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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4 (일)

천억 반도체 장비 강자 중웨이, 대형 인수 발표…5일 거래 재개

CMP 핵심 장비 편입·전공정 포트폴리오 확장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기업이 대형 인수합병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기간 정지됐던 주식 거래가 재개되면서 전공정 경쟁력 확장 여부가 시장의 초점으로 떠오른다.

 

4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중웨이는 12월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인수하고,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중웨이 주식은 1월 5일 개장과 함께 거래를 재개한다.

 

중웨이는 총 41개 거래 상대방이 보유한 항저우 중구이 지분 64.69%를 취득할 예정이다. 거래는 신주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하는 구조로 진행되며, 최대 35명의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배정 방식의 추가 자금 조달도 함께 추진된다.

 

항저우 중구이는 화학기계연마(CMP) 장비의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습식 공정 분야의 핵심 장비를 자체 기술로 확보한 몇 안 되는 중국 업체로 꼽힌다. 12인치 고급 CMP 장비의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에 공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중웨이는 기존에 식각, 박막 증착, 측정·검사 등 건식 공정 중심의 전공정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습식 공정 장비를 추가함으로써 ‘식각·박막·계측·습식’으로 이어지는 전공정 핵심 공정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건식 장비 중심에서 건식과 습식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체계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실적 측면에서 중웨이는 2025년 1~3분기 누적 매출 80억6300만 위안(약 1조51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억1100만 위안(약 2270억 원)으로 32.66% 늘었다. 인수 추진을 이유로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 전 마지막 거래일 주가는 271.72위안이었으며, 연간 주가 상승률은 44%를 넘겼고 시가총액은 약 1708억 위안(약 32조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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