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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수)

중국, 전승 80주년 열병식에서 차세대 무기 대거 공개 예고

무인기·극초음속 미사일·전자전 장비, ‘4개 군종+4개 병종’ 체제도 선보여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군은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에서 무인기와 신형 미사일을 비롯한 차세대 무기들을 집중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열병영도소조판공실 우쩌커 부주임(소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열병식에 등장하는 무기는 모두 국산 현역 주력 장비”라며 “2019년 건국 70주년 열병식 이후 새로 개발된 4세대 무기들을 중심으로 배치해 중국군의 체계적 작전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탱크, 함재기, 전투기와 같은 신형 장비뿐 아니라 무인 잠수정, 스텔스 드론, 지향성 무기, 전자교란 시스템 등 첨단 무기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군은 앞선 예행연습에서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 ‘AJX002’를 공개했으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FH-97로 추정되는 스텔스 공격드론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FH-97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인기와 협력 작전을 수행하는 ‘로열 윙맨’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열병식에 등장하면 세계 최초의 실전 배치 국가가 될 전망이다.

 

우 부주임은 “이번 열병식은 70분간 진행되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사열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수만 명의 병력과 수백 대의 항공기, 지상 장비가 동원된다. 특히 새롭게 개편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에 더해 군사우주·사이버·정보지원·병참보장 부대를 합친 ‘4개 군종+4개 병종’ 체제도 처음 공개된다. 장비는 육상작전, 해상작전, 방공, 정보화전, 무인작전, 전략타격 등 세부 작전 편제에 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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