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 대통령의 3월 말 방중설이 공개 석상에서 제기되며 미중 정상 외교 일정에 다시 관심이 쏠렸다. 중국은 구체적 날짜에 대해선 선을 그으면서도 양측 간 소통은 이어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은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외신 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월 31일 중국 방문 계획을 확인해 달라고 묻자, 마오닝은 정상 외교가 미중 관계에서 전략적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하며 방중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같은 자리에서는 일본 기업 20곳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도 도마에 올랐다. 중국 상무부가 미쓰비시조선 등 20개 일본 기관을 수출통제 관리 명단에 포함시키고, 스바루와 도쿄과학대 등 20곳을 관심 명단에 올린 데 대해 일본 언론이 질문하자, 마오닝은 국가 안보와 비확산 의무 이행을 위한 합법적 조치라고 밝혔다.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과 핵 관련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미국 정부 고위 인사가 중국 인공지능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 사법부가 행정부의 대중 및 주요 교역국 대상 관세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일방적 관세 정책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추가 무역 압박 가능성까지 경계했다. 23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3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근거로 부과된 이른바 상호 관세와 펜타닐 관련 관세 등이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해당 법률이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인정하더라도, 교역 상대국 전반에 포괄적 관세를 적용하는 방식까지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형태의 일방적 관세 인상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의 상호 관세와 펜타닐 관련 관세가 국제 무역 규칙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미국 국내법과도 충돌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무역전에는 승자가 없으며 보호주의는 어느 국가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반복된 경험을 통해 협력은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오고 대립은 양측에 손실을 초래한다는 점이 확인돼 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국이 관세를 유지하기 위해 무역 조사 등 대체 수단을 준비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겨냥한 대규모 구독 취소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오픈AI 경영진의 정치 후원과 연방 이민당국의 기술 활용 사실이 겹치며 70만 명 이상이 보이콧을 선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사장 그레그 브록먼과 배우자 안나 브록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슈퍼팩 ‘마가(MAGA Inc.)’에 2천5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후원했으며, AI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정치활동위원회에도 같은 금액을 기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후원 사실이 알려진 뒤 엑스와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큇GPT(QuitGPT)’ 해시태그와 함께 유료 구독 취소 화면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빠르게 늘었다. 캠페인 주최 측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70만 명 이상이 보이콧에 동참했다고 밝히며, 오픈AI가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후원을 중단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공지했다. 여기에 미국 국토안보부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신규 채용 과정에서 GPT-4 기반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챗GPT 기술이 이민 단속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미 동부시간 17일, 메모리 업계에서 ‘최고 실적주’로 불리던 샌디스크의 주가가 장중 최대 6%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추가로 2% 내리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은 모회사인 웨스턴 디지털의 지분 매각 발표다. 웨스턴 디지털은 약 30억9천만 달러 규모의 샌디스크 보통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주식 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샌디스크는 이번 거래에 참여하지 않고 매각 대금도 받지 않는다. 거래는 분사 1주년을 앞둔 마지막 절차에 해당한다. 웨스턴 디지털은 세금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정 시한 내 잔여 지분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앞서 최고재무책임자 크리스 세네셀은 남은 750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샌디스크는 급락한 반면, 웨스턴 디지털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시장은 이번 지분 정리가 웨스턴 디지털의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배분 유연성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은 매각 대금을 부채 감축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거래가 순현금 구조 전환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으며, 자사주 매입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3달러(약 4,000원)짜리 마트 가방이 명품을 제치고 웃돈 거래의 중심에 섰다. 미국 현지 매장에서만 풀리는 한정판 전략이 맞물리며 이 작은 캔버스백은 가격을 넘어 상징 소비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18일 미국 유통업계에 따르면, Trader Joe's가 판매하는 미니 토트백이 다시 품절 행렬을 빚고 있다. 이 가방의 정가는 2.99달러(약 4,000원)로, 원래는 장바구니 용도로 제작된 소형 캔버스백이다. 그러나 매 시즌 다른 색상과 콘셉트로 한정 수량만 매장에 풀리면서 희소성이 급격히 부각됐다. 출시 당일 매장 앞에 줄이 늘어서고, 판매 개시 후 수십 분 만에 매대가 비는 장면이 반복됐다. 일부 매장에서는 1인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가격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수백 달러, 많게는 1000달러(약 137만 원)에 거래된 사례도 확인됐다. 정가 대비 수십 배에서 수백 배까지 웃돈이 붙은 셈이다. 