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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화)

한국 국회의장, 일본 역사 인식에 우려 제기

한일 관계·동북아 안보 구조 연계 문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과 독도 관련 조치가 갈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그는 일본이 독도 전시 공간을 확대하며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흐름이 주변국과의 신뢰를 흔든다고 강조했다.

 

18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최근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우원식은 사회관계망에서 일본 정부의 행보가 교육 공간 확충으로 이어지면서 왜곡된 인식이 후대에 주입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공간은 2018년에 설치된 뒤 꾸준히 폐쇄 요구를 받아왔고, 한국 측은 전시 내용이 일제 식민지 통치를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 의장은 또 사도 광산과 관련된 강제동원 피해를 기억하는 방식이 한일 간 의견 차이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자체 추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 측 기념문구에서 강제노동 표현이 빠진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한국 연구자들은 사도 광산이 군수 물자 생산 시설로 전환되던 시기에 한국인의 강제노동이 집중됐다고 설명하며, 이는 단순 산업사 문제가 아니라 식민지 통치 과정 전체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헌법 개정 움직임도 주변 지역 안보 질서를 뒤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는 군사력 운용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동북아 전반의 안정 구조와 직결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오래전부터 일본의 역사 부정과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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