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부동산 대표 기업인 중국해외발전이 상반기 누적 매출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판매 금액은 반등했지만 면적 감소와 누적 실적 하락이 병존하면서, 실수요 회복과 정책 효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중국해외발전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자료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해외 계열사의 누적 매출은 약 904억3800만 위안(약 17조67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판매 면적은 374만8000㎡로, 전년보다 5.6% 줄었다. 다만 5월 단일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약 238억5400만 위안(약 4조66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했으나, 판매 면적은 81만9100㎡로 19.1% 줄었다. 회사는 5월 말 기준으로 계약이 체결됐으나 아직 인식되지 않은 매출이 약 98억4700만 위안(약 1조9200억 원)이며, 향후 몇 개월 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지 확보는 공격적으로 진행됐다. 중국해외발전은 5월 홍콩, 랴오닝성 선양(沈阳, Shenyang), 지린성 창춘(长春, Changchun) 등지에서 총 30만5600㎡ 규모의 토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칩 설계사 국과미(国科微)가 고성능 필터 제조사 중신닝보(中芯宁波)를 전격 인수하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에 중대한 변곡점이 마련됐다. 설계와 제조를 아우르는 이 거래는 국가적 기술 자립 목표와도 맞물린 결정이다. 6일 중국증권시장에 따르면, 국과미는 중신닝보 지분 94.37%를 인수하는 내용의 자산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중신국제(中芯国际)는 자회사 중신홀딩스를 통해 보유 중이던 지분 14.832% 전량을 처분함으로써, 거래 이후 중신닝보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국과미는 디지털 칩 설계에 더해 아날로그 제조 역량까지 확보하게 되며, 고주파 BAW(Filter) 제품과 자사 WiFi 칩을 묶은 통합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진다. 중신닝보의 주력 제품은 이미 국내 대형 스마트폰 업체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고 있으며, 중국산 필터 칩이 외산 독점을 깨뜨린 상징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중신닝보는 SUB6G 전 주파수를 포괄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고난도 공정이 필요한 MEMS 제조 역량도 갖추고 있다. 국과미는 “이번 인수는 설계·제조 통합이라는 산업적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화웨이가 샤오펑(小鹏, XPeng)자동차와 손잡고 증강현실 기반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 신제품을 발표하며, 차량 스마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대폭 확장했다. 5일 화웨이 스마트자동차솔루션BU는 샤오펑과 함께 AR-HUD 신제품 ‘추광전경(追光全景)’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운전 중 화면이 흐릿하거나 어지러움을 유발하던 기존 HUD 기술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AI 자율주행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된 세계 최초의 HUD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샤오펑 G7 모델에 최초 탑재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세 가지 주행 시나리오 기능이 통합된다. 화웨이는 이미 HUAWEI XHUD를 통해 상하이차의 페이판 R7, 문제 M9 등 양산차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고, 20종 이상의 차량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AR-HUD 기술은 현재 기존 W-HUD 방식보다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전체 HUD 중 4% 미만이었으나, 2024년에는 25%에 근접했다. 중신증권은 AR-HUD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제조사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비용 절감이 출하량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에어버스(Airbus)로부터 최대 500대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대규모 주문은 유럽 지도자들의 베이징 방문 시기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에어버스의 협소동체(narrow-body) 및 광동체(wide-body) 항공기를 포함한 대규모 주문을 검토 중이며, 주문 규모는 300대에서 최대 500대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논의는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유럽 지도자들의 중국 방문에 맞춰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문은 2022년 중국이 에어버스에 300대의 항공기를 주문한 이후 최대 규모로, 당시 계약 규모는 약 370억 달러(약 50조 원)에 달했다. 에어버스는 현재 중국 내에서 보잉보다 더 많은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중국 항공사들의 에어버스 항공기 보유 대수는 1,100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잉은 최근 몇 년간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주요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2017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5월 들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의 고관세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내수가 일정한 탄력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차이신(财新, Caixin)과 로이터에 따르면, 5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집계됐다. 전월 수치인 50.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였던 51.0도 소폭 웃돌았다. 서비스업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수축을 의미한다. 이번 반등은 앞서 3월(51.9)에서 4월(50.7)로 급락했던 흐름에서 벗어난 것으로, 차이신은 이를 ‘깜짝 반등’으로 평가했다. 이 지수는 대형 국유기업보다는 민간, 수출 지향형 중소기업의 경기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이신은 이번 수치가 서비스 산업 전반의 공급과 수요가 모두 소폭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서비스업 업황지수도 5월 기준 50.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정부 주도의 안정적 흐름이 민간 지표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흐름을 보였다. 차이신은 서비스업 기업들이 신규
