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글로벌 태양광 장비주가 우주 산업과 결합된 새로운 수요 서사를 얻으면서 주식시장에서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주 데이터센터와 궤도 인프라 확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태양광을 에너지 해법으로 연결하는 시나리오가 시장 전면에 등장했다. 동방재부연구센터에 따르면, 23일 장 초반 태양광 장비 관련 종목 다수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섹터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라플라스, 마이웨이구펀, 제이자웨이창, 아오터웨이, 둥팡르성, 셰신지청, 퉈르이신넝, 사이우기술, 쥔다구펀, 진천구펀, 정타이전원, 아이쉬구펀, 야마다, 푸스터, 솽량절능 등 주요 장비·소재 기업들이 동시에 강세를 보였다. 시장 반응의 직접적 계기는 세계경제포럼이 열린 다보스 현장에서 나온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었다. 머스크는 블랙록 최고경영자와의 공개 대담에서 우주 태양광을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지목하며 태양에너지 생산 능력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스페이스엑스와 테슬라가 태양광 제조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연간 100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을 단순한 친환경 에너지 확대가 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이집트 홍해 연안 수에즈 지역에서 전개되는 중국·이집트 경제협력이 산업단지 단위의 실질 성과로 이어지며 양국 협력의 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막 지대였던 항만 인접 지역이 제조·물류·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복합 생산 거점으로 재편되면서 중국 주도의 산업 협력 모델이 현지 경제 구조에 깊숙이 스며드는 양상이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수에즈만 연안의 수흐나이천 지역에 조성된 중·이집트 테다 수에즈 경제무역협력구는 일대일로 구상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장되며 양국 경제협력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협력구는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연계한 구조로 설계돼 물류·제조·수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형태를 갖췄으며, 개장 이후 지속적인 기업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개발 초기만 해도 기반 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은 현재 공장과 창고, 물류 차량이 상시 오가는 산업 공간으로 변화했다. 현지 운영사인 이집트 테다 특구 개발회사에 따르면, 협력구 확장 구역은 수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국제 비즈니스 방문단의 발길이 꾸준히 늘었다. 아랍권과 유라시아 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협력구는 단순한 중국 기업 집적지를 넘어 역내 산업 교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가전기업 TCL과 일본 소니가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합작사 설립에 합의하며 글로벌 TV·오디오 산업의 판도 변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조·공급망에서 중국이, 브랜드·콘텐츠 생태계에서 일본이 강점을 가진 구조가 결합되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22일 중국과 일본 언론에 따르면 TCL과 소니는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TCL이 51%, 소니가 49%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해당 법인은 TV와 홈오디오 제품의 기획·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합작사는 2027년 4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TV 시장의 장기적 변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액정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한국 브랜드가 장기간 주도권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들어 TCL이 빠른 출하량 증가를 바탕으로 세계 2위로 올라섰다. TCL과 소니의 합작은 일본 브랜드의 영향력 약화, 한국 브랜드의 지배 구조, 중국 브랜드의 급부상이라는 삼각 구도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증시가 기술주 강세와 중국 관련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보스에서 쏟아진 각국 발언과 정책 변수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개별 종목 실적과 업종 흐름에 더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3%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55% 올랐다. 기술주 전반이 시장을 주도했다. 메타는 5% 넘게 오르며 지난해 7월 말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고, 오라클은 2% 이상 상승했다. AMD,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도 1%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자동차와 모빌리티 업종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안전 감독 인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는 4% 넘게 상승했다. 반면 호출형 모빌리티 업체인 리프트와 우버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 중국 금룡지수는 1%대 후반 상승했고, 알리바바는 5% 이상 올랐다. 빌리빌리, 리오토, 징둥, 니오 등도 동반 상승했다. 글로벌 이슈는 시장 전반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세계 경제가 다시 관세와 제재, 일방주의의 파고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은 개방을 축으로 한 대응 전략을 분명히 드러냈다. 성장 둔화와 무역 위축 경고가 동시에 제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보호가 아닌 개방을 선택지로 제시하며 글로벌 경제 질서 논의의 한 축을 형성했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을 전후해 중국 지도부는 보호주의 확산이 세계 경제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개방과 협력을 국제 사회의 핵심 원칙으로 강조했다. 