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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수)

중한 미디어 포럼, 정상회담 이후 언론 역할 부각

외교 소통 강화·미래 협력 방향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한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의 흐름과 언론의 책임을 짚는 자리가 서울에서 마련됐다.

외교 현안과 미디어의 공적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공개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17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5일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국 아주일보는 ‘중·한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미래 전망과 언론 역할’을 주제로 중·한 미디어 전문가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이학영 한국 국회부의장,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양규현 아주일보 사장 등 양국 정·관·언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양국 관계에 남긴 의미와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언론과 전문가들이 사실에 기반한 인식을 공유하고, 호혜 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국민 간 우호 감정을 확대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외부 간섭 요소를 배제하고, 양국 정상 간 공통 인식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한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에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다이빙 대사는 일본의 대만 관련 최근 언행에 대해서도 중국 측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며, 지역 정세에 대한 중국의 시각을 전달했다.

 

한국 측 참석자들은 시진핑 주석 방한의 외교적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또 양국이 정상 간 공통 인식을 토대로 정치·외교·민간 교류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언론인과 전문가들은 중한 우호 협력 강화, 미디어의 책임 있는 보도, 상호 인식 개선 방안 등을 두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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