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중의원연맹 대표단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경제 의회 외교를 심화하고 미래 산업 비전 구체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중국 외교부와 양국 매체에 따르면, 국회 한중의원연맹은 이날부터 나흘 일정으로 상하이(上海, Shanghai)와 항저우(杭州, Hangzhou)를 방문해 혁신 기술 현장을 둘러본다. 대표단은 AI 전문기업 센스타임(SenseTime), 상하이 화웨이(华为, Huawei) 연구개발센터, 로봇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등을 시찰하고, AI 산업 클러스터에서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또 AI 스타트업 육성 사례로 주목받는 딥시크(DeepSeek) 창업자 량원펑(梁文峰, Liang Wenfeng)의 모교인 저장대(浙江大学, Zhejiang University)도 방문한다. 의원들은 항저우에 위치한 임시정부 청사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이번 방중에는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 홍기원, 백혜련, 김영배, 김상욱, 조인철 의원과 국민의힘 김태호, 안상훈, 김소희 의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다이빙 대사가 한국 주요 인사들 앞에서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를 직접 전하며 한중 협력 심화 의지를 밝혔다. 강연에서는 중미 관계와 관세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21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10일 열린 제11기 '한중 최고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석해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 각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강연에서 당일 오전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 간 통화 내용과 시진핑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전달한 축전의 핵심 메시지를 소개했다. 이어 최근 30여 년간 중국이 달성한 발전 성과와 변화하는 국제·지역 정세, 중국의 대내외 정책 기조, 중한 관계가 맞이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한 관계가 과거를 계승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며, 양국이 정상 간 합의한 주요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미 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에서 열린 제3회 경춘선 커피축제에 중국 윈난 커피와 보이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내내 현장을 찾은 한국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邸炳, Dai Bing) 대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이번 커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커피 원산국 주한 외교사절단, 노원구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 대사관 전시 부스에는 중국 윈난성(云南省, Yunnan Sheng)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의 지원으로 윈난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들이 다채로운 스페셜티 커피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부스 한켠에는 보이차(普洱茶, Pu'ercha) 체험 공간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 다이빙 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윈난 커피와 차를 시음하며, 중국이 커피산업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향상과 빈곤퇴치에 성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윈난 게이샤 커피는 깊고 균형감 있는 풍미로, 보이차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커피와 차를 맛보기 위한 시민과 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타이지실업(太极实业, Taiji Industrial) 자회사 해타이반도체(海太半导体, Haitai Semiconductor)가 SK하이닉스와 5년간 후공정 서비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양사 간 관계 강화를 넘어 중국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이번 '제4기 후공정 서비스 계약'은 2025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5년간 유지된다. 계약 구조는 ‘원가 전액 + 약정 이익’ 방식으로, 매월 실비용과 총투자액의 10% 및 초과 성과분을 합산해 서비스 비용이 산정된다. SK하이닉스는 비용 산출 자료를 익월 2일에 전달받고, 45일 이내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해타이반도체는 비용 효율성에 따라 연간 최소 23만 달러(약 3억 2천만 원)에서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단, 해당 연도의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비정상적일 경우 인센티브는 지급되지 않는다. 계약 조항에는 제3자 서비스 제공 시 최소 6개월 전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하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타이지실업과 SK하이닉스는 2009년 합작 설립 이후 꾸준한 협력을 이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청년들이 중국대사관에서 만나 우의를 다졌다.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의 미래를 밝히려는 뜻이 담겼다. 19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이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팡쿤 공사를 비롯한 청년 외교관들과 한국 대학생 18명, 재한 중국 유학생 12명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팡쿤 공사는 한중 관계의 중요성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외교관들이 직접 대사관 내 전시품을 안내하며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한 관계에 대한 인식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우호 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증진단은 한국 외교부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은 행사에 앞서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도 참관했다. 