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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3 (토)

다이빙 대사, 중한 수교 33주년 만찬 참석…'이것' 강조됐다

중한 관계 발전·정상 합의 이행 메시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한 수교 33주년과 민간 교류 상징 단체의 창립 기념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며 양국 관계의 흐름과 방향이 다시 한 번 공식 석상에서 언급됐다.

외교·정치·민간을 아우르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국 측은 현재 시점에서 중한 관계 관리의 중요성을 분명히 했다.

 

13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1일 중한 수교 33주년 및 21세기한중교류협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과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장을 비롯해 정치·외교·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와 마구이성 공사참사관 등 주요 외교 인사들이 함께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이 수교 이후 33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이룬 협력 성과를 되짚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양국 관계에 남긴 의미 있는 성과를 언급하며, 해당 방문이 중한 관계의 안정적 운영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정신을 소개하며, 중국이 고품질 발전을 중심으로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러한 발전 경로는 자국 발전에 그치지 않고 주변국과 국제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다이빙 대사는 현재 국제 환경 속에서 중한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양국 모두에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국 정상이 이미 도출한 주요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향후 관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를 통해 중한 관계가 일시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궤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 측 참석자들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원만히 진행된 점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중한 양국이 서로에게 지리적·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는 점에 공감했다.

 

수교 이후 33년 동안 경제 협력, 인적 교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성과가 양국 관계의 실질적 토대가 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한국 측 인사들은 이러한 축적된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한 관계가 더욱 안정적이고 성숙한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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