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봉준호 감독이 배우 고(故) 이선균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봉 감독은 이선균을 떠올리며 “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기생충’에서 함께했던 이선균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며 그 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봉 감독은 한숨을 내쉬며 “같이 일했던 분이고, 여러 가지 기억이 교차한다”며 “누가 뭐래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였다”고 답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봉 감독을 포함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올해 1월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봉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선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2개월간 경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봉 감독은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당연히 해야 했던 일이었다”며 “하지만 미안하고 부끄러운
[더지엠뉴스] 프랑스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이 버려진 아파트에서 발견돼 경매에서 47억 원에 낙찰됐다. 이 조각상은 클로델이 오귀스트 로댕과 결별한 후 제작한 것으로, 경매 시작 전 예상 가격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경매에서 클로델의 '성숙의 시대(The Mature Age)'가 310만 유로(약 47억 원)에 낙찰됐다. 원래 낙찰 예상가는 150만30억 원) 수준이었다. 경매에 나온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클로델이 로댕과의 관계를 끝낸 뒤 창작한 것으로, 그녀의 인생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평가한다. '성숙의 시대'는 나이 든 남성이 노파에게 이끌려가고, 젊은 여성이 그를 붙잡으려 애원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현재 이 조각상의 다른 두 버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클로델의 작품은 대부분 그녀가 정신병원에 수용되기 전에 직접 파괴했기 때문에, 남아 있는 작품은 극히 희귀하다. 2013년에는 그녀의 또 다른 작품 '왈츠(The Waltz)'가 800만 달러(약 115억 원)에 낙찰되며 높은
[더지엠뉴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나이에 따라 다를까? 한화투자증권이 발표한 '투자전략-부자의 기술'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가 되기 위한 전략은 연령대별로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자의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부자가 된 후 더 욕심을 부리지 않는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자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약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산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연령대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0대는 '성장'의 시기다. 박 연구원은 "이 시기에는 소득과 자산이 동시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처는 자기 자신"이라며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40대는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핵심이다. 그는 "이 시기의 사람들은 소득이 많고 자산도 있지만, 부채도 많다"며 "세금 절감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투자 경험이 쌓여야 효과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며 조언그룹을 구성할 것을 추천했다. 50대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단계다. 박 연구원은 "이때는 금융자산과 비주거용 부동산이 자산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설날 세뱃돈을 두고 벌어진 가족 간 갈등이 경찰 신고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초 란저우 경찰서는 한 소년으로부터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았다. 소년은 경찰에 "집에 도둑이 들어와 내 돈을 훔쳤다"고 신고했고, 전화기 너머로 "너, 경찰까지 부르냐?"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함께 들렸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를 가리키며 "저 도둑을 잡아달라"고 외쳤다. 이에 아버지는 "아이가 교육을 잘못 받아 이렇게 된 것 같다. 설마 정말 신고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사건의 전말은 세뱃돈 보관 문제에서 시작됐다. 아버지가 소년의 세뱃돈을 대신 관리하겠다고 하자, 이를 도둑질로 오해한 소년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소년에게 "세뱃돈은 아버지가 너를 위해 보관하는 것"이라며, 돈이 필요할 때 요청하고 사용 내역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버지에게는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부모와의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의 돌발 행동이 예상치 못한
[더지엠뉴스] 뤄양몰리브덴(洛阳钼业)은 1969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비철금속 채광 및 가공 기업으로, 몰리브덴, 구리, 코발트, 텅스텐, 니오븀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2007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브라질에서는 주요 인산 비료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고, 글로벌 금속 무역 시장에서도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포춘> 중국 500대 기업 중 145위, <포브스> 글로벌 2000대 상장 기업 중 621위에 선정됐으며, PwC 글로벌 40대 광업 상장 기업 중 24위에 올랐다. 뤄양몰리브덴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광물 자원 확보에 주력해왔다. 2016년에는 26.5억 달러를 투자해 콩고의 구리·코발트 광산 TFM 지분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5.18억 달러로 IXM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금속 무역 사업을 강화했다. 2024년 6월에는 TFM 혼합광물 프로젝트의 생산라인 3곳이 '이중 기준'을 달성하며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2024년 상반기 실적에서도
