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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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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이재명 당선에 축전…“33년 협력관계, 더 큰 도약 기대”

양국 관계 안정적 발전 평가…“이념 넘어 상생한 33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식 축전을 보내며 한중 수교 33년의 성과를 강조하고, 전략적 협력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4일 주한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Dai Bing) 대사는 시 주석의 축전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직접 SNS를 통해 밝혔다. 시 주석은 이 축전에서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3년 동안 이념과 사회 체제의 차이를 초월해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협력은 국민 복지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한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현재 세계는 백년에 한 번 있을 미증유의 대변혁기에 들어섰고, 국제·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당시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하며, 호혜적 협력의 원칙을 견지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양국 국민

이재명 당선에 中주목…한중관계 회복 기대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 중화권 매체들 “실용적 협력 가능성 높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중국 내 여론과 언론은 이 소식에 즉각 반응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이재명 한국 대통령 당선'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재명 당선 이후 한중관계'와 '한국 신임 대통령의 과제'가 각각 12위와 13위에 올랐다. 중국 관영 및 주요 매체들은 이재명 당선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그의 향후 외교 기조와 한중관계 복원을 중심으로 전망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다. 중국중앙(CCTV)은 당일 메인 뉴스에서 “이재명 후보는 실용주의 성향의 정치인으로, 경제 협력과 민생 외교에 주안점을 둘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대중 발언이나 한중 경제 연계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여온 만큼, 양국 간의 실무 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논평에서 “한국 대선 결과는 중국에도 직접적인 외교 신호로 읽힌다”며 “이재명 당선인은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한국의 자율성과 실리를 강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한중 관계 복원의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시기 경색됐던 한중 외교가 이재

'한국 대선' 바이두 실검 1위, 한중관계 재설정에 무게

윤석열 정권 교체에 中 관영 언론 ‘심판론’ 부각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한국 대선 결과가 드러난 직후, 중국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윤석열 정부의 정책 전환과 보수 정권의 한계를 조명하며 선거를 ‘심판’으로 해석했다. 3일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新华社, Xinhua)은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격차로 당선됐다”고 보도하며, 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한국 사회의 집단적 불신이 드러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한국 국내 정치의 양극화가 외교 정책의 유연성을 가로막았으며, 이는 경제와 안보 전반에 부담이 되었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는 “이번 정권 교체가 한미일 삼각공조 체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윤 정부의 ‘친미 일변도’ 외교 노선이 국민적 피로감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기에 외교 균형 복원을 시도할 경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여지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자국 학자의 발언도 인용했다. 경제 전문지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China Securities Journal)는 외환시장 반응과 함께 한중 산업 협력의 향방에 주목했다. “윤석열 정부 시기 냉각된 양국 산업 교류가 새 정권 출범과 함께 재개될

바이두 검색어 2위 오른 ‘한국 대선’, 이재명 중심 5인 격돌에 中 언론도 촉각

신화통신·CCTV 등 “민주주의 복원 시험”… 중국 네티즌 “이재명 당선 시 한중관계 개선될까”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6개월 만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으로, 이재명·김문수·이준석·하태경·심상정 등 총 5명의 후보가 경쟁 중이다. 3일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한국 대선 투표 시작, 5인 대선 경쟁’이 2위에 올랐다. 중국 내 주요 언론들도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 신화통신(新华社, Xinhua)은 “이번 조기 대선은 한국 민주주의가 체제를 복원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화는 2022년 윤석열 당선 이후 한중 관계가 급격히 악화된 점을 언급하며, 차기 정권이 대중 정책에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이재명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제민주화’와 ‘사회적 연대’를 핵심으로 내세운 이 후보의 공약이 청년층과 중산층 표심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CCTV(央视, China Central Television)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이 아직 민심의 동요

