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경제 회복의 동력이 증강되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요인이 늘어나고 추진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질적 발전은 탄탄한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천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대만구의 3대 동력원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중서부 지역의 산업은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다. 또 동북 지역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빠르게 시행됐으며 고정 자산 투자가 9.6%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보다 5.1%p 높은 수준이다. 고용 소득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 도시에서 303만명의 신규 고용이 증가해 1년 전과 견줘 6만명이 더 일자리를 찾았다. 국가발개위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최적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며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개발 결과를 글로벌 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경제 발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현지
[더지엠뉴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대표이사 정윤석)가 중국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인 ‘2024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이하 캔톤페어)’에 참가해 신규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섰다.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무역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되고 있다. 행사의 누적 참가 국가 및 지역 수가 229개에 달하는 등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행사 성과를 통해 중국 시장의 대외무역 동향을 가늠하기도 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신일전자는 올해 첫 참가다. 신일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4월 15일(현지 시각)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관 내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에코 히터, 전기매트와 같은 계절가전 주력 제품과 함께 음식물처리기, 믹서기, 청소기 등 주방·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였다. 신일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회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과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신일전자 브랜드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더지엠뉴스]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점막에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따라서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야기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
[더지엠뉴스] 화장품 원료 세라마이드(Ceramide)의 중국 대표 기업인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Chongqing Zhihe Bio-Pharmaceutical Co.,Ltd., 이하 쯔허 바이오)는 지난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인코스메틱 글로벌 2024(In-cosmetics Global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쯔허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화장품 원료 산업의 혁신과 응용이 업계 핵심 과제가 된 현재 쯔허 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쯔허’가 만든 중국 원료’라는 모토로 국제 화장품 원료 무대에 정식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하이테크 기업인 쯔허 바이오는 합성생물학, 화장품 응용기술, 의약품 기술 개발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스핑고신 4종, 피토스핑고신 12종, 세라마이드 리포좀 5종을 성공적으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구비한 다양한 세라마이드 제품군을 구성했다. 쯔허 바이오는 균주 구조, 선별, 돌연변이 유도 등의 기술을 통해 중국 내 식물 ‘스핑고신’의 독립적 연구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쯔허 바이오의 피토스핑고신 제품군은 순도, 함량, 안정성 등
[더지엠뉴스] 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5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이하 캔톤페어) 1기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캔톤페어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며, 전시 규모는 축구장 210개가 넘는 15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전시회다. 1957년 시작돼 올해 67년째를 맞이한 캔톤페어는 오랜 역사와 명성으로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산업과 품목 구분에 따라 전시회를 3기로 나누고 기수별로 일주일씩 연이어 개최한다. 전 산업에 걸친 최신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회로 손꼽힌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3회째 구성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31개사가 참가해 △가전 △주방용품 △전자제품 △안전용품 △공구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한국
[더지엠뉴스] 중국과 중남미 간 교역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중국 정책의 성과로 해석된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중남미 주요 20개국 간 전체 교역액은 4800억 달러(662조원 상당)에 달했다. 이는 2000년 140억 달러(19조원 상당)의 34배 규모다. 이 수치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와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무역 수지의 경우 중남미가 20억 달러(2조7000억원 상당)의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남미 입장에서 중국은 유럽연합(EU)을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큰 경제 파트너로 자리 잡은 셈이 됐다. 대중국 주요 수출 품목은 대두, 구리 및 철광석, 석유, 소고기 등이다. 이들 품목이 전체 수출품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역내 수입품은 TV와 자동차 등 주로 공산품으로 구성돼 있다. 중남미 주요 20개국 중 대중국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브라질로, 지난해 1220억 달러(168조원 상당) 수출고를 올렸다. 브라질은 수출 우상향 기조 속에 중국을 상대로 630억 달러(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 차원에서 오래된 차를 교체하면 최대 19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등 7개 부처는 전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신제품 교체) 보조금 시행 세칙’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또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를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카로 바꿀 경우 최대 1만위안(약 19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0㏄ 이하 내연기관 차량으로 교환해도 7000위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외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 “이번 조치로 중국 승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이 빨라지고 중국 신에너지 차량의 발전도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시기 때와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에도 소비가 부진할 때면 각종 내수 품목에 대한 구매 가격을 지원하는 형태로 소비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소비쿠폰도 같은 맥락이다. 외신은 이번 정책도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다. 여기다 승용차 판매가 지난달 6.2% 증가에서 이달 1.5% 하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중국승용차협회 추산도 나온 상태다. 중국 정책이 시행되면 BYD(비야디) 같은 저가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기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은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성 운전자의 입장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높은 상품성과 중국 티베트의 산악도로 약 5500km를 직접 주행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고객 정서에 맞춘 뮤지컬 퍼포먼스 형태로 소개했다. EV
[더지엠뉴스]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5일(현지 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를 선보이고,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全新) 투셩 L)’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오익균 부사장은
[더지엠뉴스] 제네시스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한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날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전동화 세단인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해 범퍼, 헤드램프 등 외관에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전용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장 색상으로 고사성어 ‘청출어람’에서 착안한 ‘비전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 시장 전용 색상이라고 제네시스는 소개했다. 아울러 ‘에르고 모션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