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숙박업을 소비 견인 축으로 세우기 위한 부처 합동 로드맵이 공개됐다. 브랜드 육성부터 디지털 전환, 친환경 개조와 외국인 편의 확충까지 전 주기를 건드리는 조치가 총망라됐다. 17일 중국 상무부(商务部, Shangwu Bu)에 따르면, 상무부와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中央网信办, Zhongyang Wangxin Ban),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员会, Guojia Fazhan Gaige Weiyuanhui), 공안부(公安部, Gong'an Bu), 재정부(财政部, Caizheng Bu), 인적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社会保障部, Renli Ziyuan Shehui Baozhang Bu), 문화와관광부(文化和旅游部, Wenhua he Luyou Bu),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市场监管总局, Shichang Jianduguan Zongju), 국가소방구조국(国家消防救援局, Guojia Xiaofang Jiuyuan Ju)이 ‘숙박업 고품질 발전을 위한 지도의견’을 공동 발표했다. 경영 주체 측면에선 체인·그룹·프랜차이즈·브랜드 라이선스 등으로 중고급 호텔·민박 브랜드를 키우고, 국풍 콘셉트 개발과 해외 상표·특허 등록, R&D·교육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올해 1~3분기 세계 조선산업에서 건조량, 신규 수주, 수주잔량 등 3대 핵심 지표 모두에서 선두를 지켰다. 산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17일 기준 중국 조선업은 양적 성장과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뤘다. 17일 중국 산업정보화부에 따르면, 1~9월 중국의 선박 완성량은 3,853만 재화중량톤(DW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6,660만 DWT로 23.5% 감소했지만, 9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2억4,224만 DWT로 25.3% 늘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건조 기준 53.8%, 신규 수주 67.3%, 수주잔량 65.2%에 달했다. 보정총톤수(CGT) 기준으로는 각각 47.3%, 63.5%, 58.6%로, 중국은 여전히 조선산업의 세계 1위 위치를 굳혔다. 중국선박공업협회는 지난 13일,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동안 중국 조선업이 세 지표 모두에서 고속 성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이중연료 자동차 운반선, 첫 대형 국산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Adora Magic City)’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잇따른 인도가 산업 경쟁력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대외무역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렸다. 전시 규모는 155만㎡에 달하며, 일대일로(一带一路, Belt and Road Initiative) 참여국과의 교역 협력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1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217개 시장에서 20만7000명이 사전 등록했고, 유럽연합과 미국, 일대일로 국가에서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1단계 수입 전시회(15~19일)에는 한국, 터키, 이집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6개국 124개 기업이 참가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참가업체들은 “혁신 기술과 서비스형 수출”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터키의 한 바이어는 “중국의 혁신력은 매번 놀랍다”며 “COFE+ 커피로봇을 바로 계약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도 일대일로 시장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산업용 로봇 수출은 전년 대비 54.9% 급증했다. 구이저우조냥키네틱스(贵州詹阳动力, Guizhou Jonyang Kinetics) 관계자는 “전시 현장에서 해외 고객 요구를 파악해 설계부터 서비스까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3% 하락하고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소비 물가의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15일 중국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9월 CPI는 도시에서 0.2%, 농촌에서 0.5% 각각 하락했다. 식품 가격은 4.4% 떨어진 반면 비식품 가격은 0.7% 올랐고, 소비재 가격은 0.8% 내리고 서비스 가격은 0.6% 상승했다. 올해 1~9월 누적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낮았다. 이날 통계국 수석 통계사 둥리쥔(董莉娟, Dong Lijuan)은 “중국의 소비자 시장은 9월에도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0%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식품·담배·주류 가격은 전년 대비 2.6% 떨어져 CPI를 약 0.74%포인트 끌어내렸다. 세부적으로는 채소 가격이 13.7%, 달걀 11.9%, 육류 8.4%, 돼지고기 17% 하락했고, 과일은 4.2%, 곡물은 0.7% 떨어졌다. 반면 수산물은 0.9% 상승했다. 비식품 부문에서는 기타 상품 및 서비스가 9.9%, 가정용품 2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리창(李强) 총리가 내수 확대와 산업 생태 혁신을 국가 경제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거시정책의 지속적 발력을 주문했다. 그는 장기적 시야에서 중국 경제의 구조적 회복을 강조하며, 고품질 성장을 향한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15일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경제형세 전문가·기업가 좌담회’를 주재하고, 경기 흐름과 향후 경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쉬치위안, 천빈카이, 양허 등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석해 내수 진작, 산업 고도화, 자본시장 안정 등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리창은 “중국 경제는 복잡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구 이동과 물류, 정보 흐름, 자금 유통이 모두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의 구조적 기반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주기 조정을 강화하고 총량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며 “개혁적 수단을 통해 병목을 해소하고, 정책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발전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를 촉진하고 유효투자를 늘리며 내수의 새 성장점을 형성해야 한다”며 “시장 활력을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쿠크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더우인(抖音, Douyin) 애플스토어 공식 계정의 라이브 방송에 직접 등장해 ‘아이폰 에어(iPhone Air)’ 중국 본토 판매 일정을 전격 발표했다. 