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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수)

중국 외교부, 아프간 테러에 강경 대응 선언

자국민 보호 최우선 외교 기조 재확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계기로 해외 중국인 안전 문제를 외교 현안의 최전면에 올려놓았다. 중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테러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현지 보호 책임을 동시에 압박하며 외교적 대응 수위를 분명히 했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중식당 인근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중국 공민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외교부는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보호 조치가 즉각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측은 사건 직후 아프간 당국에 긴급 교섭을 제기하고, 부상자에 대한 전면적 치료와 함께 현지 중국 공민, 프로젝트, 기관에 대한 안전 보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중국 대사관 인력도 직접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형태의 테러리즘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아프간 측과 지역 국가들이 협력해 테러 폭력 행위를 공동으로 단속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지 치안 상황을 고려해 외교부는 중국 공민에게 당분간 아프가니스탄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다시 한 번 권고했다. 이미 현지에 체류 중인 중국인과 기업에 대해서는 경계 의식을 높이고, 고위험 지역에서는 가능한 한 신속히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미국 측이 가자 평화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지도자들의 참여를 언급한 데 대해, 외교부는 초청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참여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꼈다.

 

캐나다와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최근 양국 관계가 예측 가능해졌다는 캐나다 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며, 중가 관계의 안정적 발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책임 있는 태도로 양국 관계를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이끌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해양 분야에서는 해양생물다양성협정이 지난 17일 발효된 것과 관련해 이를 다자주의 성과로 평가했다. 중국은 협정의 초기 서명국이자 당사국으로서 발효를 환영하며, 협정 이행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협정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사무국을 중국 샤먼에 유치하겠다는 신청을 유엔에 공식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샤먼은 해양 협력과 블루 이코노미 분야에서 국제적 교류가 활발한 도시로, 협정의 취지와 목표를 실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양국 관계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흐름을 유지해 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중국은 상호 존중과 호혜를 전제로 한 대국 관계의 공존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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