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는 시민들이 바지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 지하철을 이용하는 독특한 행사가 열렸다.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No Trousers Tube Ride)로 불리는 이 행사는 일상의 무료함을 깨고 웃음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문화 이벤트다. 2002년 뉴욕에서 코미디언 찰리 토드와 참가자 7명이 처음 기획했으며, 현재는 런던, 토론토, 프라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알록달록한 속옷과 수영복을 입은 참가자들은 런던 지하철을 태연히 오가며 신문을 읽고 음악을 듣는 등 일상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이 행사의 창시자인 찰리 토드는 “이 행사는 사람들에게 하루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웃음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누구도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런던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화제가 되며 독특한 문화적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 일상의 틀을 벗어나 유쾌한 경험을 추구하는 '노팬츠데이'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지엠뉴스] 일본 프로야구의 스타 선수 겐다 소스케가 걸그룹 출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두고 유흥업소 여성과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사과했다. 겐다 소스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팬과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밝히며 아내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의 아내 에토 미사 또한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해 부부가 이 상황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피해자인 아내가 왜 사과하느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겐다의 불륜 사실은 일본의 주간문춘이 지난해 12월 25일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넘게 교제했으며 대만 원정 경기 중에도 밀회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겐다 소스케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일본 야구의 우승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그의 아내는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 출신으로, 두 사람은 잉꼬부부로 알려졌기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노기자카46은 AKB48의 라이벌 그룹으로, 일본 가수 최초로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명 그룹이다. 에토 미사는
[더지엠뉴스]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 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했던 전세사기 부부가 결국 한국으로 송환됐다. 미국 연방 이민세관국(ICE)은 최근 40대 남성 남모 씨와 여성 최모 씨의 추방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범죄 행각과 체포 과정을 밝혔다. 남 씨 부부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대전시 일대에서 '깡통 전세' 사기를 벌여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는 건물에 계약을 유도했다. 깡통 전세란 건물 담보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의 총액이 건물 가치보다 많은 구조를 말한다. 이들은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계약을 맺고 62억 원을 가로챘다. 피해자는 90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이 크고 수법이 치밀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피해자 중 한 명은 전세 보증금 8000만 원을 사기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범행이 드러난 뒤, 남 씨 부부는 2022년 8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도피해 고급 주택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이들은 애틀랜타에서 남 씨의 가족과 함께 살며, 아들을 펜싱 클럽에 보내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피해자들이 고통받는 와중에도 이들
[더지엠뉴스] 영국의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39)는 한순간의 실수로 1조 원이 넘는 비트코인을 잃어버린 후 10년간 이를 되찾기 위해 싸워왔으나, 최근 법원의 기각 판결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2009년 비트코인 채굴 초기, 하웰스는 총 8000개의 비트코인을 획득했다. 하지만 2013년,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다른 쓰레기와 혼동해 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현재 이 하드드라이브에는 약 1조 1110억 원의 가치가 담긴 비트코인이 저장되어 있다. 하웰스는 뉴포트시 쓰레기 매립장에 하드드라이브가 묻혀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찾기 위해 10년 넘게 매립장 접근 허가를 요청했다. 그는 AI, 로봇, 그리고 탐지견을 활용해 매립된 쓰레기 11만 톤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을 되찾을 경우 일부를 시의회와 나눌 것을 제안하며 설득을 시도했다. 그러나 뉴포트 시의회는 환경 규제를 이유로 그의 요청을 거부해왔다. 매립장을 파헤칠 경우 유독 물질이 유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주요 반대 이유였다. 이에 하웰스는 법적 소송을 제기하며 매립장 접근 권리와 4억 9500만 파운드(약 8910억
[더지엠뉴스]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침의 필수품이자 활력을 주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하버드 대학 연구는 커피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심장 건강을 지키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고 밝혔다. 하버드 연구팀은 약 10년간 4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낮 12시 이전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1% 더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커피의 건강 효과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낮 12시 이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가장 유익하다. 이는 오후 이후의 커피 섭취가 생체 리듬을 방해하고 멜라토닌 수치를 낮춰 산화 스트레스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 시간대에는 염증 지표가 높아 커피의 항염증 효과가 극대화되며, 이로 인해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폴리페놀은 심장을 보호하는 핵심 성분이다. 카페인은 심박수와 혈압을 조절해 심장으로의 혈류를 개선하며,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과 염증 완화 효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적당한 커피 섭취는
