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샤오미가 전기차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신사업에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동시에 인간형 로봇을 생산 현장에 도입하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하며 사업 구조 변화를 드러냈다. 2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24일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4,572억 9천만 위안(약 91조 4,580억 원), 조정 순이익 391억 7천만 위안(약 7조 8,340억 원)을 기록했다. 성장의 중심에는 전기차와 AI가 결합된 신규 사업이 자리 잡았다. 해당 부문 매출은 1,061억 위안(약 21조 2,200억 원)으로 급증했고, 회사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연간 기준으로 흑자 전환이 이뤄지면서 기존 사업 구조와 다른 수익 축이 형성됐다. 전기차 사업은 양적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2025년 차량 인도량은 41만 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매출은 1,033억 위안(약 20조 6,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까지 올라섰다. 수익 구조도 달라졌다. 전기차와 AI 사업의 마진율은 24%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상승했고, 4분기 단일 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아시아가 글로벌 경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며 중국의 역할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국제 환경 속에서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가 논의의 중심에 섰다. 25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4일 개막한 보아오 아시아 포럼 연차총회에는 60여 개 국가·지역에서 약 2000명이 참석하며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 위상이 재확인됐다. 포럼에서는 중국과 아시아가 세계 경제에서 안정 장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장쥔 보아오 포럼 사무총장은 ‘아시아의 시대’가 이미 현실화됐다는 인식을 언급하며, 다자 협력과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국 정부 인사와 기업,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논의 범위가 확대됐다. 유럽과 국제 금융권 인사들도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헝가리 중앙은행 부총재는 중국 경제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주요 협력 요인으로 언급했다. 이탈리아 전 경제장관 역시 중국의 안정성이 아시아와 세계 전반의 균형 유지에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의 구조적 특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국사회과학원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경제를 ‘취약성과 회복력’이라는 두 축으로 설명하며, 아시아 특히 중국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다. 전기차 중심의 산업 전환과 해외 시장 확대가 맞물리며 글로벌 자동차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25일 중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은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약 2,700만 대를 기록하며 일본(약 2,500만 대)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판매 상위 20개 기업 중 중국 업체는 비야디(BYD), 지리(吉利), 치루이(奇瑞), 창안(长安), 상하이자동차(上汽), 창청(长城) 등 6곳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내수 기반을 넘어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비야디는 460만 대를 판매하며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6위에 올랐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야디는 순수전기차 225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7.86% 증가했고, 처음으로 테슬라를 넘어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지리 역시 411만 대를 기록하며 혼다를 앞지르는 등 전통 완성차 기업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체 점유율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02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글로벌 제약사들이 중국을 핵심 생산·연구 거점으로 재편하는 움직임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 기술·시장·정책이 맞물린 구조 속에서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아스트라제네카·일라이릴리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달아 중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을 계기로 각 기업의 투자 전략이 구체화됐다. 노바티스는 약 33억 위안(약 7,200억 원)을 투입해 베이징 창핑 공장에 무균 제조와 액체 충전 공정을 도입하고, 상하이 2기 생산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의약품 생산 비중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투자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2030년까지 총 1,000억 위안(약 21조 8,2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세포치료 상업 생산기지와 방사성 접합체 약물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고난도 바이오의약 분야까지 중국 내에서 직접 생산 체계를 갖추는 전략이 반영됐다. 일라이릴리는 장기 투자 계획을 통해 중국 시장 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30억 달러(약 4조 5,300억 원)를 투입해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의 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변압기 산업이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와 함께 해외 주문이 급증하며 생산라인이 한계까지 가동되고 있다. 인공지능 확산이 전력 인프라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중국 기업들이 공급 공백을 빠르게 메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변압기 제조업체들은 해외 주문이 몰리며 일부 기업은 생산 일정이 2027년까지 밀려 있는 상황이다. 23일 관련 업계 흐름을 보면 장시성 간저우 지역 기업을 포함한 다수 제조사가 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해외 수주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기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만 9000만 위안(약 17억 원) 규모의 해외 주문을 확보했고, 올해 1분기에도 북미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추가 계약이 이어졌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수출 증가가 아니라 글로벌 전력 인프라 구조 변화와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전력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1기가와트를 넘는 수준으로, 중형 도시의 여름 피크 전력 수요와 맞먹는 규모다. 