중국대사관과 청년 단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 Chengdu)에서 지난 12일 열린 ‘K-Demo Day’가 한중 과학기술 교류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과기부,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중국과학기술협회, 충칭시인민정부, 쓰촨성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으로, 양국 혁신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15일 KIC중국에 따르면 한국 측에서는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상북도청, 한국연구재단,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경북경제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북경대표처, 중국한국상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고, 중국 측에서는 청두고신구과학기술혁신국, 청두생산력촉진센터, 청두시용천로구신경제과학기술국이 함께 주최했다. 이번 K-Demo Day는 단순한 기업 설명회를 넘어, 자율주행·전기차·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IR, 투자 유치 상담, 현장 산업단지 시찰 등 입체적 구조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한국 혁신기업 9개사가 참가했고, 사천성 청두 현지 기업·투자기관 관계자들과의 1:1 비즈니스 매칭도 병행되었다. 오프닝 축사에서 주중한국대사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의 대표 디지털의학 기업 10곳이 중국 최대 디지털경제 행사인 글로벌디지털경제대회(GDEC)에 공식 초청돼 기술 피칭과 산업 시찰을 병행하는 고강도 일정에 돌입한다.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급 플랫폼에서 열리는 K-데모 데이(Demo Day)는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한국 기업에게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12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K-Demo Day는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베이징과 톈진 일대에서 진행되며, GDEC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디지털의학을 주제로 한 본 행사에는 한국의 바이오·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 10곳이 참가한다.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비욘드메디슨(Beyondmedicine) ▲인지중재요법을 제공하는 로완(ROWAN) ▲생분해성 콜라겐 조직재생기기를 보유한 플코스킨(PLCOskin) ▲줄기세포 기반 신약을 연구하는 큐제네틱스(Qgenetics) 등이다. 또 ▲브이에스팜텍(VSPHARMTECH) ▲돌봄드림(Dolbomdream) ▲포투가바이오(FORTUGABIO) ▲로지체인(LOGICHAIN) ▲메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는 유엔이 제정한 첫 번째 ‘문명 대화 국제의 날’을 맞아 문명 간 평등과 교류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실천해온 대표 사례로 글로벌 K-팝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와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郎朗, Lang Lang)의 협연을 언급했다. 아울러 일본이 제기한 중국 항공모함의 태평양 작전 활동에 대해선 국제법에 부합하는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문명 대화의 날은 중국이 주도해 80여 개국과 함께 제안한 유엔 결의에 따라 제정된 것으로, 올해 6월10일이 첫 공식 기념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날을 맞아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을 비롯해 제네바, 빈 등 다수 국제기구 도시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와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왕이(王毅, Wang Yi) 외교부장은 ‘문명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세계 건설’이라는 제목의 영상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는 문명 간 충돌이 아닌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인류의 공동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명은 우열이 없으며, 각국의 문화는 서로 배우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첫 전화 통화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축하한 뒤, “중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수교 이후 33년간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뛰어넘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심화해왔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의 초심을 잊지 말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확고히 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정세 속에서 중요한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계층의 교류를 강화해 전략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함께 수호하고, 글로벌 및 지역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문화와 인적 교류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중한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여론 기반을 다지고, 쌍방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며, 양국 관계가 흔들림 없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한국의 지방 협력이 양국 관계의 실질적 기반임을 강조하는 외교적 만남이 인천에서 이뤄졌다.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해 민간 교류의 지평을 넓히고 협력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10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邸炳, Dai Bing)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29일 유정복 인천시장 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예방해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의 지방 및 민간 교류는 양국 우호의 기반”이라며 “인천은 그동안 여러 중국 성(省)·시(市)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대중 협력의 관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 시장이 인천의 대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중한 성장지사회의(中韩省长知事会议)’ 같은 실무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랜 기간 서로에게 우호적인 이웃이자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파트너”라며 “인천시와 전국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중국과의 협력을 소중히 여긴다”고 화답했다. 또 “중국과 함께 소통과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공동의 지혜로 지방협력의 새 장을 열어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