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축으로 꼽히는 고체전지가 자본시장 전면에 모습을 드러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체전지 전문 기업 위라이온 뉴에너지가 A주 상장을 추진하면서 중국 증시 최초의 고체전지 상장사 탄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배터리 산업은 리튬이온에서 전고체로의 기술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번 상장 추진은 기술 단계에서 산업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완성차, 에너지저장, 항공 모빌리티까지 연결된 고체전지 산업 전반이 자본시장의 직접적인 평가 대상이 되는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중국 산업·자본시장 자료에 따르면, 위라이온 뉴에너지는 A주 상장을 준비 중이며 상장이 성사될 경우 중국 최초의 고체전지 상장사가 된다. 위라이온 뉴에너지는 2016년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에서 분사해 설립된 이후 고체전지 기술을 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 회사는 2025년 기준 기업가치 185억 위안(약 3조 8,768억 원)으로 평가되는 유니콘 기업으로 분류된다.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 고체전지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상장 문턱에 도달한 사례다. 지분 구조 역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니오캐피탈이 약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국내외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며 중국 리튬배터리 산업 전역에서 가격, 생산, 공급망 전략이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기술 고도화와 생산 확장에 속도를 내며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중국 산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 다수는 원재료 상승과 주문 급증이 맞물리며 배터리 판매가격 조정을 단행하거나 논의 중이다. 업계에서는 단기간 가격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수급 변화가 반영된 흐름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리튬배터리 산업 전반의 생산 능력은 이미 포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전지, 전해액, 양극재 등 주요 공정의 기업들은 공급 여력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이며, 대형 주문을 우선 배정하기 위한 협상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대형 배터리 제조사가 장기 계약으로 원재료 물량을 선점하면서 ‘물량 경쟁’이 가속됐다. 규모가 클수록 공급 안정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 확산돼, 업계 전반의 경쟁 방식 자체가 변화하는 모습이다. 기초 원료 가격도 급등세다. 리튬·전해액·구리 소재 등 핵심 품목의 시장가격은 지난 한 달간 큰 폭으로 올랐고, 일부 기업은 2026년 중반까지 납기 조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리튬 가격이 가파르게 뛰면서 관련 종목 전반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튬계열 소재 수요가 배터리·저장 분야 전반으로 확산하며 상·중류 기업들의 매출 탄력이 커졌다는 설명이 더해진다. 18일 둥팡차이푸연구중심(东方财富研究中心, Dongfang Caifu Yanjiu Zhongxin)에 따르면, 리튬 가격의 급등세가 이어지자 리튬 소재를 다루는 종목 전반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올랐다. 탄산리튬 현물 가격은 1톤당 3600원가량 추가 상승해 9만350원 수준에 도달했고, 이는 9월부터 누적 기준 26% 넘는 상승폭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리튬 가격 변동은 현물시장뿐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탄산리튬 주력 선물은 장중 한때 8% 넘게 오르며 급등 흐름을 연출했고, 이 같은 가격 흐름은 소재단 수급 변화와도 연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튬계열 제품 중 전해질 핵심 원료인 육불인산리튬 가격은 최근 배 이상 오르며 변동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황화리튬, 수산화리튬, 금속리튬 등 연관 제품 가격도 단기간 오르며 시장 전반에 상승 압력을 퍼뜨리는 국면이 관측됐다. 연구기관들은 가격 급등에 기업 실적 개선 가능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ISCE)에서 최첨단 기술이 현실 제품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제품·신서비스가 대거 공개됐다. 유전체 분석, AI 면역진단, 전기 어선, 고성능 흑연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박람회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총 24건의 신제품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BGI그룹은 소비자 대상 유전자검사부터 정밀의료 솔루션까지 통합 서비스를 공개했다. 특히 AI 기반 면역 나이 분석기술과 단일세포 전사체 검사, 카페인 대사 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은 세계 최초 수준으로 평가됐다. 개인별 면역 상태를 정량화해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같은 날 신소프트 테크놀로지(Sinosoft Technology)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접목한 FTA 원산지 규정 매칭, 탄소관세 대응 시스템 등은 무역업계의 실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회사 측은 “비용 절감과 규제 대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의 자회사 닝더현대전기기술(CETL)은 박람회에서 순수 전기 어
■중국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발전 현황 [더지엠뉴스] 중국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국가 산업 정책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 중 완성차 제조, 배터리 기술, 자율 주행 등 핵심 산업체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거뒀다. 하지만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2023년 중국의 인구 100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24대임에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보유 침투율이 아직 6%에 불과하다는 것이 근거다. 또 중국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환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중국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수년간의 발전을 통해 산업 체인의 여러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1. 중국 자동차 수출 규모 2023년 중국 연간 자동차 수출은 491만 대로 처음으로 일본(442만 대)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그중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수출은 120만 대로, 78% 성장했다. 2. 배터리 시장에서의 중국 입지 삼전 시스템(三电, 전기배터리·전기모터·전력제어장치)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이 가운데 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비용의 약 30%-40% 차지했다. 한국 SNEResearch 통계에 따르면 2023년