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 'Pura 80'이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초대형 이미지 센서와 이중 초점 거리 망원 카메라를 장착해 고성능 촬영 기능을 강조했고, 운영체제는 하모니OS 5.1로 새롭게 단장됐다. 11일 《커촹반르바오(科创板日报)》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특히 공급망의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화웨이는 중국 기업 스마트센스(SmartSens)와 협업해 1인치 초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도입했고, 블루라이트 글래스 제조사 란쓰커지(蓝思科技, Lens Technology)와의 독점 공급 계약도 유지 중이다. 신제품 Pura 80 Ultra는 1/1.28인치 업계 최대 망원 센서를 탑재하고, 3.7배 중망원과 9.4배 초망원을 하나로 결합한 '이중 초점 거리 전환식 구조'로 설계됐다. Pura 80 Pro와 Pro+ 모델은 각각 6499위안(약 116만 원), 7999위안(약 143만 원)부터 판매되며, Ultra 모델은 9999위안(약 179만 원)으로 책정돼 오는 26일부터 판매된다. 일반 Pura 80 모델은 7월 출시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화웨이 소비자부문 대표 위청둥(余承东)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기한을 ‘6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며, 중소기업 생태계 보호와 산업 내 공정 경쟁 강화에 나섰다. 11일 새벽 1시28분, 비야디(BYD)는 공식 위챗 채널을 통해 “전국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기한을 전면적으로 60일 이내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이번 결정을 “산업망·공급망의 안정성과 고품질 발전이라는 국가 방침에 대한 응답이며, 동시에 중소 공급업체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조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전, 치루이(奇瑞, Chery) 그룹도 성명을 내고 “6월10일부터 공급망 대금 지급 기한을 60일 이내로 일괄 단축한다”며 “공정한 대금 회수 주기는 산업 전반의 자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산업망 안정화에 직접 기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10일 밤에는 중국 제1자동차그룹(一汽), 둥펑(东风), 광저우자동차(广汽), 세리스(赛力斯), 창안(长安), 지리(吉利) 등 주요 6개사도 잇달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창안차(长安汽车)는 “공급망 협력사의 자금 회전 부담을 완화하고, 부품-완성차-유통까지 산업 전반이 공정하게 연계되도록 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징둥(京东, JD.com)이 본격적으로 여행·호텔 예약(酒旅) 사업에 뛰어들었다. 외식 배달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로컬 유저 기반을 활용해, 이번엔 미주·기차·호텔을 포함한 OTA(온라인 여행사) 시장까지 사업 반경을 넓힌 것이다. 9일 중국 경제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징둥은 현재 제품 매니저, 항공 운영, 시스템 설계 전문가 등 핵심 직군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투안(美团), 씨트립(携程) 등 경쟁사의 경력 인력을 대상으로 3배 수준의 고액 연봉을 제시하면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포지션의 경우 월급이 5만1570만 원)에 달한다. 징둥은 현재 자사 앱 내 ‘생활 여행 서비스’ 항목을 조용히 오픈한 상태다. 해당 섹션에서는 호텔, 항공권, 기차표,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베이징 타이쿠리 호텔의 경우 정가 370위안(약 8만3000원)에서 66위안(약 1만5000원) 공식 보조금이 제공돼 예약 시 큰 할인이 적용된다. 또 호텔 예약 시 외식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연계 혜택도 마련됐다. 징둥은 이미 2011년 항공권 예약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전국 단위의 사회보장 통합을 본격화하며, 지역 기반의 호구 제한을 공식 폐지했다. 농민공과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정형 취업 인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사회보험 체계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도농 격차와 지역 간 차별을 사실상 철폐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9일 발표된 「국민 생활 보장 및 개선에 관한 의견」에서 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은 “호구 제한 없는 사회보험 참여”를 명문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국 어디서든 거주와 근무 사실만으로 연금·건강·출산 등 기본 사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며, 출산휴가 수당도 보험 가입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해당 조치는 전체 10개 민생정책 가운데 첫 항목에 배치됐으며, 중국 정부가 14억 인구의 기초 생활권리를 보다 통일적 기준으로 재설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의견’은 저소득층 보호 기준의 전국 표준화, 고교 1천 개 이상 신·증축, 의대 인력 하방 확대, 고령자 간 돌봄 서비스 확대, HPV 백신 지역 정부 주도 접종 장려 등 교육·의료·복지 전반의 구조 조정 방안을 포괄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의 취업·혼인·양육 문제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강조하면서, 기
.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화웨이가 AI 연산 인프라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슝텅(昇腾)’ 기반의 대규모 클러스터 운용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초거대 모델 시대에 맞춘 자체 인프라의 구조적 안정성과 확장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9일 화웨이는 초대형 AI 훈련에 사용되는 슝텅 기반 인프라의 핵심 구조와 운영 체계를 상세히 공개했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계산력 항공모함”으로 표현하며, 수만 개의 연산 노드가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처럼 작동하는 초고집적 클러스터 구조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CloudMatrix 384’ 초노드 기반 구조를 통해 시스템·업무·운영의 3단계 내결함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특정 장비에 문제가 발생해도 훈련 전체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노드는 서로를 백업하는 형태로 고장 시 자동 전환된다. 고성능 확장성과 효율적인 분산처리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구조도 눈에 띈다. TACO(토폴로지 기반 협업 기술), NSF(네트워크·스토리지·연산 융합 기술), AICT(무중단 통신 계층 진단) 등의 독자 기술은 수천~수만 개의 계산 노드가 정확하게 분업된 채 일사불란하게 동작하도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조례’가 발표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의 묵인 속에서 홍콩이 먼저 제도화에 나선 가운데, 정책 기대감과 기술주의 불확실성이 충돌하고 있다. 9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최근 홍콩 입법회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관련된 조례를 최종 통과시켰으며, 이 조례는 법적 효력을 갖는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법규로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홍콩증시에서 스테이블코인 개념주는 큰 폭의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며 단기 차익 실현세와 장기 수급 간 각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 지수는 지난주 초 25% 이상 급등했다가 이후 급락을 거쳐 주간 상승폭은 5% 수준에 그쳤다. 