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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목)

제11차 한중경제협력포럼 중국 마안산서 개최

삼성·CJ·포스코 등 100개 한국 기업 참여…산업단지 MOU·관계 심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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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한중 간 민간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포럼이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8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제11차 한중경제협력포럼’은 17일부터 이틀간 마안산시 진잉상메이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기업인과 정부 인사, 학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이 주최하고,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및 한국아태경제인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마안산시 정부가 후원했다.

포럼 주제는 ‘경제 교류 확대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으로, 주상하이 총영사관·한국무역협회·삼성·CJ·포스코·LS·세종텔레콤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17일 개막식에서는 갈빈 마안산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 고재신 재경관, 황득규 삼성의료재단 이사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영모 이사장은 “양국 우호는 역사적으로 뿌리 깊으며, 포럼을 통해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밝혔고, 정영수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64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소개했다.

중국 측 기조연설자인 황리빈 전 산업정보화부 사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격변 속에 한중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안산 경제기술개발구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간 산업단지 협력 MOU가 체결됐고, 한국 기업 신성침대와 스마트 매트리스 R&D 및 제조 프로젝트도 발표됐다.

행사 중에는 경제협력 기여 기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양국 가수들의 공연 등 교류 확대의 의미도 더했다.

포럼 이틀째에는 인공지능, 생명·건강·녹색식품, 신소재 및 에너지 자동차 산업 등 3개 세션이 운영되며, 실무 중심의 교류가 진행됐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2015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제12차 포럼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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