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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토)

13세 제자 성관계한 美 여교사, 교도소에서 뜻밖의 새 직업

복역 중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며 교도소 생활 적응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성범죄로 복역 중인 여교사 브리트니 사모라(33)가 교도소 내에서 에어로빅 강사로 일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사모라는 미성년 제자와의 성관계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6년째 복역 중이다. 그는 애리조나주립 페리빌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들에게 에어로빅 수업을 진행하며 새로운 역할을 맡고 있다.

 

교도소 측 기록에 따르면, 사모라는 가족 유대와 자기통제, 사회적 가치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올해 4월부터 해당 업무에 배치됐다. 해당 교도소는 성인 전용 시설로, 수업 중 아동과 접촉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라는 과거 2021년에도 교도소 내 교육 프로그램을 도운 경험이 있으며, 체포 당시 "감옥 생활이 두렵다"고 말했지만 현재는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8년 애리조나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법원 기록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차량과 교실 등에서 사모라와 관계를 맺었으며, 또래 친구를 감시자로 이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부모가 아들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밝혀졌고, 사모라는 2019년 7월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그는 2020년 결혼 4년 만에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한 모습이 지난해 10월 공개된 머그샷 사진에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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