한국 대선 앞두고 중국 매체들 일제히 집중 분석

각기 다른 시선으로 후보 외교노선과 한중관계 향방 조명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3일 치러지는 한국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중국의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관련 보도를 쏟아내며 한반도 정세 변화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CCTV를 비롯해 신화통신, 환구시보(Global Times), 신경보(The Paper), 차이나닷컴(China.com.cn) 등은 선거 절차뿐 아니라 후보별 외교 방향, 한중 관계의 향후 구도까지 세밀하게 분석했다. 2일 CCTV는 “한국 제21대 대통령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1만4000여 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고 전하며, 개표는 곧바로 시작되고 4일 새벽에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대선은 전임 대통령이 중도 사임한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당선자는 개표 직후 권한을 자동 승계받게 되며 대통령직 인수 절차 없이 즉시 국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해설 기사에서 한국 유권자들의 선택이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한반도 외교 지형 전체를 재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대 정당 후보의 외교 노선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며, 이재명 후보는 ‘균형외교’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를 천명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안보와 군사 협력에서

검은 옷의 제이홉, 파란 셔츠 김의성…말 없이, 혹은 전쟁처럼 사전투표한 그들

연예계 투표 인증 행렬…SNS엔 침묵과 상징이 교차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30일 사전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연예인들이 잇따라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유권자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패션과 언급 방식에서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29일, 검은색 후드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울 옥수동 주민센터 앞에서 조용히 투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글은 따로 없었지만, 그 침묵이 오히려 더 많은 해석을 낳았다. 같은 날 배우 한예리는 흑백 필터를 씌운 셀카를 올려 시선을 끌었다. 그는 ‘목, 금! 사전투표하기~’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신당 제5동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개했다. 30일엔 배우 김의성이 파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뒤 “이번 선거는 전쟁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한 발뿐인 총알, 잘 조준해서 쏘고 왔다”는 문장은 특정한 정치적 정서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 역시 파란색 상의를 입고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오늘은 평화를 일구는 날”이라며 직접 제작한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인증용지를 들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 사진은 매번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다이빙 중국대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접견

“양국 우호 지속적 기여 바란다”… 김용덕 회장도 배석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서울에서 한국 정치 원로와 중국 외교대표가 나란히 마주 앉았다. 2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戴兵, Dai Bing) 대사는 지난 20일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 전 총리가 중한 관계 증진에 오랜 시간 헌신해온 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국 정계의 원로로서 앞으로도 긍정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성 전 총리는 양국이 인접한 이웃으로서 오랜 시간 문화와 역사를 함께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외세에 공동으로 대응해온 역사적 경험을 언급하며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한중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고 평가했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상호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서울대학교 총장을 거쳐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인물이다. 퇴임 이후에도 한중 민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회동에는 팡쿤(方坤, Fang Kun)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와 김용덕 한국한중교류협회 회장이 배석했다. 대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했

정치인 이름, 스타벅스 닉네임으로 왜 안 돼?

앱으로 설정 불가…대선 전까지 이재명·김문수 등 제한 조치

[더지엠뉴스]스타벅스가 대선 후보 이름이 포함된 닉네임 사용을 차단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닉네임을 등록할 때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대선 후보 명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설정이 거부된다. 스타벅스는 주문 후 음료 수령 시 고객의 닉네임을 부르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기능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이름으로 음료를 받아볼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특정 이름은 대선 종료 전까지 사용이 제한된다. 회사는 닉네임 사용에 대해 내부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닉네임은 사회적 통념을 해치는 표현,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부르기 불편한 말,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단어를 금지 대상으로 설정해뒀다. 이번 제한은 정치적 오해나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정치적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는 문구도 앱 내에 명시하고 있다. 대선 후보들의 이름은 예민한 주제로 분류돼 자동 필터링 시스템에 의해 등록이 제한되고 있다. 다만 선거가 끝나면 이러한 조치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

김두관, 비명계 첫 대선 도전장! 이재명에 맞서 출마 선언

오는 7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중앙당사에서 출마 회견

[더지엠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의원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은 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민주당 인사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사례다. 김두관 전 의원은 비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와 차별화된 입장을 보여왔다. 김두관 전 의원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이후 경상남도지사로 선출되며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지방자치 전문가로 꼽히며,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주요 의제로 내세워왔다. 2017년 대선 경선에도 출마한 바 있으며,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당내 비주류로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김두관 전 의원은 이번 대선 출마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쇄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비명계의 중심 인물로서 역할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이 비명계의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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