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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수)

故서희원의 800억원 유산, 전남편에게 넘어가나?

서희원의 모친, 양육권과 재산 분쟁 포기 선언… "딸을 잃은 슬픔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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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대만지역에서 활동했던 유명 배우 고(故) 서희원(徐熙媛)의 유산과 자녀 양육권 문제가 전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서희원의 모친 황춘메이(黄春梅)는 지난달 28일 대만 매체와 인터뷰에서 "왕샤오페이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양육권과 재산 문제에 대한 법적 분쟁을 포기할 뜻을 밝혔다.


황춘메이는 "나는 늙었고, 이런 일로 다툴 힘이 없다"며 "왕샤오페이가 아이들을 잘 돌보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딸을 잃은 슬픔이 너무 크다. 터무니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대만지역의 법률에 따르면 이혼한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생존한 전 배우자가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을 가지게 된다.


이에 따라 서희원의 자녀들이 상속받게 될 약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 원) 상당의 재산 중 미성년자인 자녀들의 몫(4억 위안)은 양육권자인 왕샤오페이가 관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서희원의 현 남편인 한국 출신 구준엽은 SNS를 통해 "아이들의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왕샤오페이와 구준엽 간의 법적 공방 가능성이 점쳐졌다.


황춘메이 역시 처음에는 "정의를 되찾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입장을 바꿔 "왕샤오페이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법적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구준엽이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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