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미국 필라델피아의 법률 사무 보조원 데빈 에이컨(30)이 코 성형 수술 후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약 1만1000달러(한화 약 1587만 원)를 들여 수술을 받았고, 이후 자신의 변화 과정을 SNS에 공유했다. 틱톡에 올라온 그녀의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외모 변화에 감탄하며 자신도 성형을 고려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코에 콤플렉스를 가졌던 에이컨은 중학교 시절 남학생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결국 18세 때부터 코 성형 상담을 받기 시작했고, 여러 번의 상담 끝에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 그녀는 유명 잡지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성형을 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 자신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과정일 뿐"이라며 "거울을 볼 때마다 행복하고, 이제 더 이상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외출이나 쇼핑할 때도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게 됐으며, 성형 후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의 틱톡 계정은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모 변화와 관련된 영상들
[더지엠뉴스] 변기 뚜껑을 닫아도 화장실 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환풍기 사용'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지질과학대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공공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릴 때 발생하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바이오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생물 입자) 농도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변기 뚜껑을 닫더라도 바이러스 입자의 확산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중국 내 사무실 건물의 공공 화장실 두 곳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쪼그려 앉는 화변기보다 비데 변기가 상대적으로 박테리아 배출이 적었으나, 두 경우 모두 화장실 내 오염 수준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특히 대변이 있을 경우 물을 내릴 때 황색포도상구균 농도가 2543%, 대장균 농도가 1627%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연구진은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화장실 사용 전후로 환풍기를 작동하면 바이오 에어로졸이 공기 중에 퍼지는 것을 10배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와지드 알리 박사는 "배기팬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면 감
[더지엠뉴스] 봉준호 감독이 배우 고(故) 이선균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봉 감독은 이선균을 떠올리며 “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기생충’에서 함께했던 이선균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며 그 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봉 감독은 한숨을 내쉬며 “같이 일했던 분이고, 여러 가지 기억이 교차한다”며 “누가 뭐래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였다”고 답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봉 감독을 포함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올해 1월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봉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선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2개월간 경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봉 감독은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당연히 해야 했던 일이었다”며 “하지만 미안하고 부끄러운
[더지엠뉴스]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哪吒2)'가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을 뒤흔들었다. 18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너자2’는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누적 수익 16억9,900만 달러(약 2조4,500억 원)를 기록하며, '인사이드 아웃2'의 16억9,800만 달러를 단숨에 넘겨버렸다. ‘겨울왕국2’(14억5,300만 달러)도 순위에서 밀려났다. '너자2'는 춘제 연휴 기간 중국에서만 개봉했지만, 벌써 2억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개봉하며 글로벌 흥행까지 시동을 걸었고, 22일에는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개봉된다. 중국 내에서는 ‘N차 관람’ 열풍이 불고 있다. 관객들은 SNS에 티켓을 인증하며 "중국이 해냈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너자2'는 중국 신화 속 영웅 ‘너자(나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 개봉한 전작도 대흥행을 기록했지만, 이번 속편은 디즈니와 픽사의 독주를 깨버리는 파격적인 성과를 냈다. 연출을 맡은 양위(楊宇) 감독은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18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경제 경쟁 등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북한 관광 재개와 관련해 "중조(중국-조선) 간 교류 협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특정 여행사의 계획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을 환영했다. 또한, 모든 당사국이 적절한 시기에 협상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의 미중 경쟁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은 지리적 패권을 추구하지 않으며, 협력과 상생이 핵심"이라며 미국이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중국 견제에 나서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반박했다. 이 외에도 중국 외교부는 글로벌 연금 문제,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상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답변했다.
[더지엠뉴스] 한국의 연금 시스템이 국제 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며,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연금 백만장자가 넘쳐나고 있어 그 차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머서(Mercer)와 CFA협회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MCGPI’(Mercer CFA Institute Global Pension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 시스템은 ‘충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부문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분성 점수는 100점 만점에 40.5점으로, 평가 대상 48개국 중 44위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문제로 연금 저축 부족을 지적했다. 리치 누줌 머서 글로벌 최고투자전략가(CIS)는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금 저축 비율이 매우 낮아 연금 평가에서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퇴직연금 적립 비율은 평균적으로 GDP의 70%에 달하지만, 한국은 2023년 말 기준 25.41%에 불과했다.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병선 모건스탠리 퇴직연금사업부 이사는 "젊을 때부터 충분한 퇴직연금을 저축하고, 나이 들어서는 적절한 운용사
[더지엠뉴스]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는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제를 판매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기존 의약외품 판매에 이어 처음으로 건기식 판매를 결정했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가격은 5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책정되며, 균일가 전략을 유지한다. 이번 결정은 다이소가 뷰티, 의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소비자층을 더욱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다이소는 14일 매봉역 직영 매장에서 건기식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대웅제약의 밀크시슬 제품이 주요 판매 품목이었다. 다이소 측은 “테스트 판매 결과가 긍정적이었다”며 “이들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건기식을 정식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다이소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 매출 4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통업계에서는 다이소의 건기식 시장 진입이 업계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지엠뉴스] KBS 아나운서 이재성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연 배우로 출연했다가 지상파 아나운서 최초로 베드신을 촬영하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재성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이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마마보이 역할의 재연 배우로 출연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단순한 로맨스 장면이었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예상치 못한 장면이 추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가벼운 포옹 장면이었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키스신이 추가됐고, 심지어 침대 위에서 베드신까지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현장에서 점점 더 디테일한 장면을 요구하면서 계획에 없던 장면까지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후, 이 소식을 접한 KBS 아나운서실은 크게 동요했다. 내부적으로 논란이 일었고, 심지어 이후 예정돼 있던 여자 아나운서의 섭외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있었다고 한다. 이재성은 현재 KBS 2TV 교양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발언이 공개되면서 아나운서의 새로운 도전과 한계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침대 위
[더지엠뉴스] 2024년 11월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이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고, 보안 역량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와 스마트 컴퓨팅 센터 건설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중국 정부는 5G 네트워크 확장, 데이터 센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금융 발전 등 클라우드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G 개인 사용자 보급률 85% 목표를 설정하며,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 PUE(전력사용효율) 값이 1.35를 초과하는 데이터 센터에 차등 전기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작년 11월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서는 SaaS 부문에만 신규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총 7건의 투자가 발생했다. 엔젤 라운드 1건, A 라운드 3건, B 라운드 2건, 지분 양도 1건으로 구성됐다. 반면, IaaS(인프라형 서비스)와 PaaS(플랫폼형 서비스) 부문에서는 추가적인 투자 유치가 확인되지 않았다.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에서는 허베이 화이라이(怀来)와 신장 우루무치(乌鲁木齐) 지역에 스마트 컴퓨팅 센터 프로젝트가
[더지엠뉴스] 블랙핑크의 미국 국빈 만찬 공연이 성사되지 못한 이유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을 제안했으나, 한국 정부 측에서 이를 수락하지 않아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외교적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는 해명이 있었지만,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 공연이 무산된 배경에 더 깊은 사연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이 공연을 원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박 의원은 "블랙핑크 공연이 무산된 이유를 밝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정원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공연이 성사됐다면 블랙핑크는 미국 국빈 만찬에서 레이디 가가와 함께 무대에 서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공연이 무산되면서, 그 과정에서 외교적 오해가 있었는지, 혹은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와 국정원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당시 공연이 성사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해명이 다시 한 번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블랙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