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스타벅스가 대선 후보 이름이 포함된 닉네임 사용을 차단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닉네임을 등록할 때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대선 후보 명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설정이 거부된다. 스타벅스는 주문 후 음료 수령 시 고객의 닉네임을 부르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기능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이름으로 음료를 받아볼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특정 이름은 대선 종료 전까지 사용이 제한된다. 회사는 닉네임 사용에 대해 내부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닉네임은 사회적 통념을 해치는 표현,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부르기 불편한 말,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단어를 금지 대상으로 설정해뒀다. 이번 제한은 정치적 오해나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정치적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는 문구도 앱 내에 명시하고 있다. 대선 후보들의 이름은 예민한 주제로 분류돼 자동 필터링 시스템에 의해 등록이 제한되고 있다. 다만 선거가 끝나면 이러한 조치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
[더지엠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의원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은 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민주당 인사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사례다. 김두관 전 의원은 비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와 차별화된 입장을 보여왔다. 김두관 전 의원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이후 경상남도지사로 선출되며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지방자치 전문가로 꼽히며,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주요 의제로 내세워왔다. 2017년 대선 경선에도 출마한 바 있으며,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당내 비주류로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김두관 전 의원은 이번 대선 출마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쇄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비명계의 중심 인물로서 역할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이 비명계의 결집
[더지엠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추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023년 8월 여름 휴가를 보내는 동안 김건희 여사가 해군 함정을 불러 지인들과 술파티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 함정에 노래방 기기를 설치하고 폭죽놀이까지 즐겼다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추 의원은 이 일정을 주도한 인물로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을 지목하며, 군 자산이 사적인 목적으로 활용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추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는 언급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