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동 해상 운송 불안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흔들면서 중국 증시에서 에너지저장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전력 인프라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 자금이 에너지저장 산업으로 집중됐다. 12일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과 홍콩 증시에서 에너지저장 관련 종목이 강하게 상승하며 업종 전체가 급등 흐름을 보였다. 대표 기업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장중 10% 넘게 상승했다. A주 시장에서도 주가가 400위안(약 7만7000원)을 넘어 상승 폭이 7% 안팎까지 확대됐다. 상승 배경에는 실적 발표가 있었다. 닝더스다이는 2025년 매출 4237억 위안(약 80조 원), 순이익 722억 위안(약 13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2% 늘었다. 회사 측은 2025년 말 기준 건설 중인 생산능력이 321기가와트시(GWh)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2026년 신규 협력 프로젝트가 추가되면서 생산능력 규모가 더 확대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대형 기업 상승 흐름에 따라 관련 종목들도 동시에 급등했다. 쇼우항신넝, 중즈커지, 아이뤄넝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남향자금 하루 3720억 홍콩달러 순매수 기록하며 홍콩 증시 자금 흐름 변화. 닝더스다이 실적 급증과 AI 전력 수요 확대 전망이 산업 투자 테마 부각. [유가상승]사우디 감산과 중동 긴장 속 에너지 시장 변동 확대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군사 역량이 제한적이라며 전쟁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정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해군·통신체계·공군 능력이 약화된 상태라고 언급하며 분쟁 종료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중동 지역 긴장은 여전히 국제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을 줄이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은 공급 축소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1000만 배럴 수준이며 그중 약 700만 배럴이 수출 물량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 이라크 등도 생산 조정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인상]중국 휘발유 가격 네 번째 인상 단행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기본 의료보험의 성급 통합 추진을 확정하며 의료체계 개편 속도를 높였다. 모건스탠리·JP모건 등 글로벌 기관이 A주 강세를 전망하며 내년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강화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내달 방중이 공식화되며 중국·유럽 고위 외교 라인이 다시 가동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의료통합]기본의료보험 성급 통합 가속 결정 중국 국무원이 기본 의료보험의 성급 단일화 추진을 주요 개혁 축으로 재정렬하며 국가 단위 보험 재정 운영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28일 중국 국무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의료 자원의 지역별 격차를 좁히고 보험 재정의 상호부조 성격을 강화하는 구조 개편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국무원은 특히 성급 통합과 분급 진료체계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히며 의료 인프라 배치와 가격·지불 체계 조정 방식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단을 마련해 성간 이동 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기반 의료기관 역량을 확충해 보험 지출 구조를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도 병행하도록 지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3분기 실적 공개가 마무리되면서 중국 증시가 11월 장세로 진입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성장주보다 안정적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가치주 중심으로 ‘황금주(金股)’ 구성을 조정했다. 4일 중국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11월 추천 금주 포트폴리오에서 전자 산업이 여전히 비중 1위를 차지했지만, 석탄·가전·은행 업종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국신증권(国信证券, Guoxin Securities)은 “11월 금주 구성은 시장의 가치 선호로 기울고 있으며, 석탄 업종 비중이 전달보다 1.87% 상승했다”고 밝혔다. 개원증권(开源证券, Kaiyuan Securities)도 “전자, 유색금속, 전력설비, 자동차 업종이 여전히 상위권이나, 석탄·비은행금융·건축자재 비중이 각각 2.2%, 1.4%, 1.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디어, 기계, 부동산 등은 감축 대상에 올랐다. 이는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 우려로 단기 성장성보다 안정적 수익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킹소프트오피스(金山办公, Kingsoft Office)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으며 ‘최열 금주(最热金股)’로 꼽혔다. 총 40개 증권사 중 6곳이 이 종목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가 배터리 생산을 넘어 전기차 완성차 판매 영역에 직접 진출했다. 남창에 신설된 자회사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 충전·교체 인프라, 전기차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23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남창시대전복과기유한공사가 최근 설립됐으며 등록 자본은 1000만 위안(약 190억 원)이다. 이 회사는 지능형 제어 시스템 통합,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 교체 스테이션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지분 구조를 보면 모회사 시대전복과기유한공사가 전액 출자했으며, 이 모회사는 宁德时代가 100%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宁德时代가 직접적으로 신설 법인을 통제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단순한 배터리 공급을 넘어, 전기차 생산·판매·충전·교체로 이어지는 풀 밸류체인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리튬광산 확보, 대규모 배터리 생산에 이어 완성차 판매까지 가세하며, 비야디와 같은 종합 전기차 기업과의 정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칭로봇이 10억 위안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수의 A주 상장사가 간접 지분을 확보하며 산업과 자본의 결합이 한층 강화됐다. 14일 증권시보망에 따르면, 선전시 중칭로봇과학기술유한공사(众擎机器人, Zhongqing Jiqiren)가 총 10억 위안(약 1,900억 원) 규모의 Pre-A++ 및 A1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하고 법인 등기 변경을 완료했다. 