial) 자회사 해타이반도체(海太半导体, Haitai Semiconductor)가 SK하이닉스와 5년간 후공정 서비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양사 간 관계 강화를 넘어 중국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이번 '제4기 후공정 서비스 계약'은 2025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5년간 유지된다. 계약 구조는 ‘원가 전액 + 약정 이익’ 방식으로, 매월 실비용과 총투자액의 10% 및 초과 성과분을 합산해 서비스 비용이 산정된다. SK하이닉스는 비용 산출 자료를 익월 2일에 전달받고, 45일 이내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해타이반도체는 비용 효율성에 따라 연간 최소 23만 달러(약 3억 2천만 원)에서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단, 해당 연도의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비정상적일 경우 인센티브는 지급되지 않는다. 계약 조항에는 제3자 서비스 제공 시 최소 6개월 전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하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타이지실업과 SK하이닉스는 2009년 합작 설립 이후 꾸준한 협력을 이어

청두서 열린 K-Demo Day, 한중 모빌리티 협력의 신거점 되다

전략 산업 중심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 연계 행사… 기술교류·투자·산업시찰까지 총망라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 Chengdu)에서 지난 12일 열린 ‘K-Demo Day’가 한중 과학기술 교류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과기부,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중국과학기술협회, 충칭시인민정부, 쓰촨성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으로, 양국 혁신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15일 KIC중국에 따르면 한국 측에서는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상북도청, 한국연구재단,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경북경제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북경대표처, 중국한국상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고, 중국 측에서는 청두고신구과학기술혁신국, 청두생산력촉진센터, 청두시용천로구신경제과학기술국이 함께 주최했다. 이번 K-Demo Day는 단순한 기업 설명회를 넘어, 자율주행·전기차·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IR, 투자 유치 상담, 현장 산업단지 시찰 등 입체적 구조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한국 혁신기업 9개사가 참가했고, 사천성 청두 현지 기업·투자기관 관계자들과의 1:1 비즈니스 매칭도 병행되었다. 오프닝 축사에서 주중한국대사관

시진핑 “한중관계 더 높은 수준으로” 이재명에 첫 통화

한중 수교 33주년 강조하며 “국제 혼란 속 확실성 필요” 지적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첫 전화 통화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축하한 뒤, “중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수교 이후 33년간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뛰어넘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심화해왔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의 초심을 잊지 말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확고히 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정세 속에서 중요한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계층의 교류를 강화해 전략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함께 수호하고, 글로벌 및 지역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문화와 인적 교류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중한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여론 기반을 다지고, 쌍방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며, 양국 관계가 흔들림 없이

청두서 韓 모빌리티 기술 공개…KIC중국이 띄운 실전 무대

한중 미래산업 연결하는 9개 혁신기업, 로드쇼 통해 청두 진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오는 12일. 중국 청두에서 한국 혁신기술 기업들이 집결해 현지 진출의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한다. 산업연구원(KIET)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이날 '2025 한국혁신기업 로드쇼 및 K-Demo Day'를 공동 주관하고, 국내 9개 첨단기술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8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두 고신구 정융회(正融汇)에서 개최되며, 청두시 지방정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과의 실무적 연결과 기술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구성됐다.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고신구 산업정책 발표, 양국 간 MOU 체결, 기술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13일에는 고신구 산업단지 및 과기개발구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청두는 전기차,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에서 한국 기술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이번 로드쇼는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전 매칭을 통해 협력, 투자, 공동 R&D까지 연결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다음의 9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B-MAKERS’는 AI 자율비행, 5G 원격제어, 다중센서 융합 기술 기반 무인이동체 전문기업이다. 산업·농업·국방·재난 대응

[사실과 진실]韩에 균형 외교 촉구한 中…“전략적 협력 새 출발”

중국, 한미 간 밀착에 견제…“편 가르기·간섭 중단하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한중 양국은 새로운 정치 국면을 맞아 외교적 메시지를 교환하며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는 신호를 보냈다. 중국은 한국 정부의 외교 균형을 촉구하며 미국의 내정 간섭을 강하게 비판했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중한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수교 당시 초심을 지키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린젠은 “중한 관계 발전의 근본 동력은 양국의 공동이익에서 비롯되며, 제3국을 겨냥하거나 그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일관되게 진영 간 대결이나 편 가르기를 반대하며, 한국과 함께 건강하고 안정적인 양자관계를 조성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의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방송사 채널A 기자가 “중국 언론은 한국 대통령이 균형 잡힌 외교정책을 채택하길 바란다고 보도

시진핑, 이재명 당선에 축전…“33년 협력관계, 더 큰 도약 기대”

양국 관계 안정적 발전 평가…“이념 넘어 상생한 33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식 축전을 보내며 한중 수교 33년의 성과를 강조하고, 전략적 협력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4일 주한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Dai Bing) 대사는 시 주석의 축전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직접 SNS를 통해 밝혔다. 시 주석은 이 축전에서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3년 동안 이념과 사회 체제의 차이를 초월해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협력은 국민 복지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한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현재 세계는 백년에 한 번 있을 미증유의 대변혁기에 들어섰고, 국제·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당시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하며, 호혜적 협력의 원칙을 견지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양국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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