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이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노인 돌봄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로봇 제조업체 애지봇(AgiBot)은 12일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키 1.3미터, 무게 33.8킬로그램으로 인간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걷고 뛰는 것은 물론, 자전거나 호버보드를 타며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시 X2는 단순한 동작 수행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 복합거대언어모델(MLLM)이 적용되어 인간의 언어와 감정을 분석하고 적절한 반응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새벽 5시에 "우유와 주스 중 어떤 것이 좋을까?"라고 묻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우유를 마시라"고 조언하는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노인 돌봄 시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중국이 주도한 노인 돌봄 로봇 국제 표준(IEC 63310)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노인 돌봄 로봇의 설계, 생산, 테스트, 인증 등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는 것으로,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기반이 될 전망
[더지엠뉴스] 한국 경제의 둔화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반면, 중국 경제는 강력한 정부 정책과 내수 확대 전략을 통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두 나라의 경제 지표를 비교해 보면 한국의 위기 신호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한국의 성장 둔화, 중국의 안정적 회복 최근 한국 경제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한국의 GDP 성장률은 1.4%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중국은 5.2%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며 경제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부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산업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민간 소비 역시 둔화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활력을 잃고 있다. 수출 한국의 침체 vs. 중국의 확장 수출 부문에서 한국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한국의 주요 산업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고금리의 영향을 받으면서 수출 증가율이 정체됐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AI 반도체 시장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서
[더지엠뉴스]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여교사 명재완(48)의 신상이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12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 및 유인) 등의 혐의를 받는 명재완의 신상과 얼굴, 나이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찰이 전날 열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한 조치다. 앞서 명재완은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7세 여아 김하늘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명 씨는 피해 아동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자해를 시도했으며,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명재완은 범행 동기에 대해 명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정신적 문제를 주장하며 진술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치밀한 계획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신상 공개는 명재완 본인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범죄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결정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신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재완의 신상은 다음 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더지엠뉴스]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국의 외교 및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최근 미국이 국제 형사 재판소(ICC)와 같은 국제 기구를 자국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질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이익에 따라 국제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국가에는 일방적인 기준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제 사회가 이러한 불공정한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러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경제 성장 목표를 5% 내외로 설정한 중국 정부는 개방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무역,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일대일로(一带一路)’ 프로젝트를 더욱 심화하며 글로벌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다자간 무역 체제의 핵심 축인 세계무역기구(WTO)를 지지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더지엠뉴스]국내 금값이 불과 2주 만에 14% 가까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11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kg 금현물(24K·순도 99.99%)의 1g당 가격은 전날보다 0.87% 하락한 13만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국제 금시장에서 동일 상품은 93.25달러(약 13만5890원)에 거래되며, 국내외 금값 괴리율은 1.97%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달 14일 20.1%에 달했던 괴리율이 한 달 만에 1%대로 줄어든 것이다. 당시 장중 최고 24%까지 치솟았던 괴리율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국내 금값만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NH투자증권 황병진 연구원은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20% 비싸게 형성되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강해졌고, 결국 급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14일 이후 국내 금값은 14.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국제 금값은 0.0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최근 15거래일 동안 국제 금값이 9번 상승 마감한 반면, 국내 금값은 단 5번 상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국내 금값을 추종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도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해
[더지엠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한국 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코트라는 올해 말까지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중국 내 샘스클럽(Sam’s Club) 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샘스클럽은 미국 월마트(Walmart)가 운영하는 창고형 회원제 마트로, 현재 중국 26개 도시에 5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 수가 550만 명을 넘는다. 코트라는 샘스클럽과 협력해 한국 기업이 입점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공장 실사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샘스클럽은 전 제품의 80% 이상을 수입품으로 구성하고 있어, 입점에 성공할 경우 중국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판매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샘스클럽은 올해 식품, 유아용품,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해산물 기반의 과자류, 건강 기능성 차, 케이크 등 상온 디저트와 냉동·냉장 식품이 주요 관심 품목이다. 유아용품에서는 이유식, 유모차, 유아 의류, 완구, 유축기 등의 수요가 높으며, 생활용품 중에서는 세탁세제, 주방용 기름때 세제, 드라이 시트, 칫솔, 치약, 치실 등이 유망 품목으로
[더지엠뉴스]싱가포르에서 열린 햄버거 빨리 먹기 대회에 참가한 30대 남성이 30분 만에 3kg의 햄버거를 먹은 후 응급실에 실려갔다. 8시간 후 그는 극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CT 촬영을 받았다. 검사 결과, 그의 위장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로 가득 차 팽창해 있었으며, 십이지장과 주변 장기에까지 압박이 가해진 상태였다. 특히 췌장이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 국립대 응텡펑 종합병원의 의료진은 “위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혈류 공급이 차단되면서 조직이 괴사할 위험이 있다”며 “심할 경우 위가 파열되면서 감염과 장기 부전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씨는 위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비위관을 삽입하고 위 세척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했고, 5일간 입원한 뒤 퇴원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과식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경고하며, 과도한 음식 섭취가 비만, 당뇨병, 위장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과식을 하면 위벽이 약해지면서 천공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최근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장쑤성 난퉁시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은 평소 과식하
[더지엠뉴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양회) 기간 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은 여러 차례 대표단과 만나 경제 발전 방향과 국가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11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3월 5일 열린 장쑤 대표단 회의에서 "‘14차 5개년 계획’ 목표를 원만히 달성하려면 경제 대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쑤성에 대해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의 선도, 심층적 개혁과 개방 확대, 국가 전략 실행에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 공동 부유 실현에서의 모범 사례 구축 등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이 새로운 생산력 발전의 핵심"이라며, 교육·과학·인재 육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 산업의 현대화와 신산업 개척을 병행하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경제 대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장강삼각주 일체화, 장강 경제벨트 발전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지엠뉴스] 한 여성이 두 자녀가 지켜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지인이었으며, 사건의 원인은 사소한 ‘말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JTBC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밤, 피해 여성은 둘째 아이를 재우다 잠들어 있었다. 이때 지인과 그의 친구 A씨가 초인종을 눌렀고, 이를 본 첫째 아이가 문을 열어줬다. 문이 열리자 A씨는 곧바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발로 짓밟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의 첫째 아이는 “엄마 때리지 마!”라며 울부짖었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피해자는 결국 늑골 골절과 다리 근육 파열 등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사건의 발단은 피해자가 이혼을 진행 중인 지인의 남편에게 실수로 “지인에게 새 연인이 생겼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인과 그의 친구 A씨는 분노해 피해자의 집까지 찾아가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형부에게 말실수를 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들 앞에서 폭행을 당한 것은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또한, “응급실에서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고, 평생 후유 장애가 남을지도 모
[더지엠뉴스]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된 이상한 자국이 있는 휴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휴지에 움푹 팬 자국이나 초록색 또는 갈색 얼룩이 보인다면, 불법 약물을 사용한 흔적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SNS에서 확산된 한 영상에는 공중화장실 휴지에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거나 얼룩이 묻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휴지를 사용하고 큰일 날 뻔했다"며 경악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흔적이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과정에서 바늘을 닦거나 찌른 흔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한 의학 전문가는 “휴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사용된 바늘에서 감염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는 이상한 자국이나 얼룩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