특히 지수 구성종목인 연련디지털은 한 주 동안 45% 급락했고, 중안온라인도 17% 하락했다. 그러나 1개월 기준으론 여전히 5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관련 대표 종목으로 부각되는 중안온라인은 인터넷 보험업체로, 자회사 중안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 관리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은행은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Web3 기관 고객을 보유 중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오는 12일. 중국 청두에서 한국 혁신기술 기업들이 집결해 현지 진출의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한다. 산업연구원(KIET)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이날 '2025 한국혁신기업 로드쇼 및 K-Demo Day'를 공동 주관하고, 국내 9개 첨단기술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8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두 고신구 정융회(正融汇)에서 개최되며, 청두시 지방정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과의 실무적 연결과 기술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구성됐다.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고신구 산업정책 발표, 양국 간 MOU 체결, 기술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13일에는 고신구 산업단지 및 과기개발구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청두는 전기차,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에서 한국 기술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이번 로드쇼는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전 매칭을 통해 협력, 투자, 공동 R&D까지 연결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다음의 9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B-MAKERS’는 AI 자율비행, 5G 원격제어, 다중센서 융합 기술 기반 무인이동체 전문기업이다. 산업·농업·국방·재난 대응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수소 관련 특허 경쟁력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다. 전통적으로 이 분야의 강자였던 일본을 제치고, 중국이 수소 산업 기술 패권을 주도하는 구도로 전환된 것이다. 8일 관찰자망에 따르면, 일본 경제신문은 지난 4일 보도를 통해 “중국이 수소의 제조, 저장, 운송, 안전관리 등 5대 분야 중 4개 영역에서 특허 경쟁력 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데이터 분석 기관 Astamuse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에서 출원된 약 18만 건의 수소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결과는 일본이 과거 2011년~2020년 14만 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것과는 뚜렷하게 대조된다. 특히 중국은 2020년 9월 ‘2030년 탄소 정점 목표’를 발표한 이후, 수소 관련 연간 특허 출원 건수를 일본의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제조 부문에서의 기술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블룸버그 신에너지재단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수소 전해설비 제조 원가는 유럽 업체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우드맥킨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수소 전해기 제조능력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보잉이 멈췄던 중국행 항공기 인도를 재개했다. 이번에 인도된 737맥스는 지난 4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 측에서 인수를 보류했던 기체로, 다시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보잉이 제작한 737맥스 항공기 한 대가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하와이에 착륙한 뒤,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원래 중국 저장성의 보잉 저우산(舟山, Zhoushan) 조립시설에서 최종 인도 준비를 마쳤지만, 4월 관세 문제로 인해 미국으로 반송된 바 있다. 이번 항공기 인도는 지난 제네바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이 ‘항공기 관세 일시 중단’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중 하나로 해석된다. 당시 회담에서 중국은 이미 계약된 항공기에 대한 납품 절차를 재개하는 대신, 추가 관세 적용을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4~5월 인도 예정이었던 항공기 수십 대가 관세 장벽에 가로막혀 출고되지 못했고, 일부 기체는 이미 생산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일정이 지연돼 왔다. 현재 업계에서는 보잉이 6월 안에 최대 60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중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 인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KIC중국 공동| 전기차를 단순 소비재가 아닌, 전력계통과 연동되는 에너지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중국 정부의 구상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9개 도시에서 시작되는 V2G(Vehicle to Grid) 시범사업은 충전에서 방전까지 양방향 전력 흐름을 허용함으로써, 전기차가 전력 공급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다.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 공동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Beijing), 상하이(上海, Shanghai), 선전(深圳, Shenzhen), 광저우(广州, Guangzhou), 충칭(重庆, Chongqing), 청두(成都, Chengdu), 우한(武汉, Wuhan), 항저우(杭州, Hangzhou), 쉬저우(徐州, Xuzhou) 등 총 9개 도시가 2025년까지 V2G 기술 실증을 전면 추진하게 된다. 이들 시범도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률 ▲분산형 발전량 ▲배터리 제조 클러스터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각 도시는 에너지 저장·공급·피크 셰이빙(peak shaving)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춰 맞춤형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V2G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