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통해 6000억 위안을 시장에 투입하며 연초 두 달간 중기 유동성 순공급을 대폭 확대했다. 재정의 선집행과 정부채 발행 확대,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 운용과 맞물린 조치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가 구체적 수치로 확인됐다. 25일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6000억 위안, 약 1조1400억 원 규모를 고정 수량·금리입찰 방식으로 집행한다. 이달 만기 도래 물량은 3000억 위안으로, 실제 순증 규모는 3000억 위안이다. 여기에 3개월·6개월물 매도조건부채권 환매를 통해 6000억 위안을 추가 순공급하면서 2월 중기 유동성 순투입 총액은 9000억 위안, 약 1조7100억 원에 달한다. 중국 거시분석기관 둥팡진청 수석 이코노미스트 왕칭은 대규모 재정 집행과 정부채 발행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자금시장 긴축 압력을 사전에 완충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방정부 신규 부채 한도가 조기 배정되면서 2월에도 상당한 규모의 국채와 지방채 발행이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단기적으로 유동성 흡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10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통화당국이 단기 유동성 불안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섰다. 그러나 총량 완화로 해석될 지준율이나 기준금리 인하 카드까지 곧바로 이어질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15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1조 위안(약 209조 원)을 신규 공급하며 2월 한 달간 순투입 규모를 6,000억 위안(약 126조 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월보다 3,000억 위안(약 63조 원)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대 규모다. 이번 유동성 확대는 자금시장 경색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2026년 지방정부 채무한도 조기 배정에 따른 국채 발행 확대, 2025년 10월 투입된 5,000억 위안(약 105조 원) 규모 정책성 금융상품의 후속 대출 집행, 설 연휴 전 현금 수요 증가 등이 단기 자금 수요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거론된다. 인민은행은 1월 15일 구조적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이후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역레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지준율 인하와 같은 총량 완화는 신중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완화적 통화 기조를 이어가며 금리와 지급준비율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결합해 국채 발행 지원과 민영기업 신용공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를 제시했다. 13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 Renmin Yinhang)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서를 통해 2026년에도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조정은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정책 집행의 강도와 속도를 상황에 맞춰 조절하겠다는 원칙을 함께 명시했다. 시장에서는 정책금리 인하 폭을 10~20bp 수준으로 거론하고 있으며 경기 둔화 압력이나 외부 관세 충격,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유동성 환경을 점검하면서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 공급 증가율을 실물경제 흐름과 맞물리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담았다. 재정과 통화의 연계 운용도 구체화됐다. 국채 발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 재대출(再贷款, Zai Daikuan)과 정부 이자 보조의 결합, 리스크 공동 분담을 통한 금융기관 대출 확대 등이 정책 수단으로 제시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적정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유동성 공급과 신용 확장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가 저공경제 인프라 강화를 공식화하면서 5G-A, 통감융합, 저공 통신·항법 모듈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 확대가 본격화됐다. 중신국제와 타이완적전의 실적 공개로 AI 반도체 수요 강세가 재확인됐고, 데이터센터·IDC·핵심 전자부품 전반으로 투자 흐름이 이어졌다. [통화정책]중앙은행 적정완화 유지 기조 재확인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공개하며 통화정책 운용의 기본 방향을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경제 성장의 안정성과 물가의 합리적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 강도와 시기를 정교하게 조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조정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시장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사회융자 여건을 비교적 완화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금융 총량이 경제 성장과 물가 목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앙은행은 신용 공급의 균형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고령화 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금융을 통해 노후 보장과 은발경제를 동시에 뒷받침하는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로금융을 국가 금융 전략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려 연금 축적부터 요양 산업 자금 공급까지 포괄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중국인민은행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당국은 오는 2028년까지 양로금융 체계를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 유형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은 이미 중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기존의 재정 중심 노후 보장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자원을 활용해 노후 소득 보장과 서비스 공급을 동시에 강화하는 양로금융이 정책 전면에 등장했다. 양로금융은 연금 적립과 운용을 중심으로 한 연금금융과, 요양·돌봄·의료·적합주거 등 은발산업을 뒷받침하는 산업금융으로 구성된다. 연금금융의 경우 기본양로보험, 기업·직업연금, 개인양로금융을 아우르는 다층 구조가 핵심이며, 산업금융은 요양시설 건설, 스마트 요양 설비, 고령친화 개조 사업 등에 대한 중장기 금융 지원이 중심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통화정책 여력을 유지한 채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관리하겠다는 중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가 공개됐다. 