오는 17일 오전 9시 예약을 시작하고, 22일 정식 발매에 들어간다. 14일 취안상중궈(券商中国, Quanshang Zhongguo)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이벤트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쿠크가 중국 현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신제품을 홍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 에어의 중국 판매가는 256GB 모델 7,999위안(약 153만 원), 512GB 모델 9,999위안(약 191만 원), 1TB 모델 11,999위안(약 22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아이폰 17과 아이폰 17 프로 시리즈 사이의 중간대에 해당한다. 이번 제품은 애플 역사상 처음으로 물리 SIM 슬롯을 완전히 제거하고, eSIM만 지원한다. 중국 내에서는 중국이동(中国移动, China Mobile), 중국전신(中国电信, China Telecom), 중국련통(中国联通, China Unicom) 3대 통신사가 서비스를 맡는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각 통신사별로 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33조6천억 위안(약 6,920조 원)에 달하며 4% 증가했다. 전기차·태양광·리튬배터리 등 ‘신3종’이 고품질 성장의 주력으로 자리 잡으며 복합적인 대외 압력 속에서도 무역 회복세를 이끌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Haiguan Zongshu)에 따르면 1∼9월 누적 수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19조9천500억 위안(약 4,100조 원), 수입은 0.2% 감소한 13조6천600억 위안(약 2,800조 원)으로 나타났다. 왕쥔(王军, Wang Jun) 해관총서 부서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분기 1.3%, 2분기 4.5%, 3분기 6%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대일로(一带一路, Yidai Yilu) 파트너국과의 무역액이 17조3천700억 위안으로 6.2% 늘어나 전체의 51.7%를 차지했다”며 신흥시장과의 협력 확대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태양광 패널, 리튬이온 배터리 등 신성장 품목은 모두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계전자 제품 수출액은 12조700억 위안으로 9.6% 늘어 전체의 60.5%를 차지했고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를 세운 억만장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 속도가 “2차 세계대전 전야와 유사한 위기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경고를 보냈다. 13일 취안상중궈(券商中国, Quanshang Zhongguo)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0월 현재 미국의 국채 규모가 37조8,600억 달러(약 5경4,300조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달리오는 “현재의 추세라면 2~3년 내 부채로 인한 ‘심장마비’가 올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시기 안에 위기가 폭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부채가 소득을 초과하면 동맥의 플라크처럼 국가의 지출 여력을 압박한다”며 “이는 미국 경제의 활력을 서서히 마비시키는 구조적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달리오는 과도한 재정적자와 정치 양극화를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며 “세수 확대와 지출 삭감을 병행하지 않으면 부채 폭탄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2024년 미국의 공공부채가 GDP의 99% 수준이며, 2034년에는 116%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 위기는 단순한 재정 문제가 아니라 사회 분열과 지정학적 갈등이 맞물린 복합 위기”라며 “미국 내부에서는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세계은행이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4.8%로 올리며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내년 전망치도 4.2%로 상향 조정돼 완만한 안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9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전날 발표한 ‘동아시아 및 태평양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월 4.0%, 6월 4.5%에서 4.8%로 상향했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5% 안팎의 목표에 근접한 수치다. 보고서는 상반기 5.3% 성장 실적과 제조업 회복, 수출 호조가 성장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성장률도 4.0%에서 4.2%로 올려 잡았다. 다만 수출 증가세 둔화, 재정 부양 여력 축소, 구조적 전환의 부담 등은 지속적 위험 요인으로 언급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성장률 전망치 역시 4월 4.0%에서 4.8%로 높였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6.6%, 캄보디아 4.8%로 상향된 반면, 몽골과 팔라우는 각각 5.9%, 5.7%로 하향 조정됐다. 보고서는 해당 지역이 세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민간 고용 창출이 뒤따르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SHEIN)이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중심부 BHV 마레 백화점에 첫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다. 이어 디종, 랭스, 그르노블, 앙제, 리모주 등 지방 5곳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쉬인 회장 도널드 탕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인터뷰에서 “프랑스를 세계 패션의 수도이자 현대적 백화점의 발상지로 존중한다”며 “BHV와 라파예트 백화점과의 협력은 젊은 세대 고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인은 기존에 일주일 단위의 단기 팝업스토어만 운영했으나, 이번에 장기 상설 공간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프랑스 도심 재생과 상업 유산 보존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OECD 프랑스 연락사무소(NCP)는 쉬인이 다국적기업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CP는 제품의 재활용 원료 표시, 생산 과정 공개, 노동법 의무 준수, 공급망 관련 정보 및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쉬인에 노동자 권리 보장, 하도급 관리, 재무·지배구조 투명화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