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을 제조업의 핵심 생산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범용 대형 모델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깊이 이식해 제조 경쟁력의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전면에 드러난다. 1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를 포함한 중국 8개 부처는 지난 7일 ‘인공지능+제조’ 특별 행동계획 실시의견과 후속 문서를 공동 발표했다. 행동계획은 기술 개발 차원을 넘어 제조 시스템 전반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책 문건은 기술 혁신, 스마트 전환, 제품 고도화, 기업 육성, 산업 생태계 구축, 보안 강화, 국제 협력 등 7개 과제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의 자립을 달성하고 제조업 내 적용 수준과 산업 규모를 세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범용 대형 모델 35개를 제조업에 본격 적용하고,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1,000개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 23곳과 우수 기업 1,000곳을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산업별로는 원자재, 장비제조, 소비재, 전자정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이 2026년을 앞두고 새로운 자산 배분 국면으로 이동한다. 중국 증시와 원자재, 인공지능을 축으로 한 투자 방향을 두고 국제 대형 투자은행들이 공통된 신호를 내놓으면서 시선은 다시 중국 자산으로 향한다. 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026년이 ‘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들어 재정 정책과 부동산 정책이 경기 하방을 떠받치는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제시했다.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운용의 유연성 확대, 기업 부문의 기술 경쟁력 강화, 해외 자금의 재유입을 현재 시장을 지탱하는 핵심 변화로 언급했다. 인공지능, 스마트 주행, 배터리,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수출보다 내수 정책의 방향과 강도가 시장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UBS는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첨단 제조업과 기술 자립 노선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작동하고 있고,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 유입과 글로벌 자금의 자산 배분 조정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UBS는 인공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내년도 산업 정책의 무게중심을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 육성으로 옮기며, 동시에 과열 경쟁에 대한 전면 정비에 착수했다. 중앙 차원의 정책 기조가 보다 구체적인 제도 정비와 실행 단계로 이동하면서 산업·시장 구조 전반에 걸친 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14일 중국 정책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산업 정책 방향을 ‘혁신 주도 성장’에서 ‘혁신 주도와 신성장 동력 육성’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베이징·텐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등 3대 권역을 중심으로 국제 과학기술 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교육·과학기술·인재를 연계하는 통합 발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 함께 제시됐다. 서비스 산업 고도화와 인공지능 산업 확장 역시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중국 서비스 산업은 국내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생활 서비스 공급 부족과 생산 서비스 효율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이 회의에서 언급됐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플러스’ 정책은 단순 확산 단계에서 관리 체계 정비 단계로 넘어가며, 알고리즘 편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대응이 병행된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산업을 대표하는 알리바바가 디지털 소비 확대 흐름을 견인하며 3분기 매출에서 시장 전망을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빠른 배송과 인공지능 기술 투자가 동시에 강화되면서 수요 기반 자체가 넓어지는 흐름을 확인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3분기 매출은 2천478억 위안(약 51조3천169억 원)으로 당초 예상을 앞질렀다. 빠른 배송 사업의 확장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를 결합한 전략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번 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관련 제품군에서 세 자릿수 증가율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6억 위안(약 4조3천484억 원)으로 전년보다 낮아졌지만,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중국의 ‘즉시 배송’ 시장에서 경쟁 강도가 높아지면서도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알리바바는 지난 4월 온라인 쇼핑과 초단기 배송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모델을 도입한 뒤 주문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즉석식품·생필품·소형가전을 주문하면 30분에서 1시간 내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우융밍 최고경영자는 장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AI 기대가 다시 뉴욕 시장을 지배하며 주요 지수가 고르게 상승했다. 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기대가 매수세를 끌어올렸고, 특히 알파벳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5일 미국 주요 금융기관들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고 S&P500과 나스닥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알파벳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한 단계 진전된 기능을 담은 제미나이 3.0 공개 이후 호평이 이어지며 주가가 6% 넘게 뛰었다. 미국 현지 기관투자자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흐름을 언급하며 대형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설명했고, 이 움직임은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와 맞물려 지수 전반을 밀어올렸다. 미국 내에서는 인공지능 산업의 공급망 확충과 함께 글로벌 협력 확대가 꾸준히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을 포함한 주요 기술 생산국과의 긴밀한 교류 필요성과도 연결된다. 