여기에 AI가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개별 기업 경쟁 단계를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 대형 모델,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로봇, 자율주행까지 이어지는 전 영역에서 기업 간 역할 분화가 뚜렷해지며 기술·자본·정책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더지엠뉴스는 중국 AI 기업 30곳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1회는 현재 중국 AI 산업의 뼈대를 이루는 빅테크와 핵심 인프라 기업 10곳에 집중하고, ▲2회는 대형 모델 스타트업, ▲3회는 로봇·자율주행·드론 등 응용 AI 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기획은 시가총액만이 아니라 대형 모델 경쟁력, 클라우드·칩 인프라, 산업 적용 범위, 최근 사업 전개를 함께 반영했다. ▲종합편에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구조, 자본 흐름, 기술 확산 경로를 하나의 지도처럼 재구성한다. <편집자주>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3편, 로봇·자율주행·드론 기업 전면 해부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2편, 순수 모델 스타트업과 신흥 플레이어 10곳 심층 해부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1편, 빅테크와 인프라 강자 10곳 전면 해부 [분석]수소 대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정부가 고품질 성장과 개방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경제 전략을 제시했다. 통화 완화 기조 유지와 금융 리스크 대응 체계 강화 정책이 함께 발표됐다. AI·반도체·부동산·희토류 등 핵심 산업과 기업 이슈가 동시 부각됐다. [정책전환]리창 성장전략 발표 재정·통화·개방 동시 추진 중국 경제 정책이 내수 확대와 고품질 성장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재정과 통화 정책이 동시에 작동하며 경제 안정과 구조 전환을 함께 추진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23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리창(李强, Li Qiang) 국무원 총리는 발전고위급포럼에서 “15차 5개년 계획은 세계 경제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자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를 전면 시행하고 안정적 성장 기반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재정 정책은 내수 확대와 민생 투자 중심으로 설계되며, 소비와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통화완화]유동성 공급 확대 지준율·금리 정책 총동원 통화당국이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시장 유동성 안정에 나서는 모습이 확인됐다.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한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23일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이제 텍스트와 화면 안에 머무는 단계를 지나 실제 물리 세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대형 모델과 생성형 AI가 ‘생각하는 능력’을 담당한다면, 로봇과 자율주행, 드론은 그 결과를 현실에서 실행하는 ‘몸’ 역할을 맡는다. 이 흐름은 단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에 가깝다. 제조업, 물류, 교통, 도시 운영 등 기존 산업 영역이 AI에 의해 다시 설계되면서, 중국은 ‘AI 실전 적용 속도’에서 가장 앞선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더지엠뉴스는 중국 AI 기업 30곳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1회는 현재 중국 AI 산업의 뼈대를 이루는 빅테크와 핵심 인프라 기업 10곳에 집중하고, ▲2회는 대형 모델 스타트업, ▲3회는 로봇·자율주행·드론 등 응용 AI 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기획은 시가총액만이 아니라 대형 모델 경쟁력, 클라우드·칩 인프라, 산업 적용 범위, 최근 사업 전개를 함께 반영했다. ▲종합편에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구조, 자본 흐름, 기술 확산 경로를 하나의 지도처럼 재구성한다. <편집자주>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2편, 순수 모델 스타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중국 서부 핵심 도시 청두에 전략 거점을 구축하며 의료 산업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운영 체계와 현지 혁신 역량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는 흐름이 형성됐다. 21일 중국 의약품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는 청두에 혁신·운영 센터를 설립하고 연구개발부터 공급망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사노피는 전날 청두에서 혁신·운영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해당 센터는 글로벌 운영 효율성과 지역 맞춤형 대응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설계됐다. 사노피는 40년 이상 축적한 중국 사업 경험과 청두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결합해 입지를 선정했다. 청두 센터는 인도, 헝가리,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스페인 등 기존 글로벌 운영 거점과 연결되는 네트워크 구조로 설계됐다. 운영 기능은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 운영, 제조·공급망 관리, 구매 기능까지 포함된다.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 형태로 구성되며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가 핵심 축으로 작동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극 도입된다.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와 의사결정 속도 개선이 동시에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인공지능을 앞세워 실적과 사업 구조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AI를 접목한 전략이 매출과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견인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2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텐센트는 2025년 연간 매출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주요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공개된 실적에서 텐센트의 연간 매출은 7,517억 위안(약 163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비국제회계기준 기준 순이익은 2,596억 위안(약 56조 원)으로 17% 늘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광고 부문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위챗 생태계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정밀 타겟팅 광고가 확대되며 해당 부문은 19% 성장률을 기록했다. 게임 사업 역시 해외 시장에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게임 자회사 슈퍼셀을 포함한 해외 게임 매출은 33% 증가하며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는 구조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텐센트는 인공지능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자체 AI 애플리케이션 위안바오는 월간 활성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했으며, 기업용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