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2월 6일 부임 인사차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중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다이빙 대사와 조 장관은 한중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작년부터 양국 관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새로운 국제 정세에 맞춰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해 민간 차원의 우호 증진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이빙 대사의 예방은 양국 외교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더지엠뉴스] 트로트 히트곡 '해뜰날'로 사랑받았던 가수 송대관이 7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9세다.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부터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평소 지병으로 세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의 성공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송대관의 별세 소식에 팬들과 동료 가수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자리 잡은 중국은 전기차 분야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2023년 승용차 판매량은 2,606만 대에 달했으며, 이 중 901만 대가 전기차였다. 이는 2022년 656만 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2023년 중국의 승용차 수출량은 414만 대로, 2021년 161만 대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현지 생산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중국 기업의 글로벌 동력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7%에 달하며, 글로벌 100대 부품 기업 수는 2018년 6개에서 2024년 15개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해외 공장 설립과 공급망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에너
[더지엠뉴스] 가수 김종민이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종민은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와 함께 출연해 ‘1박 2일’ 활동 중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18년 동안 프로그램을 하며 인생 최대의 고비를 겪었다"고 말했다. 소집해제 후 예능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컸던 그는 “하하랑 군복무를 하며 예능 연습도 하고 장난도 쳤다. 2년 동안 참았으니 잘할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소집해제 후 첫 방송에 나갔지만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았다. 어색하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분위기가 싸해지는 게 끔찍했다”고 회상했다. 김종민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기대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2년이 지나도 똑같았다. 급기야 김종민 하차 국민청원까지 등장했고, 점점 수렁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하차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그는 “하차하면 인생이 끝날 것 같았다. 그래서 자르더라도 버티자고 마음먹었다. 그러다 점점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위에서 하차시키려
[더지엠뉴스] 코스트코코리아가 오는 5월 1일부터 국내 멤버십 연회비를 최대 15% 인상한다. 이는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된 8.3% 인상률보다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5.2% 오르고,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7% 인상된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도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7.5% 오른다. 코스트코코리아는 “급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의 인상률(8.3%)과 비교하면 한국의 인상폭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회비가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 올랐지만, 한국에서는 5천 원에서 5천500원까지 올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트코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6조5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5.8% 늘어난 2185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멤버십 회비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2
[더지엠뉴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2020년 체결했던 '1단계 무역합의' 복원을 주요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와 미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2020년 트럼프 행정부 당시 체결했던 약 290조 원 규모의 '1단계 무역합의'를 복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년 1월, 미국과 중국은 상호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중국이 2년간 미국에서 2천억 달러(약 293조 원)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 구매하는 조건으로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은 합의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워싱턴 싱크탱크 피터슨국제연구소(PIIE)는 당시 중국이 목표의 58%만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협상에서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에너지, 공산품 추가 구매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역시 미국이 반도체와 기술 관련 대중 수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를 자제하고,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서 미국 투자를 확대하며, 미국이 문제 삼는 펜타닐 원료 수출을 감축하겠다는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새로 산 집에서 7년 동안 숨어 지낸 전 집주인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의 판결까지 이어진 이 사건은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이라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거주하는 리 씨는 2018년 200만 위안(약 4억 원)을 주고 한 주택을 매입했다. 당시 그는 도심에 위치한 편리한 주택을 손에 넣었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그가 상상하지 못했던 비밀이 집안에 숨겨져 있었다. 최근 리 씨가 집을 정리하던 중 계단 뒤에서 이상한 문을 발견했다. 평소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숨겨진 이 문을 열자 예상치 못한 공간이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지하실이었다. 리 씨는 곧바로 내부를 확인했다. 그곳에는 조명과 환기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었으며, 작은 바까지 설치된 상태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곳에 누군가가 장기간 거주한 흔적이 명확하게 남아 있었다는 점이었다. 생활용품과 옷가지, 심지어 먹다 남은 음식까지 남아 있었던 것이다. 놀란 리 씨는 즉시 집을 매각했던 전 주인 장 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는 지하실의 존재를 왜 숨겼는지, 그리고 왜 누군
[더지엠뉴스]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공연 도중 인어로 분장한 여성 배우가 거대한 철갑상어에게 머리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매체 지무신문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0일 ‘메콩강 수중 세계’에서 진행된 수중 공연 도중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인어로 분장한 배우가 물속에서 춤을 추던 중 철갑상어 한 마리가 조용히 접근해 한순간에 머리를 덥석 물었다. 공격을 당한 배우는 즉시 몸을 뒤틀며 머리를 빼냈고, 철갑상어는 더 이상 공격하지 않은 채 유유히 헤엄쳐 지나갔다. 사고 직후 공연은 중단되었으며, 현장 관객들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철갑상어는 이빨이 없는 어종이라 배우가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며 현재 공연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는 사고 후 심리적 충격을 호소했으며, 업체 측이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공연은 재개되었다.
[더지엠뉴스] 중국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중국 관련 주식들이 급등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관련 발언으로 변동성이 커졌으나, 중국 관련 주식은 오히려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나스닥 금룡지수는 4.33% 급등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알리바바는 6.22% 상승하며 가장 눈에 띄는 종목으로 떠올랐다. 알리바바는 최근 AI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월 29일, 자사의 AI 플랫폼인 '통의천문'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Qwen 2.5-Max' 모델을 발표하며 성능이 오픈AI, 메타, DeepSeek의 모델을 뛰어넘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중국 대표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징둥닷컴 5.07%, 바이두 5.76%, 핀둬둬 3%, 비리비리 4.83%, 니오(웨이라이) 5.21%, 넷이즈 3.95%, 푸투홀딩스 3.1%, 리샹자동차 4.24%, 샤오펑자동차 5.13%, 진산클라우드 13.12%, 성대과기 10.09%, 아이치이 7.41%, 베이커(KE) 5.53% 등이다. 중국 주식시장도 이에
[더지엠뉴스] 주한 중국대사관이 설을 맞아 개최한 리셉션에서 다이빙 신임 중국대사가 중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미 있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부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연설하며, 현재 중한 관계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사회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하며 협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에서의 첫 인상에 대해 "한국의 발전된 경제, 따뜻한 민심, 깨끗한 도시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관계의 기본 원칙으로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오랜 관계를 맺어왔으며, 때로는 갈등도 있었지만 협력이 우선이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한 경제 협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양국 무역액이 5.6% 증가한 3,28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중국이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