[더지엠뉴스] 미세 플라스틱이 젊은 층의 암 발병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대장암과 폐암을 비롯해 생식 및 면역 체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정자의 질을 낮추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며, 난소와 장기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는 3000건 이상의 관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은 공기, 식품, 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발견되며, 인체 내부로 침투해 태반, 간, 모유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UCSF의 트레이시 J. 우드러프 교수는 미세 플라스틱이 자동차 타이어에서 발생한 입자와 같은 대기 오염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입자들이 극지방과 심해 등 깨끗한 지역에서도 검출된다며, 인체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한국 연구진 역시 최근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비강 점막에서도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미세 플라스틱이 폐 기능 저하, 만성 폐 염증, 불임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전 세계적인 규제가
[더지엠뉴스] 일본 도쿄 호세이대학에서 한국 국적의 여학생이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일본 교도통신과 FNN에 따르면 용의자 유모(22)는 호세이대학 사회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사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유씨는 전날 오후 3시 40분경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망치(길이 약 30cm, 무게 약 360g)를 꺼내 학생들을 공격했다. 당시 강의실에는 약 150명이 '일본경제론' 수업을 듣고 있었다. 남학생 5명과 여학생 3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모두 경미한 부상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유씨가 갑자기 상의에서 망치를 꺼내 뒷자리 학생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망치가 손에서 빠진 후 폭행을 멈추고 교직원들과 대화하며 평범하게 강의실을 나가는 모습이 섬뜩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동료들에게 무시당해 화가 났다. 평소 괴롭힘을 당해 우울했고, 망치로 때리는 것 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같은 학부 학생들은 유씨가 과거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한 학생은 "3개월 전 유씨가 남학생의 머리를 때린 적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이 발생했
[더지엠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사람들을 대피하게 했지만, 할리우드 배우 세바스찬 해리슨(60)은 자신의 35억 원 저택을 지키기 위해 불길 속에 남았다. 해리슨은 지난 7일 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말리부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 집은 그가 2010년에 약 35억 원에 매입한 곳이다. 도착했을 때 이미 집 주변은 불길에 휩싸였고, 그는 89세 아버지를 먼저 구조했다. 이어 호스를 들고 불을 끄기 위해 노력했지만, 화염은 점점 더 강해졌다.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에서도 해리슨은 끝까지 집을 지키려 했다. 하지만 불길이 커지자 결국 그는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아 불 속에 갇히는 위기를 맞았다. 그는 이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주황색 불꽃 벽과 연기로 가득한 공포의 순간이 담겨 있다. “지옥이었다. 불꽃과 연기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필요하다면 바다로 뛰어들 준비를 했었다”고 그는 전했다. 다행히 다른 차량으로 불길을 벗어난 그는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 그는 B급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무선통신사업체 '셀룰러 어브로드'의 대
[더지엠뉴스] 일본 도쿄 호세이대학에서 22세 한국인 여성이 강의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교도통신과 NHK 방송에 따르면, 사건의 가해자는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모 씨로 확인됐다. 유 씨는 도쿄도 마치다시에 위치한 다마캠퍼스에서 수업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8명의 학생이 머리, 이마, 팔 등에 경상을 입었으며,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나머지 3명은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 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그녀는 조사에서 "그룹 내에서 무시당한 것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사용된 망치는 대학 내에서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사건의 구체적인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1980년대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던 미국 배우 브룩 쉴즈(59)가 동의 없이 질 성형술을 받았던 충격적인 경험을 회고록에서 고백했다. 뉴욕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브룩 쉴즈가 곧 출간될 회고록 ‘브룩 쉴즈는 나이를 먹을 수 없다: 여성으로서의 노화에 대한 생각’에서 자신의 경험을 상세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룩 쉴즈는 40대 시절, 중요 부위의 불편함과 출혈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의사의 권유로 소음순 축소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의사는 본인의 동의 없이 추가로 질 축소술까지 진행했다고 통보했다. '예쁜이 수술'로 불리는 이 시술은 질 입구부터 내부까지 좁혀 성적 만족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브룩 쉴즈는 이 소식을 듣고 "마치 성추행을 당한 기분이었다"고 회고하며, 수치심과 분노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법적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소음순 축소술은 비대해진 부위를 축소해 내부 생식기를 보호하고, 잦은 질염 및 불편함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브룩 쉴즈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해당 증상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회고록은 오는 14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