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상무부는 6일, 테슬라와 GE 의료 등 20여 개 미국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자본 기업 원탁 회의'를 개최했다. 린지(凌激) 상무부 부부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중국의 대외 개방 정책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 부부장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 3월 28일 국제 상공계 대표를 만나 외자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을 상기시키며, 중국은 앞으로도 다자주의를 통해 글로벌 무역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며 개방의 문을 더 넓게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외자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미국 자본 기업의 투자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 부부장은 최근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모든 무역 파트너에게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다자 무역 체제를 위협하고 각국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자본 기업들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미국 기업 대표들은 중국 정부의 개방 정책 유지 의지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회의 내용을 본사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투자와 경영에서 겪고 있는
[더지엠뉴스]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는 3월 5일 장원쥔(张文君) 한국산둥상회 회장 일행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중홍눠(钟洪锘)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가 배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산둥상회가 2025년 정월대보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상회가 향후에도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하여 한국 사회 내에서 중국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양국 국민 간 우호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행사가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한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특히 한국산둥상회가 중한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재한 산둥 출신 기업과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하며, 중국 대사관도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원쥔 회장은 상회의 활동과 경제∙무역 협력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산둥성의 우수한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 기업들의 산둥성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
[더지엠뉴스]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가 이달 29∼30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자유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의제다.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일본에서는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측 참석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2019년 회의에서는 중국 상무부 부장이 대표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 내 자유무역 확대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경우 관세 인상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비해 한중일 3국이 공급망 안정과 자유무역협정(FTA)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추진 가능성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내에서의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회의는 동아시아 경제 협력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지엠뉴스]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국의 외교 및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최근 미국이 국제 형사 재판소(ICC)와 같은 국제 기구를 자국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질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이익에 따라 국제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국가에는 일방적인 기준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제 사회가 이러한 불공정한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러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경제 성장 목표를 5% 내외로 설정한 중국 정부는 개방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무역,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일대일로(一带一路)’ 프로젝트를 더욱 심화하며 글로벌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다자간 무역 체제의 핵심 축인 세계무역기구(WTO)를 지지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는 2월 13일 중국 옌청에서 열린 **‘중한(옌청) 산업단지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저우빈 옌청시위원회 서기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대표 80여 명이 함께했다. 다이빙 대사는 옌청이 중국 장쑤성과 한국 간 경제·무역 협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녹색 에너지, 디지털 경제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한중 협력을 적극 확대해 실질적인 협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우빈 서기는 한국이 옌청시의 최대 외자 유치국이자 중요한 무역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중한(옌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종철 국장은 옌청시가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대표적인 도시라며, 양국이 기존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바이오 제약 등 신흥 산업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