등록 자본금은 약 191만 위안에서 242만 위안으로 늘어났으며, 투자에는 징둥, 닝더스다이(宁德时代, Ningde Shidai), 두롄커지(多伦科技, Duolun Keji), 톈위안전넝(天元智能, Tianyuan Zhinneng), 디옌광촨메이(电广传媒, Dianguang Chuanmei), 하이뤄수이니엔(海螺水泥, Hailuo Shuini), 중위안가오수(中原高速, Zhongyuan Gaosu) 등 다수의 A주 상장사가 간접 주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간접 지분 비율로는 두롄커지가 1.57%로 가장 높았고, 톈위안전넝이 0.33%로 뒤를 이었다. 닝더스다이와 중위안가오수는 푸젠스다이저위안지구취안터우즈(福建时代泽远股权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칭지치런(众擎机器人, Zhongqing Jiqiren)이 10억 위안(약 1,910억 원) 규모의 두 차례 자금 유치를 마무리하며 기업 지분 구조가 크게 변동됐다. 새 주주 명단에는 징둥(京东, JD.com), 닝더스다이(宁德时代, Ningde Shidai) 등 굵직한 기업과 함께 여러 A주 상장사가 포함됐다. 13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칭지치런은 8월 11일 상업등기 변경을 완료하고 자본금을 기존 약 191만 위안에서 242만 위안으로 증액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프리 A++ 라운드와 A1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액은 10억 위안에 달했다. 프리 A++ 라운드는 샤오펑치처(小鹏汽车, Xiaopeng Qiche)가 설립한 싱항쯔번(星航资本, Xinghang Ziben)이 투자했고, A1 라운드는 징둥이 주도했으며 닝더스다이 자회사 푸취안쯔번(溥泉资本, Puquan Ziben)과 인타이 그룹 등도 참여했다. 새로 확보된 간접 주주 가운데서는 두올룬커지(多伦科技, Duolun Keji)가 1.57%로 가장 높은 지분율을 보유했고, 톈위안전넝(天元智能, Tianyuan Zhinneng)이 0.33%로 뒤를 이었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한국 자본시장이 중국 인공지능 산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 투자관리(KIM)는 최근 ‘KIM ACE 중국AI 빅테크 TOP2+ 액티브 ETF’를 서울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중국 AI 생태계를 겨냥한 정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6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해당 ETF는 독일 솔액티브(Solactive)가 개발한 ‘중국 AI 빅테크 TOP2+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인지기술·디지털플랫폼’과 ‘스마트 시스템·산업기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각각 25개 종목, 총 50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본 조건으로는 홍콩 상장 혹은 후강퉁·선강퉁 편입 종목에 한하며,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액 3천만 달러 이상 등 유동성 기준도 명확히 설정돼 있다. 지수 구성 방식은 기술 테마 연관성에 따라 자연어처리 알고리즘으로 기업을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개 핵심 종목에는 각각 최대 25% 비중이 허용되고, 나머지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최대 5% 비중 제한이 적용된다. 현재 알리바바-W와 샤오미-W가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두 종목만으로 전체의 46%를 구성하고 있다. 뒤이어 텐센트, 닝더스다이, 비야디, 중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7월 마지막 주, 남향자금이 590억 홍콩달러(약 9조 8,800억 원) 규모로 홍콩 증시에 순유입되며, 조정 국면 속에서도 대형 기술주에 대한 적극적 매수세를 이어갔다. 특히 샤오미(小米, Xiaomi)와 텐센트(腾讯, Tencent),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aba)가 집중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일부 종목은 보유량이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3일 집계에 따르면, 홍콩 항셍지수는 3.47% 하락했고 항셍기술지수는 4.94% 급락했다. 그럼에도 남향자금은 82.43% 증가하며 총 590.2억 홍콩달러를 순매수했다. 주간 기준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종목은 샤오미로, 총 거래액이 259.2억 홍콩달러에 달했다. 샤오미는 7월 자동차 부문에서 3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직후, 7월 29일 하루에만 16.89억 홍콩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 주간 남향자금이 보유한 샤오미 주식은 3874만 주 증가하며 14주 연속 하락세를 끝냈다. 수익률 면에서는 반도체 기업 잉누어사이커(英诺赛科)가 주간 31.5% 상승하며 최상위를 기록했고, 웨이창이랴오(微创医疗), 쥐싱촨치(巨星传奇), 메이투(美图)는 각각 2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구현지능 산업이 빠르게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기존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기계 장치에 통합해 실제 움직임과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이 산업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인지·판단·운동 능력까지 결합한 ‘지능형 실행체’로 진화 중이다. 20일 KIC중국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AI 알고리즘과 센서기술, 로봇공학이 융합된 ‘구현지능(具現智能)’이 산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 물류, 국방, 농업,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 실용화 단계에 진입하며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중국과학원은 구현지능을 ‘인공지능이 물리적 형태로 구체화된 개념’으로 규정하며, 단순한 판단이나 학습을 넘어서 기계가 스스로 물리 환경에 개입하고, 실제 물체를 조작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단순 로봇이 특정 작업만 반복 수행하던 데서 벗어나, 이제는 스스로 학습하고 작업을 조정하며 유연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사례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다. 중국에서는 인간의 관절 구조와 유사한 로봇이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지능이 탑재되고 있으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