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그리고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핵심 경제 지표가 쏟아지면서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에게는 설 연휴 이후 홍콩 증시가 2월 3일(월)부터 다시 개장하고, A주(중국 본토 증시)와 후강퉁·선강퉁(중국-홍콩 증시 연결 거래)이 2월 5일(수)부터 재개되는 만큼 주요 이벤트들이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美 빅테크 실적… AI·반도체·제약주 동향 주목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급등락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빅테크 7대 기업' 중 아마존과 구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두 기업은 클라우드 및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AI 투자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AI 관련 강세주인 팔란티어(Palantir), 주요 반도체 기업인 퀄컴(Qualcomm)과 AMD, 그리고 다이어트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드(Ford)와 도요타(Toyot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
[더지엠뉴스] 춘절(중국 설 연휴) 직전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며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했다. 하지만 연휴 이후 대규모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만기가 도래하면서 자금시장 상황과 중앙은행의 대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절 이후 첫 주 동안 2조 위안 이상의 역레포가 만기 도래하며, 특히 2월 5일에는 1.4조 위안(약 280조 원) 규모가 만기될 예정이다. 다수의 금융기관들은 연휴 이후 계절적 요인에 의해 자금시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긴축적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동방금성(东方金诚) 연구소의 취뤼(瞿瑞) 애널리스트는 "춘절 이후 현금이 금융시스템으로 재유입되고, 정부의 재정 지출이 증가하며, 위안화 환율이 일시적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1월 제조업 PMI가 위축 구간으로 돌아선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추가 긴축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춘절 기간 동안의 소비 지표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시증권(华西证券)의 거시경제 연구팀은 "춘절 이후 자금시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더지엠뉴스] '삐끼삐끼 춤'으로 유명세를 탄 치어리더 이주은이 중국 타이완에서 거액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타이완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는 타이완 프로야구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며 계약금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4000만원)를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타이완 치어리더 업계 최고 계약금 2억6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특히, 이 금액이 사실이라면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 9000만원의 5배에 해당하는 수준이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타이완은 치어리더들이 연예인급 인기를 끄는 나라로, 한국 출신 치어리더 안지현, 조연주, 남민정, 이호정 등도 타이완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주은의 계약금 규모가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푸본 엔젤스를 비판하는 측에서는 "치어리더가 선수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뜻이냐", "이건 한국에서 부풀린 소문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계약금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 정도 가치면 충분하다", "홍보 효과가 훨씬 클 것", "성적은 져도 치어리더 경쟁에서는 질 수 없다" 등의
[더지엠뉴스] 방송인 박은지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시절 경험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서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서 너무 마음이 무겁다.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가 이제는 밝혀져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본 적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나도 7년 동안 그 모진 시간을 버텨봤기에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안다"고 적으며, 과거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MBC는 오요안나 사망 4개월 만인 지난 1월 31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 측은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며, 유족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지의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MBC 내부의 직장 문화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과거에도 MBC 내부의 노동 환경과 조직 문화가 논란이 된 바 있어, 이번
[더지엠뉴스] 가족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동생과 그 남편을 무참히 살해한 친오빠와 가족들이 인도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언론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가다그 지역 법원은 2019년 발생한 명예살인 사건과 관련해 시바파 라토드 등 4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피해자인 간감마 라토드(당시 23세)는 불가촉천민 출신 남편 라메시 마다르(당시 29세)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가족의 분노를 샀다. 2015년 두 사람은 같은 마을에서 사랑에 빠졌고, 가족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감행했다. 이후 두 자녀를 둔 채 외지에서 생활하던 부부는 2019년 힌두교 최대 명절 ‘디왈리’를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비극을 맞았다. 간감마의 친오빠와 가족들은 부부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했고, 사건 발생 2개월 뒤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이들이 가족의 명예를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며 강력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명예살인은 전 세계에서 매년 약 5000명의 희생자를 낳고 있으며,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 중 하나로 꼽힌다.
