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2.5℃맑음
  • 강릉 13.2℃맑음
  • 서울 13.4℃맑음
  • 대전 14.0℃맑음
  • 대구 15.1℃구름조금
  • 울산 14.4℃구름많음
  • 광주 12.9℃맑음
  • 부산 17.3℃구름조금
  • 고창 13.0℃맑음
  • 제주 15.2℃구름많음
  • 강화 11.3℃맑음
  • 보은 13.1℃맑음
  • 금산 13.7℃맑음
  • 강진군 14.8℃맑음
  • 경주시 14.7℃구름많음
  • 거제 14.6℃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11.03 (월)

中핵실험 의혹 반박…“美, 조약 의무부터 지켜라”

핵 군축·비확산 체제 수호 강조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중국이 비밀리에 핵실험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마오닝(毛宁, Mao N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평화적 발전 노선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핵무기 선제 불사용’ 정책을 일관되게 지켜왔으며, 자위적 핵전략을 유지한 채 핵실험 중단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왔다고 강조했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권위를 지키고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CTBT 의무와 핵실험 중단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실질적 조치를 통해 세계 전략 균형과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며, 허위 주장과 왜곡된 비난으로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평화적 핵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공동 안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