대규모 반도체 및 서버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조 경쟁력을 가진 아시아 공급망의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중국 IT 기업들은 자체 AI 모델 고도화와 인프라 역량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AI 생태계 전반에서 기술 협력 가능성도 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제1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광저우 경기장 안팎에서 관람 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한 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수천 개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로봇, 초고속 통신망이 결합해 관중의 동선과 경험, 그리고 도시의 서비스 체계를 동시에 바꾸는 실험이 진행됐다.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스마트 시티 심화와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행동 계획과 맞물려 추진됐고, 문화·관광·스포츠 공간을 하나의 디지털 생활 무대로 재편하는 과제가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개막식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장면은 광저우 하늘을 가르듯 펼쳐진 174m 길이의 유화풍 디지털 두루마리였다. 링난 지역의 산수와 도시 풍경을 담은 이 영상은 붓 대신 2000개가 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설계·구성한 작품으로, 화면 전환과 색감, 질감이 인간 화가의 손길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현장에서 개막식을 지켜본 20대 관중 천싱이는 영상이 흔히 떠올리는 첨단 기술의 차가운 느낌 대신, 부드럽고 세밀한 질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 스크롤이 단순한 특수효과가 아니라, 경기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더욱 전략적으로 견고하고 역동적인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협력을 심화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국빈 방문 중인 펠리페 6세 국왕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수교 50여 년의 성과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스페인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해온 관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서로를 지원하고 협력하며, 다른 사회 체제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가 간 우호적 공존과 공동 발전의 모범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특히 스페인 왕실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2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이번 국빈 방문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스페인의 독특한 국제적 역할을 중시한다고 언급하며, 양국이 전략적 지도력을 강화하고 고위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스페인산 고품질 제품 수입을 늘리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쓰촨성 청두(成都)의 톈푸신구(天府新区, Tianfu Xinqu)는 ‘공원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로봇, 저고도 경제를 결합해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말 톈푸신구는 2050년까지 ‘공원 도시의 모범’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신구는 육상·해상·항공 입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기술 실증 도시 구상을 추진 중이다. 이미 드론은 룽취안산(龙泉山, Longquanshan)과 루시허(鹿溪河, Luxihe)에서 산불 감시, 환경 모니터링, 전시장 보안, 고공 촬영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은 셔틀버스, 무인판매, 유람선, 지하철 환승 등에 적용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톈푸신구는 중국 서부 지역 최초로 10기가 광섬유 기반 공유 오피스를 도입해 다수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4급 자율주행 선박은 누적 1,000km 이상 항해했으며, ‘신치우자오(新区造)’ 자율주행차는 하루 200명 이상에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는 100회 이상 기술 검증을 완료해 모든 인프라가 사용자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상하이 장장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중국의 자주 혁신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 혁신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상하이는 제도 개혁, 산업 고도화,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무원(国务院)이 과학기술부(科技部)와 상하이시 인민정부(上海市人民政府)의 요청에 따라 상하이 장장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를 국가자주혁신시범구로 지정했다. 상하이 장장 자주혁신구는 이후 2011년, 2012년, 2014년 세 차례의 시급 산업단지 확충과 2020년, 2021년 두 차례의 범위 조정을 거쳐 상하이 전역 16개 행정구를 아우르는 ‘1개의 구(区) 22개 산업단지’ 발전 체계를 구축했다. 2018년 상하이시는 상하이과학기술혁신판공실(上海推进科技创新中心建设办公室)과 상하이장장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上海市张江高新技术产业开发区管理委员会)를 재편해, 과학기술 혁신센터와 장장 자주혁신구의 건설을 총괄적으로 추진했다.상하이과학기술혁신판공실은 시 정부의 파견 기관으로서 전략 연구, 방향 설정, 정책 연구, 산업단지 간 조율 및 통합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2020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엘론 마스크(Elon Musk)가 지구가 아닌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병목인 전력난을 태양광 위성으로 해결하겠다며 “1테라와트(TW)급 AI 연산이 가능한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9일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经济新闻, Meiri Jingji Xinwen)에 따르면, 마스크는 X(구 트위터)에서 “스타십(Starship)의 등장으로 대규모 태양광 AI 위성망 구축이 현실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이 2029년 핵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응답이었다. 미국 스페이스X(SpaceX)는 고속 레이저 통신망을 탑재한 스타링크(Starlink) V3 위성을 기반으로 ‘우주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에프티아이컨설팅(FTI Consulting)은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7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AI 서버 전력난이 심각한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스타클라우드(StarCloud)는 지난 2일 엔비디아 H100 칩과 구글 제미니(Gemini) 모델을 탑재한 기술 실험 위성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