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비야디가 선전과 홍콩 양대 증시에서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상징으로 부상했다. 주가 급등 속에서 과거 대규모 투자로 주목받았던 워런 버핏은 절반 가까운 추가 상승을 놓친 셈이 됐다. 21일, 비야디(比亚迪, BYD) A주 주가는 장중 404위안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날 홍콩 증시에서도 464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 이후 비야디 A주는 약 40%, 홍콩 주식은 67%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총 시가총액은 1조2천억 위안을 넘어 A주 전체 종목 중 8위에 올랐다. 비야디는 한때 워런 버핏의 대표적인 중국 투자 종목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몇 년간 그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평균 250홍콩달러 선에서 비야디 주식을 상당량 처분했다. 결국 현재 주가와 비교할 때, 최소 80% 이상의 추가 상승 구간을 수익 없이 놓친 셈이다. 신에너지 산업을 대표하는 또 다른 대장주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 역시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 첫날 16% 넘게 급등한 데 이어, 21일 오전에도 12% 이상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
[더지엠뉴스]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선두 기업 닝더스다이(宁德时代, Ningde Shidai, CATL)가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압도적 청약 열기를 확인했다. 공모주 청약에 2천8백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며, 최근 반 년 새 홍콩 IPO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자금 유입 사례로 기록됐다. 16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닝더스다이는 오는 20일 H주(홍콩 상장주) 거래를 시작하며, 이번 청약은 15일 마감됐다. 전체 청약 경쟁률은 120배를 넘었고, 청약 규모는 미쉐그룹과 블루코에 이어 최근 6개월간 세 번째로 높았다. 흥행의 중심에는 기초투자자들의 압도적 참여가 있었다. 전체 발행 물량의 65.7%를 차지한 이들 가운데는 중국석화(中石化), 고링캐피탈(高瓴资本), 코웨이트투자청, UBS, 타이캉보험, 보위캐피탈, 징린자산 등 굵직한 글로벌 투자기관이 포진했다. 특히 중국석화와 코웨이트투자청은 각각 12.5%를 배정받았으며, 고링캐피탈은 5%를 확보했다. 이 같은 구성은 닝더스다이가 보유한 기술력과 수익성에 대한 국제 자본의 신뢰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공모가는 주당 263홍콩달러로 확정됐다. 국원국제는 “A주 주가와 유사한 수준이며, 업계 내 상대적
[더지엠뉴스]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가 홍콩 증시 상장을 공식 선언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IPO를 추진하고 있다. 12일 중국 기업공시자료에 따르면, 닝더스다이는 이날 홍콩거래소에 주식 발행 등록서와 이사회 결정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국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북빌딩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홍콩 IPO는 5월 20일 본격 상장 및 거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모가는 최대 주당 263홍콩달러로 책정됐다. 총 1억1800만 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초과배정 옵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조달 금액은 약 40억~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상장한 콰이서우(快手, Kuaishou)의 62억 달러, 2024년 9월 상장한 메이디(美的, Midea)의 46억 달러에 이은 역대 세 번째 대규모 홍콩 IPO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 닝더스다이의 A주 주가는 254.69위안으로 전날보다 2.59% 상승했고, 총 시가총액은 1조1200억 위안에 이른다. 홍콩 IPO 공모가는 최근 A주 종가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형성됐다. 특히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 중 약 90%는 헝가리 데브레첸(D
[더지엠뉴스]중국 본토 증시에서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 3일 발표된 연간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A주 상장사 전체 연구개발 비용은 1조87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매출 대비 비중도 2.6%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A주 전체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R&D 비용은 오히려 증가해, 순이익 대비 비율은 35.8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인력 중 R&D 인력 비율은 11.27%로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R&D 투자 강도가 급증한 산업은 컴퓨터(매출 대비 9.88%)가 가장 높았고, 이어 국방, 전자, 의약바이오, 기계 설비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총액 기준으로는 건축장식, 전자, 자동차가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업종은 전년보다 2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 전체 290개 상장사가 R&D 비용 10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고, 1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한 기업은 27곳에 달했다. 비야디는 541억6100만 위안을 투입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 7771억200만 위안, 순이익 402억5400만 위안으로 각각 29