[더지엠뉴스]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와일드베리스'의 창립자 타티야나 김(49)이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티야나는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법원이 오늘 제 이혼 소송을 인정했다"며 "아이들은 저와 함께 지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라디슬라프는 "오는 18일 열릴 다음 법정에서 자산 분할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티야나 김은 2004년 남편과 함께 '와일드베리스'를 창업했으며, 현재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3년 와일드베리스의 매출은 약 2조5,000억 루블(약 40조 원)에 달하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티야나의 개인 자산은 81억 달러(약 11조 원)로 평가된다. 부부의 갈등은 2023년 6월 러시아 옥외광고 기업 '러스그룹'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심화되었다. 해당 합병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승인한 거래였으나, 블라디슬라프는 '가족 기업이 사기꾼들에게 넘어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블라디슬라프는 와일드베리스의 지분 절반을 요구하며 법정 소송을 진행했다. 분쟁이 격화되면서 지난해 9월에는 무장한 남성들과 함께 와일드베리
[더지엠뉴스] 중국 후난성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차의 진입을 막고 있던 불법주차 차량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직접 뒤집어 소방차가 화재 현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2일 시나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아파트 단지에서는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해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두 대의 불법 주차 차량이 소방도로를 막고 있어 소방차가 접근하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아파트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불타는 건물과 위태로운 이웃들을 바라보며, 이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서로 힘을 모아 불법주차 차량을 직접 밀고, 마침내 차량을 뒤집어 소방차의 길을 열었다. 소방차는 즉시 현장으로 진입해 불길을 잡았고, 다행히 큰 인명 피해 없이 화재는 진압되었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은 더우인 등 중국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많은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진정한 이웃의 힘이다”, “이런 용기 있는 행동이 진정한 선진문화”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중국 소방법은 소방 통로를 막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개인에게 최대 500위안,
[더지엠뉴스] 미국 탐사 보도 기자 애니 제이콥슨의 신간 『24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이후 벌어질 핵전쟁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수백 건의 인터뷰와 기밀 문서 분석을 통해 핵전쟁의 끔찍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시나리오는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ICBM 화성-17호를 발사하면서 시작된다. 이 미사일은 시속 2만2,500㎞로 미국 워싱턴까지 3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44기의 요격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으나, 요격 성공 확률은 55%에 불과하다. 핵 탑재 ICBM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선다. 북한의 추가 공격은 잠수함을 통한 비밀리에 감행된다. 구형 잠수함이 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 디아블로 캐니언 원자력발전소를 3분 만에 타격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82기의 핵미사일을 북한으로 발사하고, 이는 수천만 명의 사망자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전쟁의 여파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다.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오인하거나 자국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핵전쟁에 개입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 본토와 유럽의 나토 기지에 1,
사진=KIC중국 [더지엠뉴스] 중관춘산업정보화 QR 코드기술연구원(ZIIOT)이 글로벌 식별코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8월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표준위원회(CEN), 국제자동인식 및 모바일기술협회(AIM) 등 3대 국제 기구의 승인을 받아 글로벌 코드 발행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원은 ISO/IEC 15459 시리즈 국제 표준에 따라 MA 식별코드 시스템을 관리하며, 글로벌 루트 서비스 시스템과 등록 분석을 위한 최고 수준의 노드를 구축하여 전 세계에 코드를 발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글로벌 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별로 차별화된 코드를 발급해 각 분야의 디지털 신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중관춘산업정보화 QR 코드기술연구원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하여 MA 식별코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산업인터넷연구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MA 산업 인터넷 루트 분석 노드를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산업 인터넷의 데이터 흐름과 관리가 보다 체계화됐다. 의료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공인한 유일한 의료기기 식별코드(U
[더지엠뉴스] 스페인 테네리페섬 해안에서 대낮에 심해 괴물이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지역에서 발견된 이 생명체는 ‘악마의 물고기’로 불리는 험프백 앵글러피쉬로 밝혀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현지 비정부기구(NGO) ‘콘드릭 테네리페’ 소속 해양생물학자들이 지난달 26일 상어 연구 도중 해변에서 불과 2km 떨어진 얕은 바다에서 괴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검은색 생명체는 벌린 입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으며, 머리에는 반짝이는 촉수까지 달려 있었다. 학자들이 목격한 이 생물은 초롱아귀목 멜라노케투스과에 속하는 험프백 앵글러피쉬(Melanocetus johnsonii)로, ‘검은 악마 물고기’ 또는 ‘검은 바다 괴물’로도 불린다. 이 종은 1863년 아프리카 마데이라 근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주로 수심 200~1500m의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해어가 대낮에 얕은 수심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발견된 지 몇 시간 후 이 물고기는 폐사했으며, 학자들은 질병, 강한 해류, 혹은 포식자로 인해 상층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