성장 회복과 시장 안정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잡겠다는 신호가 통화·자본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26년에도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용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경기 안정과 물가의 합리적 회복을 통화정책의 주요 고려 요소로 삼아 기존 정책과 신규 정책을 결합한 운용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24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조정 등 통화정책 수단을 유연하게 활용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 공급 증가 속도를 경제 성장과 물가 수준에 맞춰 조정하고, 금리 정책의 집행과 감독을 강화해 실물경제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도 함께 언급됐다. 구조적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일부 통화금융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제도 요소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한 재대출 제도를 별도로 신설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통화당국이 1월 중 두 번째 매입형 역레포를 예고하며 중기 유동성 관리에 다시 한 번 무게를 실었다. 단기 변동성보다 금융 시스템의 안정적 유동성 흐름을 우선하는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치의 핵심으로 읽힌다. 15일 중국 금융 당국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고정 물량·고정 금리 방식으로 9000억 위안(약 171조 원) 규모의 매입형 역레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만기는 6개월로 설정됐으며, 다중 가격 낙찰 방식을 적용해 시중 자금 수요에 대응한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이번 조치는 이달 들어 두 번째 매입형 역레포다. 앞서 지난 8일에는 3개월 만기 1조1000억 위안(약 209조 원) 규모의 동일한 수단이 가동된 바 있다. 당시에는 만기 도래 물량과 동일한 규모로 재공급이 이뤄졌지만, 이번 6개월물의 경우 만기 도래분을 웃도는 추가 투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월에는 6개월 만기 매입형 역레포 6000억 위안(약 114조 원)이 만기를 맞는다. 이에 따라 이번 9000억 위안 투입은 순증 기준으로 3000억 위안(약 57조 원)에 해당한다. 이로써 6개월물 매입형 역레포는 다섯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중기 유동성 공급에 나서며 통화 정책의 완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정부채 발행과 신용 확대가 맞물리는 시점에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우선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드러난다. 8일 중국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8일 은행권 유동성 안정을 위해 3개월 만기 매입형 역환매조건부채권을 1조1천억 위안(약 2천75조 원) 규모로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고정 물량·금리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일한 규모의 3개월물 매입형 역레포 만기가 같은 날 도래한다. 이번 조치로 3개월물 매입형 역레포는 세 달 연속 동일 규모로 이어지게 됐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만기 대응 차원을 넘어, 인민은행이 중기 유동성 공급을 구조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동방금성의 수석 거시분석가 왕칭은 1월 한 달 동안 인민은행이 매입형 역레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병행 활용해 중기 자금을 꾸준히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3개월물은 증액 없이 유지됐지만, 이는 금융기관의 자금 수요 구조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되며 유동성 공급 의지 약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달에는 6개월 만기 매입형 역레포 6천억 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금 보유를 14개월 연속 늘리며 외환자산 운용 전략의 일관성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금융자산 변동성이 맞물린 환경 속에서 금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흐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7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7415만 온스(약 2306.3톤)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만 온스(약 0.93톤)가 늘어난 수치로,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 매입 기조를 14개월 연속 유지했다. 같은 기간 외환보유액 흐름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12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3579억 달러(약 4606조 원)로 전월보다 115억 달러(약 15조 8000억 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0.34% 수준이다. 외환당국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거시경제 지표 변동 속에서 달러 지수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환율 환산 효과와 자산 가격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환보유액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중국 당국은 실물경제 측면에서도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금융당국이 다국적 기업의 자금 운용 규칙을 전면 손질하며 위안화와 외화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개별 승인과 복잡한 외환 절차로 묶여 있던 국경 간 자금 이동을 기업 자율 영역으로 넘기면서 중국 내 글로벌 기업 운영 환경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31일 중국 금융당국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은 다국적 기업의 위안화·외화 통합 자금풀 제도를 전국 범위로 확대 시행하는 내용의 통지를 발표했다. 해당 제도는 중국 내외 계열사가 보유한 위안화와 외화를 하나의 자금풀로 묶어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위안화 자금과 외화 자금을 별도로 관리해야 했고 해외 송금이나 차입 시마다 개별 승인과 사후 심사가 필요했지만, 새 체계에서는 자금 성격 구분 없이 통합 운용이 가능해졌다. 참여 요건은 자금 규모 중심으로 설정됐다. 중국 내 계열사의 전년도 국제수지 규모가 70억 위안(약 1조 4,441억 원) 이상이거나 중국 내 매출 100억 위안(약 2조 630억 원), 해외 계열사 매출 20억 위안(약 4,126억 원) 이상일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시범 운영 단계에서는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