[더지엠뉴스]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가 22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배터리 시장의 지형 재편을 예고했다. 이번 기술 발표는 상하이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테크 데이'에서 이뤄졌으며, 2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낙스트라(Naxtra)’와 함께 ‘5분 충전 520㎞ 주행’이 가능한 초고속 배터리 ‘선싱(Shenxing)’, 그리고 듀얼 배터리 시스템이 핵심 내용으로 포함됐다. 낙스트라는 1㎏당 에너지밀도 175Wh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약 500㎞ 주행이 가능하다. 영하 40도에서도 90% 이상의 충전 성능을 유지하며, 올해 6월 중장비 차량용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12월부터 전기차용 대형 배터리로 확대 양산할 계획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원재료가 풍부하고 화재 위험이 적어 주목받아 왔으나, 낮은 에너지밀도와 긴 충전시간 등이 상용화의 걸림돌이었다. 이에 대해 쩡위친 회장은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생산 준비가 끝났다"며 "LFP 배터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선싱’ 2세대 배터리는 5분 충전으로 5
[더지엠뉴스]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중국 CATL(닝더스다이, 宁德时代, Ningde Shidai)이 한국에 독자 법인을 설립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시에이티엘코리아 주식회사'(CATL Korea Co., Ltd.)를 세우고 공식 법인 등록을 마쳤다. 설립일은 2025년 1월이며, 이사회에는 중국 국적 한신준과 호주 국적 권혁준이 공동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법인 자본금은 6억 원이며 발행주식은 12만 주다. 법인의 사업 목적은 배터리 및 전력저장장치(ESS), 관련 장비 및 재활용 사업 등으로 명시됐다. 법인 설립 직후 CATL은 한국 현지에서 영업, 마케팅, 인사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한국 내 배터리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CATL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자국인 중국 시장은 물론, 테슬라,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더지엠뉴스] 닝더스다이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공사(宁德时代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 CATL)는 2011년 설립된 세계적인 신에너지 혁신 기술 기업이다. 글로벌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력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중국을 선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CATL은 동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분야, 소재, 배터리 셀,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재활용 등 산업체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2017년~2022년 연속 6년간 동력 배터리 사용량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출처: SNE Research 데이터), 2023년 1~5월 동력 배터리 사용량에서 글로벌시장의 36.3%(전년대비 +1.7%)를 점유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너지저장 배터리 분야에서는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에너지저장 배터리 출하량 세계 1위에 올랐다. 2023년 1~6월 에너지저장 셀 생산량 역시 세계 1위로 기록됐다. <회사 연혁> ⚫ 1999년 회사 설립 ⚫ 2016년 세계 3위의 전기차(EV, HEV, PHEV) 배터리 공급업체 ⚫ 2018년 6월 11일,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
[더지엠뉴스] ‘우시르렌기술주식유한공사(无锡日联科技股份有限公司, 이하 르렌)’은 중국의 선도적인 X선 산업용 스마트 검사 장비와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2009년 설립됐으며, X선 스마트 검사 장비의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또 반도체 집적 회로, 전자 제조,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주조용 용접부 및 소재 검사, 이물질 검사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X선 스마트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발전 성과 르렌은 설립 이래로 X선 전체 산업체인 기술 연구에 초점을 맞춰오고 있으며, 핵심 부품인 X선원 영역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중국 최초로 밀폐형 열음극 마이크로 포커스 X 선원을 개발해 산업화에 성공했고, 이로써 중국이 겪고 있던 집적회로 및 전자제조,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등 분야의 정밀 검사 문제를 해결했으며, 중국 유관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X선원 제품 설계, 핵심소재, 생산 장비, 기술 공정 및 기술 인력팀 부분에서 완전한 자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르렌이 개발한 폐관 마이크로 포커스 X선원은 중국 공신부 과학기술 성과 평가, 중국계량원 검사, TÜ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