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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수)

‘진심 사과’냐 ‘웃음 유발’이냐…이수지 라방 패러디 또 통했다

공구 인플루언서 논란 장면 그대로 살린 위트 섞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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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개그우먼 이수지가 또 한 번 현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안녕하세요 슈블리맘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카메라 앞에 선 이수지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공구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이며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최근 실제 인플루언서들의 사과 생방송을 패러디한 콘텐츠로, 사과와 동시에 제품 정보를 은근슬쩍 홍보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그대로 연기했다.


이수지는 “여러 오해가 있었지만 대응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상처를 받게 되면서 침묵을 거둘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과 추측성 글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덧붙이면서도 “더 좋은 공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해, 영상의 흐름을 진지하면서도 우습게 만들었다.


특히 원피스 정보를 요청하는 댓글에 “오늘은 입장 라방이라 정보 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DM으로 드리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눈시울을 붉히며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았다. 모든 비난 달게 받겠다”고 말해 감정의 진폭까지 더했다.


이수지는 ‘슈블리맘’ 캐릭터로 각종 상황을 풍자해온 만큼, 이번 콘텐츠도 웃음과 현실을 교묘히 엮어 또 한 번의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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