최근 세계 경제는 무역 제한과 관세 인상, 금융 수단의 정치화가 맞물리며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기구들은 향후 수년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과거 침체기보다도 낮아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특히 관세 확대가 교역과 투자 흐름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수년간 미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부담이 가중됐고, 그 여파는 유럽과 신흥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철강과 자동차 등 핵심 산업을 둘러싼 관세 압박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다시 한 번 대규모 자금을 집행하며 글로벌 자원과 인프라 연결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단순한 해외 건설 확대가 아니라 에너지와 광물, 물류를 하나의 구조로 묶는 방식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일대일로의 성격 변화가 분명해지고 있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일대일로 참여국과 체결한 신규 투자 및 건설 계약 규모가 약 2135억 달러(약 315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으로는 일대일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계약은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포됐으며 특정 지역에 집중되기보다 다수 국가를 동시에 포괄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와 자원 관련 프로젝트 비중이 뚜렷하게 확대됐다. 전력망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석유·가스 개발, 금속 채굴과 연계된 항만·철도 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자원 확보와 수송 경로를 동시에 고려한 계약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 교통과 물류 부문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단일 항만이나 철도 건설에 그치지 않고, 인접 국가를 잇는 복수 노선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민간 상업우주 분야에서 유인 우주관광을 전면에 내건 기업이 실제 예약 명단과 기술 진척 상황을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업 유인우주선의 실물 공개와 함께 첫 비행 시점까지 제시되면서 중국 상업우주 산업의 현실적 단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22일 인민재경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베이징 촨웨즈 유인우주과학기술 유한회사는 ‘우주관광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상업 유인우주선 개발 현황과 우주관광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 번째 우주관광객 명단이 함께 소개됐다. 중국공정원 원사 리리청, 지위안로봇 최고마케팅책임자 추이헝, 탐로자 브랜드 창립자 왕징, 치푸자본 회장 푸저쿤 등이 포함됐으며, 실리콘 기반 생명체로 분류된 로봇 PM01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상업 유인우주선 ‘촨웨즈 1호’ 전사이즈 시험 캡슐은 중국 민간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유인우주선 개발의 현재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됐다. 기술팀은 발표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미 세 척 이상의 우주선이 예약됐으며, 전체 예약 인원은 20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촨웨즈 측은 해당 유인우주선이 2028년 유인 첫 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의 오픈소스 코드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모델 식별자 ‘모델1’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차세대 모델 공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내부 실험 수준을 넘어 구조 전환을 전제로 한 새로운 모델 계열일 수 있다는 정황이 누적되면서 기술 커뮤니티와 시장의 시선이 동시에 집중되고 있다. 상하이증권뉴스에 따르면, 딥시크는 딥시크 R1 모델 출시 1주년을 맞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새로운 코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델1’이라는 대형 모델 식별자를 다수 노출했다. 이 식별자는 깃허브에 공개된 플래시 MLA 코드 시리즈 114개 파일 전반에 걸쳐 수십 차례 등장하며, 기존에 알려진 V 계열 모델과는 구분되는 구조임을 시사한다. 딥시크는 2025년 2월 ‘오픈 소스 위크’를 선언하고 플래시 MLA를 첫 공개 프로젝트로 선정해 매일 5개의 코드 저장소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플래시 MLA는 호퍼 계열 지피유 환경에서 메모리 접근과 연산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설계로, 가변 길이 시퀀스 처리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구조에는 동적 메모리 할당 메커니즘과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실질적인 가치 지형을 가늠할 수 있는 50대 기업 목록이 공개되며, 컴퓨팅 하드웨어 기업 중심의 재편 흐름과 베이징 쏠림 현상이 동시에 확인됐다. 단순 기술 보유를 넘어 상용화와 기업 가치로 압축된 이번 순위는 중국 AI 산업이 이미 인프라 경쟁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22일 이스트머니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최근 후룬연구원은 ‘2025 후룬 중국 인공지능 보고서’를 통해 AI 컴퓨팅 파워 또는 알고리즘을 핵심 사업으로 삼는 중국 기업 52곳을 선정해 기업 가치 기준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목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캠브리콘이다. 캠브리콘은 1월 21일 기준 기업 가치 5,709억 위안(약 108조 4천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AI 칩 산업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 뒤를 무어 스레드가 2,948억 위안(약 55조 9천억 원), 무시 테크놀로지가 2,406억 위안(약 45조 7천억 원)으로 이었다.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6곳이 컴퓨팅 하드웨어 기업으로 분류됐고, 이들 상위 10개사의 기업 가치는 합산 기준 1조 4천억 위안(약 265조 원)을 넘어섰다. 하드웨어 중심 구도는 AI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대중 서비스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이용자 수가 5억 명을 넘어섰다. 보급률 역시 36.5%에 이르며, 인터넷 이용자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생성형 AI가 일부 기술 애호가나 기업 내부 도구에 머물던 초기 국면을 지나, 일상 소비와 업무 흐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의 생성형 AI 확산은 모바일 플랫폼 중심 구조와 결합하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내 생성형 AI 이용 확대의 핵심 배경으로는 플랫폼 전략 변화가 꼽힌다. 검색, 메신저, 전자상거래, 콘텐츠 플랫폼들이 생성형 AI를 별도 서비스가 아닌 기본 기능으로 내재화하면서 이용자 접근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사용자는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기존 앱 환경에서 문서 작성, 요약, 이미지 생성, 질의응답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반 서비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중국 시장 특성상, 생성형 AI는 앱 업데이트만으로 수억 명에게 동시에 확산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