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미국의 한 남성이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검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의 하반신에 수백 개의 기생충 알이 발견된 것이다. 해당 남성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유구낭미충증(Cysticercosis)’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할 때 촌충의 유충이 체내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신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의료진은 “기생충이 뇌로 이동할 경우 심각한 신경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돼지고기를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약 250만 명이 이 질환에 감염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보고했다. 감염 시 두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뇌 염증과 수두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섭취 시 철저한 조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틱톡 지분 50% 요구’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해 왔으며, 미국의 부당한 요구는 공정 경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자국 기업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외국 기업에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틱톡과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압박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틱톡 운영과 관련해 “미국이 틱톡을 허용하려면 지분의 절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기업의 자율적 경영을 저해하는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중 무역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국의 재검토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대변인은 “중미 경제 협력은 상호 존중과 윈윈(win-win) 원칙을 기반으
[더지엠뉴스]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독립 검증을 마치고, 주변국의 우려를 반영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1월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첫 독립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검출된 삼중수소(트리튬), 세슘-137, 스트론튬-90 등의 방사능 농도는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이번 검증 결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본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방류를 진행한 것은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이 약속한 국제 감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독립적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남중국해 문제 개입과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중-필리핀 간의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녀는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 협력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결정에 대해 중국은 유감을 표명하며, "기후
[더지엠뉴스] 중국의 한 승무원이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며 두 달 만에 4000만원을 벌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출신의 27세 양옌시는 상하이의 항공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됐다. 부모님은 그녀에게 병환 사실을 숨기고 있었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양옌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고향에 돌아온 그녀는 친척의 돼지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농장 생활을 SNS에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녀의 계정에는 120만 명의 구독자가 있으며, 돼지 사육 일상을 담은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양옌시는 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농장을 청소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돼지와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항공사에서 일할 당시 월급이 2800위안(약 55만원)에 불과했지만, 돼지 농장 운영과 SNS 활동을 병행하며 두 달 만에 20만 위안(약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장을
[더지엠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 국무장관은 최근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을 비판하며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개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필리핀의 엔리케 마날로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의 행동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국과 필리핀 간 상호방위조약을 강조하며 필리핀에 대한 강력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내놓았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활동은 국제법에 따른 합법적이며 합리적인 행동으로, 외부 세력의 개입은 부적절하다"며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할 권리는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미국-필리핀 간 군사 협력은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할 수 있으며, 이
[더지엠뉴스] 지드래곤(GD)과 김태호 PD가 손잡고 선보이는 리얼리티 음악 프로젝트 ‘굿데이(Good Day)’가 오는 2월 16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특별한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8년 만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지드래곤이 직접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그의 음악적 감각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가요제’와 ‘무한상사’ 등으로 유명한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아 예능적 재미와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지드래곤의 진솔한 일상과 K-POP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조명하며,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아티스트들과 지드래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황광희 등 ‘88 라인’ 스타들의 출연이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황정민, 김고은, 웹툰 작가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인
[더지엠뉴스] 이르면 4월부터 약국과 병원 등에서 빨간 십자 모양의 ‘적십자 표장’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일 특허청으로부터 적십자 표장의 상표등록출원과 관련한 ‘출원공고 결정서’를 받았다. 출원공고는 상표 등록에 문제가 없음을 알리는 절차로, 공고 후 두 달 동안 이의 신청이 없으면 등록이 확정된다. 적십자 표장이 상표로 등록되면, 병원과 약국에서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상표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적십자사는 지난 2023년 적십자 표장을 의약품, 의료기기, 병원 및 약국 등 3개 상품군에 대해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 국제법과 국내법은 적십자 표장을 무력충돌이나 재난 상황에서 적십자 활동을 보호하는 목적 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무단 사용 시 1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법적 근거가 미약해 병원과 약국 등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뮤직뱅크’ 무대에서 적십자 표장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가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논란을 수습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더지엠뉴스]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이주은이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가디언스로 전격 이적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22일,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주은은 2024시즌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삐끼삐끼 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작년 6월,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가 갑자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 수 9268만 회를 기록하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스도 이주은의 춤을 집중 조명하며 “SNS 알고리즘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대만 팬들은 그녀의 이적 소식에 열광하고 있으며, 푸본 가디언스의 응원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은의 대만 진출이 단순한 이적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지엠뉴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AI) 비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혁신할 것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를 ‘진정한 AI 동반자’로 소개하며, AI가 스마트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새로운 기능을 강조했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인터넷 검색부터 캘린더 일정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영상 속 음성과 소음을 분류 및 제거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촬영한 영상에서 배경 소음이나 불필요한 소리를 AI가 자동으로 걸러내 보다 선명한 음향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 전량 퀄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AI 기능을 강조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나우 브리프’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더지엠뉴스] 개그맨 출신 이혁재가 내란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혁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일요서울TV’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망신주기"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그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난동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혁재는 방송에서 "대통령이 어디 도망갈 거냐? 증거 인멸을 하겠냐?"며,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수갑을 채우고 차량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냐"며, 수사당국의 조치를 망신주기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현재 MZ세대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에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과 사법부의 대응은 더욱 불합리하다"며, 법원 난동을 일으킨 20대 지지자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과거 사업 실패와 임금 체불, 부동산 경매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이혁재는 이번 발언으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10년 방송계를 떠난 이후 사업 실패로 인한 생활고를 겪었으며, 2014년 임금 체불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이후 수억 원의 세금 체납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혁재의 이번 발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