[더지엠뉴스] 미국의 벼룩시장에서 단돈 7만 원에 구입한 그림이 빈센트 반 고흐의 미공개 초상화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술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술품 연구기관 LMI 그룹은 해당 그림을 정밀 감정한 결과 캔버스 직조 방식과 물감 성분에서 반 고흐의 화풍과 유사한 특징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만약 진품으로 확인될 경우, 이 그림의 가치는 1500만 달러(약 21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은 캔버스에 유화로 그려졌으며, 흰 턱수염을 기른 남성이 파이프를 문 채 바닷가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크기는 45.7cm x 41.9cm이며, 오른쪽 하단에는 ‘엘리마르(Elimar)’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 작품은 2016년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차고 세일(garage sale)에서 한 골동품 수집가가 50달러(약 7만 원)에 구입한 후, 2019년 LMI 그룹이 다시 매입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전문가들은 반 고흐가 덴마크 화가 미하엘 앵커의 작품을 재해석하며 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반 고흐는 생전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참고해 자신의 화풍으로 변형하는 작업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MI 그룹은
[더지엠뉴스] 중국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중국 관련 주식들이 급등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관련 발언으로 변동성이 커졌으나, 중국 관련 주식은 오히려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나스닥 금룡지수는 4.33% 급등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알리바바는 6.22% 상승하며 가장 눈에 띄는 종목으로 떠올랐다. 알리바바는 최근 AI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월 29일, 자사의 AI 플랫폼인 '통의천문'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Qwen 2.5-Max' 모델을 발표하며 성능이 오픈AI, 메타, DeepSeek의 모델을 뛰어넘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중국 대표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징둥닷컴 5.07%, 바이두 5.76%, 핀둬둬 3%, 비리비리 4.83%, 니오(웨이라이) 5.21%, 넷이즈 3.95%, 푸투홀딩스 3.1%, 리샹자동차 4.24%, 샤오펑자동차 5.13%, 진산클라우드 13.12%, 성대과기 10.09%, 아이치이 7.41%, 베이커(KE) 5.53% 등이다. 중국 주식시장도 이에
[더지엠뉴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다시 주식 시장 붕괴를 예고했다. 그는 2월에 사상 최악의 증시 폭락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2013년부터 경고했던 시장 붕괴가 이제 현실이 된다"며, 투자자들에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주식과 채권 시장이 붕괴하는 동안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금, 은으로 몰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기요사키는 **"지금이 부자가 될 기회"**라고 강조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이 무너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교하며,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소매업 등이 이미 추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로 인해 주택과 자동차가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며,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가짜 자산을 버리고, 가상자산과 귀금속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비트코인 상승을 예측하며 투자 기회를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해 3월에도 "비트코인이 30만 달러(약 4억 2000만 원)
[더지엠뉴스] 일본 유명 MC이자 스마프(SMAP)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52)가 성상납 의혹에 휩싸였다. 후지TV 내부 아나운서의 폭로 이후, 나카이가 피해 여성에게 9000만 엔(약 8억3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후지TV 내부에 성상납 강요 사실을 신고했으며, 이후 나카이 측과 합의를 통해 거액을 받았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나카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여성과의 갈등을 인정했다. 다만, 성상납 강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번 스캔들은 일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며 후지TV의 경영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광고주들이 대거 계약을 철회하면서 후지미디어홀딩스는 실적 전망을 크게 하향 조정했고, 후지TV는 적자 위기에 놓였다. 성상납 폭로와 거액의 합의금이 맞물리면서, 나카이 마사히로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일본 미디어 업계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정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 모회사인 중앙방송총국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중국 사이버 보안회사 QAX(奇安信)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QAX의 보안 전문가 왕후이는 위위안탄톈과의 인터뷰에서 "(딥시크를 겨냥한) 모든 공격 IP가 미국 것이었다"고 전했다. QAX에 따르면, 딥시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27일과 28일부터 공격 횟수가 급증했다. 초기 공격 방식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딥시크의 서버와 네트워크 대역폭을 압도해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암호를 풀기 위해 가능한 모든 값을 대입하는 '무차별 대입 공격'(brute-force attack)으로 변형됐다고 분석됐다. 딥시크는 지난 27일 미국과 유럽 등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직후 "대규모 악의적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