지난해 봄 선보인 파스텔 컬러 시리즈는 핑크·블루·민트·라벤더 색상 조합으로 주목을 받았고, 가을에는 블랙·오렌지·퍼플 등 계절 콘셉트 제품이 출시되며 다시 한 번 완판이 이어졌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금융시장의 통화정책 기대를 단번에 뒤흔들었다. 금리 인하 전망이 빠르게 후퇴하면서 달러와 국채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등 글로벌 자산 가격이 즉각 반응했다. 12일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3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5만5천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월 수치는 4만8천명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고, 실업률은 4.3%로 나타나 전망치 4.4%보다 낮았다. 이는 2025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표 발표 직후 금융시장은 빠르게 움직였다. 현물 금 가격은 장중 약 40달러(약 5만4천 원)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50포인트 급등했으며 비달러 통화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전 구간에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CME그룹의 금리 전망 도구에 따르면 3월 연방준비제도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은 6.0%로 낮아졌다. 발표 전 21.7%였던 수치가 급격히 축소됐으며 동결 확률은 94.0%로 확대됐다. 보고서는 노동시장이 완만한 성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규모 해고 확산은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산업에서 산발적인 증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스페이스X가 단기간 내 화성 탐사 계획을 접고 무인 달 착륙 임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정황이 전해졌다. 기업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기술적·재정적 부담이 큰 화성 임무보다 달 탐사를 우선 배치하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올해 안에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기존 목표를 사실상 철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회사가 화성 탐사는 이후로 미루고, 달 탐사 일정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2027년 3월을 목표로 무인 달 착륙 임무를 준비 중이다. 이는 앞서 회사가 공언했던 화성 중심 일정과 비교해 탐사 우선순위가 조정된 것이다. 스페이스X는 과거 지구와 화성 간 거리가 가까워지는 시점을 활용해 2026년 말까지 스타십 5기를 화성으로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보도 시점까지 스페이스X와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머스크는 최근 공개 발언에서 화성 탐사 일정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1월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산하 인력이 중국을 방문해 태양광 산업 전반을 직접 살핀 사실이 확인됐다. 우주 활용과 지상 발전을 나눠 기술 노선과 공급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중국 태양광 공급망 전반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머스크 측 팀은 지난 4일을 전후해 중국 태양광 산업체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현지 산업 관계자들은 스페이스X 관련 인력이 우주 응용 산업을, 테슬라 관련 인력이 지상 태양광 산업을 각각 나눠 살폈으며, 이종접합과 TOPCon 등 서로 다른 기술 노선을 모두 확인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협신그룹, 징커에너지, TCL중환, 가오처우구펀 등 다수의 상장사가 머스크 팀과의 접촉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일부 기업은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확정된 계약이나 공식 협약은 없다고 밝혔다. 협신그룹의 경우, 머스크 측 중국 팀이 직접 방문해 과립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신그룹은 미국에 관련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현지 생산 능력 구축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징커에너지는 시장에 확산된 소문과 관련해 머스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을 전사 전략의 중심에 두고 대규모 자본 투입에 나선다. 클라우드 고성장과 대형 AI 모델 확산이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2026년에는 설비 투자 규모가 이전과 다른 단계로 올라선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알파벳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인공지능 중심 전략이 이미 수치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1138억3000만 달러(약 155조9000억 원)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9억3000만 달러(약 49조3000억 원), 순이익은 344억5000만 달러(약 47조2000억 원)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028억 달러(약 552조 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속도는 전체 실적 구조를 바꾸는 수준에 이르렀다. 4분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76억6000만 달러(약 24조2000억 원)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연간 운영 매출은 700억 달러(약 96조 원)를 넘어섰고, 미이행 주문 잔액은 2400억 달러(약 329조 원)까지 확대됐다. 대형 AI 모델과 기업용 AI 서비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클라우드가 광고에 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침대에서 휴대폰을 충전한 채 잠을 자던 8살 소년이 목걸이 때문에 강한 전류에 노출돼 전신 화상을 입을 뻔한 사고가 미국에서 보고됐다. 전원이 연결된 충전기와 금속 액세서리, 침구가 한 공간에 겹쳐질 때 아이들이 얼마나 큰 위험에 놓일 수 있는지 드러난 사례다. 5일 미국 피플과 12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주에 사는 로렌조 로페즈(8)는 지난달 밤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감전을 당했다. 당시 로렌조는 침대 위에서 휴대폰을 충전해 두고 잠들어 있었고, 충전기는 멀티탭에 느슨하게 꽂힌 상태였다. 잠결에 몸을 뒤척이던 로렌조의 목에 걸려 있던 금속 체인 목걸이가 멀티탭과 충전기 플러그 사이 틈으로 들어가면서 전기가 통했고, 강한 전류가 목을 타고 흘렀다. 목 주변으로 강한 열감이 올라오자 로렌조는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온몸에 힘이 들어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겨우 손을 뻗어 목걸이를 잡아당겨 떼어낸 뒤에야 비로소 움직일 수 있었고, 그제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로렌조의 어머니 커트니 팬들턴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가 제때 목걸이를 빼내지 못했다면 감전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