더지엠뉴스 바이두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4월 사이 민간 부문 경제활동이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주요 경제지표에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투자·소비 등 주요 영역에서 민간 경제의 활약이 가시화되며 구조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기간 동안 민간 기업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특히 민간 부문 고정자산투자가 전체 투자 회복의 중요한 지지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민간 부문 산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해 국유 부문보다 0.6%p 높았다. 민간 고정자산투자도 1.2% 늘어나며, 중서부 지역과 제조업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하이테크 제조업과 전기차·신에너지 장비 관련 산업의 투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비스업은 민간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숙박·요식업, 문화·레저 산업의 민간기업 매출은 각각 21.4%, 18.1%의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관광지, 음식점, 공연 시장 등에서 민간 자본의 적극적 참여가 수요 회복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소비 측면에서는 민간 브랜드 상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민영은행들이 5월 한 달 동안 전례 없는 대규모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며, 고금리 예금을 기대하던 소비자들의 희망이 무너졌다. 4일 제1재경에 따르면, 전체 19개 민영은행 중 15곳이 지난달 금리를 총 22차례나 인하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두 차례 연속 인하’에 나섰고, 5월 30일 하루에만 11개 은행이 동시에 금리를 낮추는 등 ‘단기 급강하’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정으로 민영은행의 3개월, 6개월, 1년 정기예금 금리는 모두 1%대에 진입했으며, 2년 이상 장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2% 이하로 낮아졌다. 5년 만기 상품의 경우, 금리 상한선이 2.4%에 그쳤으며, 일부 은행은 아예 장기 예금 상품을 중단했다. 국유 대형은행들이 5월 20일 예금금리를 내린 뒤, 중소형은행들도 통상적 패턴과 달리 곧바로 뒤따라 내렸다. 특히 한때 ‘고금리의 상징’이었던 민영은행들이 오히려 지방은행보다도 낮은 금리를 제시하면서 ‘금리 최저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예를 들어 푸민(富民)은행은 5월 20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30.4%포인트 낮췄다. 예금자 입장에서는 손해 체감이 매우 크다. 예컨대 2022년에 연 2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대한민국의 선택은 분명했다. 국민들은 갈등과 대립보다는 통합과 실용을 선택했고, 변화보다는 안정과 회복에 손을 들어주었다. 지난 2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과반을 훌쩍 넘는 득표로 승리하며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게 됐다. 국내 정치 지형 변화 못지않게, 이번 선거 결과는 한중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미 후보 시절부터 “실용적 외교와 경제 중심의 양국 협력”을 강조해왔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 역시 이를 주목하며 향후 한중 간 긴장 완화 및 협력 복원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당선 직후 “한국의 차기 지도자는 한중 경제관계의 복원을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기조에 기대를 나타냈다. CCTV는 “한중 간의 경제 파트너십은 여전히 상호보완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탈정치화된 협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내 대표 포털 바이두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李在明当选总统)’이라는 키워드가 3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12위에 올라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할 대통령”, “드디어 윤석열의 대결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台积电)가 아랍에미리트(UAE) 공장 설립설에 대해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는 최근 일부 외신을 통해 흘러나온 ‘중동 공장 진출설’이 확대 재생산되자,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3일 대만 경제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은 “아랍에미리트 현지 정부와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시점에서 생산 시설 건설을 포함한 구체 계획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 정책은 모든 신규 투자에 대해 신중을 기한다”며 “중동 역시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달 블룸버그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서 보도된 ‘TSMC의 아부다비 진출 가능성’ 기사 이후 이어진 것으로, 당시 일부 일본 언론은 “TSMC가 UAE에 제2 아시아 거점 역할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TSMC는 이미 미국 애리조나, 일본 구마모토, 독일 드레스덴 등지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EU의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 전략과도 맞물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동 진출은 단순한 수출 협력을 넘어, 지정학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KIC중국 공동 | 의식을 가진 인간의 뇌와 외부 기기를 직접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이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실험실 단계를 벗어나 상용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3일 관련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핵심 도시에서 임상 플랫폼이 구축되는 동시에, 민간 스타트업과 대형 기술기업이 BCI 응용기술을 고도화하며 정부 주도 하에 국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BCI 연구개발은 의료보조기기의 경계를 넘어, 신경재활, 로봇 제어, 스마트 기기 인터페이스, 군사용 응용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화산병원(华山, Huashan)과 베이징 셴우병원(宣武, Xuanwu)은 수백 명 규모의 척수손상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개시한 바 있으며, 뇌 삽입형 인터페이스의 신호 안정성, 조직 반응성, 장기 지속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BCI 기술을 2025년부터 전략기술 목록에 공식 포함했다. 과기부는 “BCI는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서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재정의할 기술”이라고 규정하고, 뇌파 신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